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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철남 예비후보, 국민의힘 영양군 경북도의원 공천확정
      국민의힘 영양군 경북도의원 공천자로 윤철남 예비후보(62)가 확정됐다.   윤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실시된 책임당원 경선에서 이종열 전 도의원과 양자대결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영양군내 1천5백여명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에서 양후보간 격차는 겨우 14표차이였던 것으로 당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의힘 공천자 확정으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철남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김상훈 후보가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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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영양군의원 선거결과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당선
      6월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의원 당선자는 1석을 제외하고 지역구 5석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됐다.   영양군 ‘가’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우승원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7,280표 가운데 22.2%(1,566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장영호 후보가 17.5%(1,238표), 국민의힘 김영범후보가 17.3%(1,223표)로 3명이 나란히 당선됐다.   반면 김창훈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지만 16.6%(1,176표)를 받아 석패했다. 무소속 김형민후보는 16.8%(1,187표), 무소속 김성훈 후보 9.6%(675표)로 뒤를 이었다.   영양군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 3명이 전원 당선됐다. 이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장수상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4,252표 가운데 25.9%(1,066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이어 국민의힘 김석현후보가 25.1%(1,034표)로 2위, 국민의힘 홍점표후보가 23.0%(949표)로 3위로 당선됐다.   반면 무소속 박시종후보는 15.1%(622표)로 낙선했으며, 4년전 군의회에 입성했던 더불어민주당 홍현국후보도 11%(452표)를 얻는데 그쳐 재입성에 실패했다.   한편 영양군의회 비례대표 군의원으로는 국민의힘 김귀임후보가 당선돼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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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오도창 영양군수 81.5% 압도적 표차로 재선 성공!
      국민의힘 공천후보로 재선에 도전한 오도창 현 영양군수가 무려 81.5%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 영양군수 후보자 개표결과 국민의힘 오도창후보는 전체 유효투표 11,531표 가운데 81.5%인 9,001표를 얻어 18.5%(2,04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상선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오도창 당선자측은 “이번 득표는 역대 영양군수 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영양군민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넉넉하게 재선에 성공한 오도창 당선자는 “저에게 이처럼 높은 득표율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것은 바로 영양혁신의 꿈을 이루라는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망을 잊지 않고 지난 4년 뛰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차원높은 영양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도창 당선자는 "선거 때 약속했던 공약들을 알뜰살뜰히 챙겨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의  5·1·6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자랑스러운 영양 희망찬 영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년동안 초선군수로서 다양한 외풍에 시달렸던 오도창군수가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군정운영의 탄력은 물론 향후 정치적 입지도 다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오도창 당선자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준 더불어민주당 김상선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화합의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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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영양군수 경선패배한 박홍열 예비후보, 돌연 도의원 출마선회 여론분분
    국민의힘 영양군수 공천후보 경선에서 오도창 현군수에게 패배한 박홍열 예비후보가 느닷없이 탈당후 무소속 도의원출마를 선언, 본격적으로 도의원 선거운동에 나서자 영양지역 정치권이 벌집 쑤신 듯 뒤숭숭하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최종 영양군수 공천후보자로 지난 4일 오도창군수를 확정하자 불과 5일만에 경선에 패배한 박홍열예비후보가 탈당후 무소속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와관련 박예비후보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려 했지만 주변에서 새로운 봉사의 길을 걸어야한다고 강력건의해 도의원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영양군수 경선전에서 오도창예비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미약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선후보와의 본선만을 앞두면서 군민들의 관심이 도의원선거로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영양지역 최대 이벤트로 도의원선거가 급부상하고 있다. 박홍열 예비후보의 도의원 출마에 대해 지역 여론은 크게 두가지. 일각에서는 “부끄러운 현실이지만 군수경선에서 낙선한 박예비후보의 도의원출마에 어느 정도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는 우호적인 여론이 있는가 하면 대다수 지역민과 국민의힘 당원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산나물축제 현장에서 만난 영양군민 A씨는 “장사에도 상도가 있고, 정치에도 도의가 있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군수출마예정자로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공언해왔던 후보가 군수경선에서 패배하자 곧바로 탈당해 도의원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영양정치문화를 후퇴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민을 우롱하는 비열한 행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맹비난했다.   박홍열예비후보의 갑작스런 도의원출마 선회로 당혹해 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이종열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최근 치러진 국민의힘 도의원 여론경선에서 66.53%의 압도적인 표차로 공천권을 거머쥔 이종열 예비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출마자가 없어 본선에서 무투표로 당선이 확실시됐었다. 그런데 박예비후보의 무소속 도의원 출마선언으로 또다시 치열한 본선을 치르게 된 것이다.   영양군민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비난도 거세다.   국민의힘 당원 B씨는 “정정당당한 군수경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도의원 출마강행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정치행태”라며 “군수출마자로 온갖 선심성 공약을 약속해놓고 경선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봉사운운하며 도의원으로 선회한 것은 정치철새의 전형”이라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영양당협 한 관계자도 “경선패배를 이유로 탈당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치적배신행위인데 거기에다 명분 없이 도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군민기만행위”라며 “본선거에서도 패배한다면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치명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재선고지를 향하는 국민의힘 영양군 도의원 공천후보인 이종열 예비후보는 “설마했는데 탈당과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강행하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며 “그러나 끝까지 출마를 강행한다면 상대가 누구든지 당원동지와 영양군민들과 함께 승리의 고지를 향해 갈 것이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일 잘하고 힘있는 1등 도의원의 모습으로 승리의 깃발을 흔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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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영양군수 선거, 시시각각 판세변화 후 최종 여야대결로 압축
    초미의 관심을 보였던 영양군수선거가 불출마, 경선패배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최종 여야 2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2~3개월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영양군수출마 후보군들이 5~6명선이었으나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지사장이 불출마로 가닥잡은후 ·오도창·박홍열·전병호·조동휘’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그러나 전병호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균열이 발생, 국민의힘에서 지명도가 높은 오도창·박홍열 양자간을 대상으로 한 여론경선에서 최종 오도창 현군수가 승리함으로써 단일후보군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경선결과를 지켜본후 탈당후 무소속출마를 저울질하던 전병호 예비후보도 탈당의 부담과 향후 정치재개 등을 위해 최근 불출마 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특이한 현상은 군수후보로 나섰던 박홍열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하자 탈당후 무소속 도의원으로 선회한 점이다. 결과적으로 영양군수선거는 오도창 군수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상선후보간 양자대결로 압축되면서 역대 선거결과와 TK정서로 볼 때 오도창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될 것으로 지역민들은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상선예비후보를 군수후보로 공천하고, 군의원 후보등과 연대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지만 역대 선거로 볼 때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영양군수선거는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본선거와 마찬가지였다”며 “예상과 달리 오도창 예비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박홍열 예비후보에게 승리함으로써 오히려 본 선거에서는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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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공천받고도 불안한 영양군의원 ‘가’선거구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시종일관 영양지역민들의 최대관심선거가 바로 영양군의원 ‘가’선거구이다.   영양읍과 일월면과 수비면 등 3개 읍면으로 구성된 ‘가’선거구의 당초 기초의원 예비후보는 모두 8명.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국민의힘 경선여론조사결과 재선의 여성군의원인 오창옥예비후보와 김중환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본선후보군은 최종 6명으로 압축됐다.   당선에 유리한 국민의힘 공천권은 우승원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가’번, 김영범 예비후보가 ‘나’번, 김창훈 예비후보가 ‘다’번으로 공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들 3명은 국민의힘 공천권을 획득하고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2명의 공천탈락자들을 제외하고도 3명 선출지역에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모두 5명이 경쟁하면서 표의 향배가 명확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소속 김형민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장영호 예비후보 등은 3선이상의 다선의원이자 군의장 출신들로 상당한 고정 지지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두 신예후보들인 국민의힘 공천권자 3명이 전원 당원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영양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영양읍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공천후보들은 정당의 이점을, 다선의원출신들은 고정지지표와 선거경험 등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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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국민의힘, 영양군 지방선거 『오도창·이종열』 드림팀 선봉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양지역에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들이 확정되면서 한판 자웅을 겨루게 됐다.   최대 관심은 TK 주류정당인 국민의힘 공천후보자들의 연대움직임.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공천후보들이 최종 확정되면서 12·13일 양일간 후보자등록후 19일부터 개시되는 선거기간동안 개인선거운동은 물론 시너지효과를 올리기 위해 공동선거운동으로 득표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양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선봉장은 박홍열 예비후보와의 공천경선에서 60.1%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고지에 청신호가 켜진 오도창 예비후보. 당초 박예비후보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선결과 압도적인 표차이로 공천권을 거머쥔 오후보측은 여세를 몰아 전국 최다득표로 승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관련 오도창 군수후보측 핵심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오도창 예비후보의 재선뿐만 아니라 향후 성공적인 군정운영과 2년후에 치러질 총선압승 등 다양한 포석을 염두에 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오예비후보가 군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경선에서 압승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4년 동안 성공적으로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표”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군수캠프에서는 국민의힘 영양군 전체 후보자들의 압승을 이끄는 것이 핵심임무”라며 “경북도의원 공천후보자로 확정된 이종열 도의원과 함께 모든 공천자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예비후보도 13일 본지와의 인텨뷰에서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공동시너지 효과를 올릴수 있는 드림팀작전으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영양군지역구 경북도의원 공천후보자로 확정된 이종열 예비후보의 각오도 단단하다. 이예비후보 역시 구진회 후보와의 공천경선에서 무려 66.53%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하면서 저력을 보인바 있다.     이후보측 관계자는 “군수경선에서 탈락한 박홍열예비후보가 도의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명분이 없는 도의원출마를 강행해 지역정치문화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1차 경선에서의 압도적 지지가 증명하듯 본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해 박홍열후보로 인해 무너진 영양의 자존심을 바로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열 예비후보는 “제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영양군민과 국민의힘 당원동지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덕분”이라며 “1차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오도창군수후보를 선봉으로 군의원공천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오도창군수후보와 이종열 도의원후보는 매일 일정을 공유하며, 주요 군민 행사장이나 지역민들 접촉자리에서 연대를 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이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인데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의힘 정당지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영양지역 국민의힘 공천후보들이 100% 당선될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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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5-18
  • 〈영양군수선거 여론조사〉오도창 현 영양군수 55.5%로 압도적 1위!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양군지역 여야 후보적합도에서 오도창 현 영양군수가 55.5%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 영양군수 후보적합도에서도 오도창 현 군수가 56.3%로 2위인 박홍열 예비후보 31.7%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영양신문, 영남이코노믹, 팩트경북, 뉴스앤포항 4사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영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양군수 선거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여야 영양군수 후보 적합도   먼저 ‘여야 영양군수 후보적합도’ 조사결과 오도창 55.5%, 박홍열 32.0%, 전병호 6.1%, 김상선 1.7%, 윤철남 1.4%, 조동휘 0.7%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지지도는 남녀 모두 현 오도창 군수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오도창 55.7%, 박홍열 34.5%, 전병호 4.0%, 김상선 1.8%, 윤철남 0.7%, 조동휘 0.3% 순이며, 여성도 오도창 55.2%, 박홍열 29.5%, 전병호 8.1%, 윤철남 2.1%, 김상선 1.6%, 조동휘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박홍열 예비후보가 앞섰으며,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 오도창군수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18-20대는 오도창 74.4%, 박홍열 15.4%, 전병호 8.4% 순이며, 30대는 박홍열 49.4%, 오도창 43.0%, 전병호 5.5%, 윤철남 2.1% 순으로 조사됐다.   40대는 오도창 73.3%, 박홍열 14.6%, 전병호 3.8%, 김상선 4.9%, 조동휘 1.1%, 50대는 오도창 50.6%, 박홍열 31.9%, 전병호 7.5%, 윤철남 3.7%, 김상선 3.0%, 조동휘 0.9% 순을 보였으며, 60세이상도 오도창 52.4%, 박홍열 35.7%, 전병호 5.7%, 김상선 1.1%, 윤철남 1.0%, 조동휘 0.7%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현 오도창 군수가 다른 후보들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가’선거구(영양읍, 일월면, 수비면)는 오도창 54.7%, 박홍열 33.8%, 전병호 6.2%, 윤철남 0.9%, 김상선 0.8%, 조동휘 0.7% 등으로 나타났으며, 영양군 ‘나’선거구(입암면, 청기면, 석보면)도 오도창 56.7%, 박홍열 28.7%, 전병호 5.8%, 김상선 3.3%, 윤철남 2.3%, 조동휘 0.6% 등으로 조사됐다.   ▲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오도창 군수가 56.3%로 박홍열 31.7%, 전병호 5.8%, 윤철남 2.3%, 조동휘 1.0%와 큰 차이를 보였다. 성별과 연령, 지역 모두 오도창 현군수가 1위를 보였으며, 박홍열 예비후보가 2위로 나타났다.   ▲ 군정운영평가     현 오도창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한 평가에 대해 긍정평가는 68.7%, 부정평가는 23.1%로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84.8%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 6.9%, 정의당 1.9%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이 85.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국민의힘 93.4%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84.8%, 40대 74.9%, 만 19~20대 72.4%의 국민의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영양군 ‘가’선거구는 국민의힘 83.8%, 더불어민주당 6.8%, 정의당 2.8%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양군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86.5%, 더불어민주당 7.2%,정의당 0.5% 등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일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9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0%), 무선전화 가상번호(7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고 ㈜코리아정보리서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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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4-05
  •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 25일 공식 출마선언!
                       (영양군수 출마선언을 하는 박홍열 예비후보)   청송부군수를 지낸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63)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박예비후보의 출마선언으로 영양군수 선거전은 오도창 현군수와 지난 13일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전병호 전 영양읍장, 윤철남 전 남해화학(주)경북지사장, 조동휘 전 영양군청 가정복지계장 등 국민의힘 소속 5명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5~6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년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오도창 현군수와 경쟁에서 59표차로 석패한 박홍열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결국 오도창군수와 박예비후보간의 2강싸움이 아니겠느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여서 ‘국민의힘 공천권획득’이 승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예비후보는 “군민들의 기대와 희망에도 불구하고 지금 영양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위기”라며 “새희망·부자영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들이 부자되고 희망찬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절박하고도 간절한 마음으로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예비후보는 특히 구체적인 실천공약으로 ‘인구 2만명 회복’, ‘농가소득 1억원 달성’, ‘예산 5천억원 시대’라는 3대 비전과 8대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예비후보는 “이제 영양군수는 현장 군수라야 한다”며 “군수실에 앉아 일일이 사업을 챙기고 간섭하는 ‘안방군수, 시어머니 같은 군수’가 아닌 전국 현장을 누비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등 오도창 현군수를 겨냥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여 벌써부터 뜨거운 선거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앞서 박예비후보는 24일 영양군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경북도 주요 부서장을 거쳐 청송부군수를 끝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경북도에서 10여 년간을 도정을 총괄하는 예산부서에 근무하며 ‘예산과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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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3-25
  • 이제는 지방선거승리, TK 보수 또다시 심호흡!
        긴 레이스를 펼쳤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최종 막을 내리면서 여야정치권이 어수선한 가운데 대선에 밀려있던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대선기간중 중앙당차원의 지방선거금지 지침으로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각 출마예정자들은 자신의 선거운동은 밀어둔 채 대선승리를 위한 득표율향상을 위해 올인하는 등 대선이후 본격적인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만큼 국민의힘 아성지역인 TK지역에서 현역 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 등은 자신의 지역구 득표율이 곧 공천성적이라는 인식으로 선거운동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A 광역의원은 “아직까지 공천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역대 공천지침으로 볼 때 지역구 득표율이 상당부분 감안된다”며 “정권교체가 최우선이지만 이에 비례해 향후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해 각 출마예정자들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한 관계자도 “오랜 숙원이었던 정권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TK 정치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윤석열 당선자의 개혁의지와 새로운 시대상황에 걸맞는 능력있고, 소신있는 후보들이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행적인 정치행태를 벗어나 그야말로 지역민들과 호흡할수 있는 최적의 후보들을 찾아내는게 공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차기 대통령을 배출하면서 지방선거에도 활기를 띠는 반면 가뜩이나 험지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출마예정자들의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경북 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B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어 구미시장을 배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번 지방선거는 상황이 다를것같다”며 “상당수 더불어 민주당 소속 현역 시도의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선이후 국민의힘 소속 출마예정자들은 지난 13일까지 경북지역에서 모두 29명이 예비등록을 마쳤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예비후보등록자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자가 1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정권인수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회의원 3분의2 의석에 해당하는 180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설정’이 향후 정국운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2-03-16

여론마당 검색결과

  • 〈주간칼럼〉이재명 피습, 한동훈 광풍 막을까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맞고 본격적인 전국 순회투어를 개시하는 첫날인 2일 오전 10시27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피습을 당했다. 목부위를 흉기로 찔린 이대표는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후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60대 남성으로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왕관을 쓰고 이대표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선을 약 3개월 앞둔상황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여야정치권의 주요인사들의 발걸음이 멈추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한동훈, 이낙연 등 주요정치인들도 일제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극단적인 폭력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강력한 엄벌을 촉구했다.   이날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재명 대표의 피습소식을 듣고 신년교례회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와 긴급회동을 갖고 막판협상을 벌였던 이낙연 전 대표 역시 괴한의 피습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당초 예정된 신당 창당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피습사건이 몰고온 파장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여야 정치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각종 SNS와 언론사 댓글 등에는 ’자작극‘이니 ’계파갈등‘ 때문이라느니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괴한으로부터 찔린 상처가 1cm 정도의 경미한 상처임에도 굳이 헬기까지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한다는 자체가 일종의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하고 있다. 사실여부를 떠나 이재명 피습사건은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여야정치권의 풍향계를 일순간 바꿔버렸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최근까지만 해도 당외곽으로는 국민의힘 한동훈의 파격적인 움직임과 당내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 움직임으로 ’사면초가‘의 형국이었다.    여기에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들도 일제히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변화를 요구하는 등 그야말로 내우외환의 상황이었다.   이대표의 개인적인 비리혐의의혹 등으로 1주일에 2~3차레 재판을 받아야 하는 것도 총선을 앞둔 그로서는 곤혹스런 상황이었다.    이대로 가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개혁‘의 아이콘이 되고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구악‘과 ’운동권‘의 모습으로 오히려 ’진부한 정당‘으로 규정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비춰졌다.   이를 증명하듯 연초들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7.2%(리얼미터)로 소폭 상승하는 등 국민적 호감도가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신년 첫 출발일인 2일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순간에 모든이들이 이재명 대표를 걱정해야 하는 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일부 정치전문가들은 이와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피습‘을 당한후 결과적으로 국민적 분노와 동정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 당시 사건과 묘하게 오버랩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이재명대표의 피습사건이 향후 국민의힘 한동훈 광풍을 막을수 있을지, 미풍에 그칠지는 두고볼 일이다. (이기만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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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주간칼럼〉 취임 100일도 안된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과 여야 정치권의 막가파식 행동
      연일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마저 재유행하면서 국민적 삶은 또다시 힘들어지고 있다.   더욱이 국가적으로는 올 상반기에 대선과 지방선거 등 2차례의 큰 선거가 치러진 뒤여서 여야가 뒤바뀐 만큼이나 국민적 분열과 선거후유증도 심화되고 있다.   하루아침에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권력의 이동을 실감하지 못하는지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또 여당이 된 국민의힘 역시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당원권정지와 소위 일부 ‘윤핵관’들의 그릇된 언동과 그들만의 권력갈등 등으로 국민적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한켠에서는 대선후보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이 된 이재명의원의 향후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대여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이재명의원이 나설것으로 알려지면서 설훈의원 등 친문계와 이재명계의 계파싸움이 본격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여론조사결과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할 경우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의원이 대표가 될것으로 보는이들이 대다수다.   정치권에서도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라는 속칭 ‘어대명’의 약어가 유행할 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 그의 위치는 공고한 듯 보인다. 문제는 그를 둘러싼 각종 사업리스크가 향후 당대표선거에서 어떻게 발목을 잡을지가 관건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재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중인 각종 위법사건들, 즉 ‘대장동사건’과 ‘백현동 사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사용논란, 친형에 대한 정신과 강제입원 등 이미 대선후보시절부터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각종 사건들이 조만간 그 실체를 드러낼 경우 그의 정치적 항해가 풍랑을 맞을 개연성이 높다.   이재명의원을 둘러싼 각종 현안과 그의 행보가 정치권의 핵심사안이라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한 ‘대통령 탄핵론’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취임 1백일도 되지 않은 대통령에 대해 탄핵의 분명한 근거도 없이 사적채용과 측근 불공정인사 등을 사례로 들며 탄핵운운하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윤석열 대통령 취임이후 모든 정치행위가 국민적 이상대로 진행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지 겨우 한발자국 내디딘 초기정부에 대해 탄핵용어를 들먹인다는 자체가 국민협박이나 다름아닌 말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불복이나 다름아닌 말이다. 국민적 선택으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다수의석을 무기로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과연 그것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의와 질서, 민주정치가 맞는지 되묻지 않을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간동안 지속돼온 내로남불식 정치행태와 사고방식이 야당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현상들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같은 윤대통령에 대한 적개심은 최근 정부조사에서 불거져나온 전임 정권의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서해공무원 피격사건에서의 거짓과 농단, 이적행위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문재인 정권시절 저질러진 탈원전 사건과 울산시장 부정선거 등 검찰과 경찰의 수사도 그들을 옥죄는 올가미가 되고 있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소야대의 정국상황을 이용해 민생은 뒤로한채 오직 정쟁과 현정부 생채기에만 골몰할 경우 2년후에 있을 총선에서 또다시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민생우선의 정치와 현안에 올인할 때 국민적 공감대와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회복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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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일월칼럼〉 드라마와도 같은 영양군 지방선거판 뒷이야기
      영양군 지방선거에서 시종일관 화제를 모은 인물은 무소속 도의원에 당선된 박홍열 당선자이다. 4년전 오도창 현군수와 맞붙어 59표차이로 석패한 그가 다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권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치면서 과연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이 영양군수 공천을 ‘경선’으로 할 것인지, 특정인에게 ‘단수추천’을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예비선거기간중 양 군수후보 선거캠프를 통해 흘러나온 각종 정보 등을 종합하면 ‘경선’을 할 경우 오도창 후보가 유리하고, 사실상 전략공천인 ‘단수추천’을 하면 박홍열 후보가 낙점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또 한켠에서는 만약 박후보를 전략공천 할 경우 오군수의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당에서 포항시장과 영주시장, 군위군수 등 3명에 대한 컷오프 논란이 벌어져 TK전역의 컷오프파동으로 들썩였다.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구인 영주가 포함되면서 나머지 지역구인 영양은 물론 봉화, 울진군까지 그 파동에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정도였다. 그러나 컷오프 논란은 하루만에 중앙당에 의해 다시 원 위치되면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다.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입장역시 곤궁해지기는 마찬가지였다.   그 여파 때문인지 영양군은 결국 후보 간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단수추천이 아닌 ‘경선’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오군수의 승리는 예견된 대로였다. 사실상 본선과 같은 공천권 확보 예선전에서 오군수가 승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은 그저 물 흘러가듯이 진행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가장 여유로운 후보는 현역 도의원인 이종열 후보였다. 2명의 군수후보 모두 이종열 도의원후보에게 SOS를 요청할 만큼 소위 ‘몸값’이 올랐다. 이어진 도의원 경선에서도 0선후보인 구진회 후보와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공천권을 따내면서 사실상 도의원선거는 완료된 듯 보였다.   그런데 선거기류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군수경선에서 탈락한 박홍열후보가 느닷없이 탈당후 무소속으로 변신,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명색이 군수후보가 체급을 낮춰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것도 명분이 떨어지는데다 오랜기간 몸담은 국민의힘을 탈당하자 지역에서는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본인도 민망한지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부하면서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선택’이라 말했다.   난데없이 군수경선에 유탄을 맞은 후보는 여유롭게 당선을 예상했던 이종열 후보. 현역도의원으로 4년동안 지역구에 인맥을 형성했고, 도비확보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무리 없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복병을 만난 것이다. 상대는 이미 2차례 선거경험이 있는데다 최근까지 군수경선을 실시하면서 구축한 든든한 조직이 있어 이를 활용해 도의원에 나선 것이다.     이런 와중에 각 후보캠프에서 실시했다는 여론조사 등에서는 박홍열후보가 앞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2번에 걸친 군수도전 실패에 대한 동정론이 명분 없는 도의원출마에 대한 비난보다 더 깊고 넓게 퍼지는 듯 하면서 오히려 이종열 후보가 다급해졌다. 선거일을 약 일주일 앞두고 이종열 후보가 길에 엎드렸다. ‘삼보일배’라는 최후의 카드를 던졌다.   영양읍에서부터 6개 읍면 거리곳곳을 무릎이 다 벗겨질 정도로 비장한 모습을 보이자 군민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불쌍한 이종열이 한번 더 밀어주자’란 여론도 일었다.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자 이번에는 박홍열 후보가 맞불을 놨다. 외로운 야간거리인사를 시작한 것이다. 양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의 기류도 팽팽했다.   그러나 개표결과 박홍열후보가 852표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종열 후보는 차기 유력한 군수후보로의 기회를 놓쳤고, 박홍열후보는 겨우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이들의 운명적 갈림길이 여기에서 끝날 것인가.   그러나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박홍열후보가 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돼 있어 향후 이문제가 어떻게 봉합될지가 또 하나의 변수다. 군수경선과정에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에 대해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가 이제 남은 과제다. 현행 공직선거법을 액면 그대로 적용하면 당선 무표형에 해당될 수 있다. 과연 두사람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선거는 끝났지만 아직 완전히 막을 내리지 않은 영양군 도의원 선거의 결말에 많은 군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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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일월칼럼〉 사월과 오월사이, 그리고 그네들의 봄
        (#풍경하나)   2년째 봄을 잃어버렸던 세상에 다시 봄이 찾아온듯하다. 코로나19가 앗아간 잃어버린 봄. 겨울의 을씨년 시간들을 보낸 이들에게 봄이 가져다준 저 신록의 찬란함을 어찌 창문으로만 보고 있을 것인가.    답답했던 마스크도 벗어던지고 당장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종주먹을 내지르고 싶은게 모든 이들의 마음일게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귀같은 코로나19가 밤도둑처럼 옮겨 다니고 있어 조심해야겠지만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다 싶다.    정부차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체하는 등 엔데믹 수순을 밟고 있어 원래의 삶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때마침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영양에서도 지난 2년동안 사실상 중단됐던 ‘산나물축제’를 다시 재개한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일월산을 필두로 골짜기마다 솟아오른 곤드레나물과 고사리, 참나물, 당귀, 그리고 하늘로 샘솟듯 푸른기운을 내뿜는 두릅을 보라. 동장군의 맹위 속에서도 그네들은 소리없이 저마다의 봄을 준비해 온 것이다.   개나리와 진달래, 참꽃이 봄을 열었다면 신록의 사월과 오월은 무공해의 산나물이 봄의 절정을 채색한다. 태산같이 높이 솟은 저 일월산의 준엄함 속에 이렇듯 아스라한 봄의 향취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 그저 신비롭기만 하다.   영양의 봄을 노래한 이가 있다. 영양이 낳은 민족시인 조지훈은 ‘낙화’에서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과의 이별을 애달파했다.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뒤에 머언 산이 다가선다 촛불을 꺼야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이 있을까 저어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아직도 외줄기 도로에 갇혀있는 이 궁벽한 영양. 1백년전 일제치하 시인의 세상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의 눈에 들어온 봄날 꽃잎서정, 봄소식을 전하듯 봉긋한 꽃망울과 활짝핀 매화와 진달래는 시대의 아픔을 지녔던 시인에게 선뜻 다가온 소소한 일상의 기쁨이었을 것이다.   기쁨도 잠시 한잎 떨어지는 낙화의 순간을 시인은 가슴아파한 것이다. 가슴아파한다. 파란 산나물이 저 봄꽃 낙화의 허망함을 메워주기까지 시인은 얼마나 허망했을까. 야속한 바람은 그때도 불었고, 지금도 일월산 계곡사이로 범 소리를 내며 내달리다 반변천 물길을 따라 동해로 빠져나가고 있다.   (#풍경 둘)   누군가에게 봄은 신록찬연한 생명의 봄이지만 어떤 이들에게 봄은 전쟁이다. 2022년 사월과 오월사이, 소위 위정자들의 봄은 공천전쟁으로 몸살이다.   예나 지금이나 TK지역에서 변함없는 것은 바로 간판만 바꾼 ‘국민의힘’의 공천권 확보. 어떤 이들에게 봄은 홍매와 진달래가 꽃이지만 이들에게 꽃은 ‘선거’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에 몸이 달은 그네들에게 진짜 ‘봄꽃’이 눈에 들어올 리 있을까. 중앙이든 지방이든 권력의 늪에 빠진 탐욕의 ‘꾼’들은 그들만의 정쟁에 정작 봄이 오는지도 가는지도 모를 것이다.   지금 중앙정치권에서는 ‘검수완박’이라는 듣보잡 언어가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거대의석을 무기로 ‘검사들로부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한다’는 검수완박으로 야당까지 꼬드기다 들통나 정치권이 온통 쑥대밭이다.    물러가는 대통령과 이재명 전 대선후보를 보호하는 법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법리적모순을 안고 있는 이법안에 새정부의 실세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덜컥 합의해줬다 국민적 몰매를 맞고 있다.    문재인 5년치하의 적폐청산을 염원으로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켰는데 정작 야당에서는 한번 저항도 하지 않고 합의하면서 ‘야합’이라는 비판과 여름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다. 자칫 윤석열 새대통령은 취임도 하기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지경이다.   6. 1 지방선거를 앞둔 전국 각 지방에서는 공천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TK지역.   지금 대구에 소재하나 국민의힘 경북도당앞은 연일 공천탈락자들과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데모를 하는등 공관위 국회의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어떤이들은 ‘컷오프’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분명한 근거없이 특정인을 전략공천격인 ‘단수추천’을 하는 바람에 나머지 후보들이 벌떼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들에게 정작 표를 가진 국민은 뒷전이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은 따논 당상이니 주권자가 후순위로 밀리는 이상한 민주국가이다. 봄은 왔는데 이들에게 봄은 아직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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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주간칼럼〉 이럴려고 정권교체했나, ’검수완박’, 국민들 부글부글
      이제 며칠 후면 윤석열 새 정부가 들어선다. 집권여당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찰라의 차이로 승리한 윤석열 새대통령의 당선기저에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나라운영, 내로남불정치· 이념적 편향 등 셀 수 없는 실정에 반감을 가진 보수국민과 중도층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정권교체는 불가능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 결과 윤석열 당선인은 향후 5년 이 나라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부상했으며, 온갖 비리와 추문에 휩싸여 있는 이재명후보는 이제 대장동사건을 위시한 수많은 고소고발 건에 대해 해명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지경에 처해 있다.   정치의 비정함을 말해주는 극명한 모습이지만 그만큼 그들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과 범법행위, 국정파탄에 대한 국민적 울분이 쌓여 있기 때문에 마땅히 법의 잣대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해야 함은 당연하다.   뿐만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광과 함께 몰락하는 인물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바람에 손쉽게 대권을 거머쥔 문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차치하고라도 당장 재임중 5년동안 발생한 각종 의혹과 국민적 불신만으로도 퇴임후 뒷자리가 매끄럽지 못할 것임은 자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앞세워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내용의 소위 ‘검수완박’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가 덜컥 합의해준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사전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여론을 수렴치않고 자행된 이번 합의안에 대해 정치권과 재야, 법률인, 지식인 가릴 것 없이 반대 목소리가 거세며, 특히 국민의힘 당원들의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론’이 거세다.   마침 신임 한동훈 법무부 내정자도 24일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우려를 나타내자 급기야 이준석 대표까지 나서 재검토를 표명하는 등 갈수록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당사지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안을 고수하는 민주당의 강행처리를 막고 검찰수사권을 최소한으로나마 지켜내기 위해서는 절충한 수용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성난 민심은 쉽사리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72석의 다수의석을 앞세워 국민적 피해가 불보듯 뻔한 중차대한 입법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는 우격다짐도 문제지만 이를 강경저지해야할 제1야당 원내대표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것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이 “검수완박 절충안은 정치인 스스로 검찰수사를 받지 않게하는 것으로 이해상충에 해당된다”고 일갈한 것만 봐도 얼마나 ‘검수완박’으로 규정된 여당발 법안이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윤석열 당선인 역시 대변인을 통해 상황을 심각히 보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법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국민의힘이 합의안을 철회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입법을 강행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당선인측과 국민의힘은 국민이 진정 바라는 길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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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 객원 칼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줄리’논란으로 본 정치권의 수준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대선이 가까워 오면서 유력한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소위 ‘네거티브’전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사자는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각종 음모술수가 판을 치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최대쟁점이 이른바 ‘쥴리벽화’논란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하다가 윤 전총장과 만났다는 것이 핵심이다.   당사자인 김건희씨가 전혀 사실무근으로 밝혔음에도 ’찌라시 쥴리이야기‘는 바람을 타고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등 대선판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시궁창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   쥴리논란이 특정세력들에게서 확산되자 김건희씨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내가 거기서 몇 년동안 일을 했고 거기서 에이스였다고 한다”며 “석사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와 대학강의,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을 정도”였다고 밝혀 논란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여권의 대선주자인 추미애씨가 또다시 불을 지피더니 급기야 서울 거리에 쥴리벽화가 등장하는 점입가경으로 발전했다. 추미애 전 장관이 김건희씨의 쥴리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그동안 정치권 주변에서 ‘찌라시 풍문’으로 나돌던 의혹이 정치권 공론의 장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추장관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정의당에서도 일침을 놨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이렇게까지 정치를 저질로 만들어야 하냐”며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강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선후보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친인척, 친구관계 등 모두 다 깨끗해야 한다”며 “윤 전총장을 비판한 추 전 장관에 대해서는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법무부장관시절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과 1년이 넘도록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던 추미애씨가 대선정국에서 또다시 윤 전 총장을 걸고넘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정도면 거의 정치적 ‘스토커’ 수준이라 봐도 무방할듯하다. 잠잠해지던 쥴리논란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중고서점 주인이 건물외벽에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벽화를 그려놓음으로써 절정에 달했다.   여권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이 그림을 SNS로 퍼나르며 직간접적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깎아내리기에 혈안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보수진영, 대부분 국민들은 막가파식 행태에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양 세력들은 벽화가 그려진 서점앞에서 서로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선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네터티브 선점 전쟁‘이 먼저 벌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네커티브 전략은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면서 정치권에도 반전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하락세를 끊고 오히려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이상 2525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1.5포인트 오른 35.2%로 더불어민주당을 3주만에 오차범위내에서 제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3주차(39.7%) 조사이후 계속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6주만에 상승반전한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오히려 1.5포인트 떨어진 33.6%로 집계됐다고 한다. 리얼미터측은 이번 조사결과가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에 따른 ‘컨벤션효과’도 제한적으로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했다.   그러나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쥴리벽화’ 논란이 거세진 상황에서 여성의 민주당 지지세가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볼 때 유력 대선주자에게 흠집을 내려했던 쥴리논란이 오히려 여권에서는 악재로 작용한 듯 하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가장 선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할 대선판을 온갖 음모와 술수로 시궁창 선거로 만들려는 특정세력들의 기도는 결단코 막아야 한다.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아니면 말고식의 마타토어 선거를 통해 또다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정치권은 그들만의 정당한 정책과 비전, 지금까지의 행보를 통해 국민에게 심판받으면 될 일이다. 제2의 쥴리논란으로 코로나로 지쳐있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작태를 벌여서는 안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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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 [ 기자수첩 ]대선앞두고 발의된 민주화정부의‘언론법’, 언론탄압 시작됐나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민주주의사회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언론이다. 자유란 권력이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임의대로 말할수 있어야 한다.   물론 거짓이나 누군가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면 안되지만 그것은 언론이 아닌 개인간에도 명예훼손 등 법적장치가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국이나 북한 등 공산권 국가의 경우에도 언론이 있지만 대부분 관영매체들이다. 개인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닌 체제선전이나 선동, 권력자들을 찬양하는 하향식 수직 유사언론이라 봐야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상하없이 누구에 대해서도, 어떤 권력과 세력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말할수 있어야 하지만 특히 국민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권력자의 언행과 정책, 힘있는 정당들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숨겨서는 안된다.   자유민주국가에서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권력자의 눈치를 본다면 결국 이는 국민의 손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언론에 대해 가장 불편해 하는 이들이 누구일까. 당연히 힘을 가진 자들이다. 늘 자신을 향해 있는 언론의 칼날을 무디게 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편집방향으로 길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마침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법 제정에 나섰다. 가짜 뉴스를 보도할 경우 최고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겠다는 것이 여당의 언론중재법의 핵심이다. 오랜 야당과 재야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며 ‘독재자는 물러가라’ ‘언론자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던 586세력들이 집권세력이 되자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처리됐다. 여당은 또 포털의 뉴스편집권을 규제하는 신문법 개정안도 진행중에 있다.   한마디로 언론전반에 대해 엄격한 통제잣대를 들이댄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여당의 언론중재법 제정과정의 전후를 지켜보노라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구상에 대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브와 1인미디의 횡포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작 이번 법안에서 유튜브 등은 빠졌다.   기존 언론들만 징벌적 손배제 규제대상이 된 것이다. 또하나의 넌센스는 징벌적 손배제의 내용이다. 아무리 언론자유라 해도 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한다면 이는 처벌대상이다.   현행 제도하에서도 언론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면 언론중재위나 고소·고발을 통해 얼마든지 피해를 구제할 방안이 있다.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도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신종 ‘언론중재법’을 만들어 5배의 징벌적 손배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만큼 언론규제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표현의 자유는 물론 언론의 특성상 100% 확신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함부로 보도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게 언론인들의 한탄이다.   경찰이 단서를 잡고 수사를 하듯 언론사 기자들도 각종 루터를 통한 정보를 취합해 어느정도 팩트가 있으면 이를 기사화 한다. 물론 사실은 사실대로 사실이 아닐경우에는 추측형태로 표헌하는 방식을 택한다.   근현대 역사로 볼 때 언론이 100% 사실만으로 기사화한 것이 얼마나 되나. 대부분 특종기사나 대형사건 사고의 경우 실마리같은 작은 팩트로 기자들이 파고들어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적 공기(公器)역할을 충분히 해온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느닷없이 옥상옥과 같은 언론중재법 제정에 나서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재갈물리기가 아니냐는 야당와 어론인들의 비판이 높다.   정권말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권기간중 자행된 각종 부정과 비리에 대해 언론이 함부로 기사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과거 5공시절 전두환 독재시절보다 더한 언론악법”이가고 비판하고 있다.   야당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항의했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이 권력자의 편에 서니 이젠 언론을 규제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언론자유와 규제도 ‘내로난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언론중재법 제정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국가, 민주국가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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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 [ 시론 ] 마침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출마 공식선언
    1년여가 넘는 시간동아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검찰개혁론’에 맞서 결의를 굽히지 않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윤전총장은 “무너진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기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포효했다.   특히 그는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수 있게 하겠다.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줄기차게 표명해온 잘못된 정의와 공정의 허구를 다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각종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마침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전 장관이 대선출마를 표명하며 윤 전 총장을 연일 공격하고 있으나 오히려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등 여권 대선주자들은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30대 당수 이준석 당대표 선출에 이어 파괴력을 지닌 야권후보 윤전 총장의 가세로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최고의 선거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성 정치권의 식상한 인물이 아닌 국민적 절대지지를 얻고 있는 윤 전 총장의 공식적 대선출마선언의 의미는 야당의 입장에서 한층 ‘정권교체’의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최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최재형 전 원장 등 야권의 즐비한 후보군들과 이준석 당대표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면 대선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수 없을 정도이다.   윤 전 총장의 정치인으로서의 첫출발이 진정 국민이 바라는 공정과 정의의 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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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1-07-02
  • [ 세상돋보기 ] 도마위에 오른 포항출신 청와대 김외숙 인사수석
    김외숙 청와대인사수석   임기 막바지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끝까지 인사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썩은 공직자들을 골라내고 청렴한 정부를 이끌어야 하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무려 수십억원의 부동산재테크를 하다 물러났다.   바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얘기다.   이미 LH사태와 부동산투기 등에 휘말려 직전 청와대 고위직들이 대거 사임한데 이어 또다시 청와대 고위직의 부동산 투기가 드러난 것이다.   그것도 반부패비선관이라는 직책에 있는 인물이라는 점. 청와대가 김기표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쉽게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만큼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이중성을 일컫는 ‘내로남불’의 전형이 또다시 터졌으니 할말이 있겠는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인사가 만사라는데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 의해 그동안 진행됐던 인사는 망사투성이”라며 “김외숙 수석의 무능이 국민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김기표 반부패비선관이 물러났지만 김외숙 청와대 비서관에게 모든 책임이 쏠리는 형국이다.   이미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의겸 전청와대 대변인 등 투기의혹으로 경질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청와대 인사수석의 무능으로 인한 것이라는 지탄이 쏟아지면서 김외숙 수석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즈음에서 김외숙이란 인물과 걸어온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호남권을 기반으로 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에 이어 보정권의 대표주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외숙 수석은 아이러니하게도 TK의 중심도시인 경북 포항이 고향. 포항여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동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으로 1992년 문재인 대통령이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 합류함으로써 여기까지 오게됐다.   문재인 정부 첫 법제처장에 이어 2019년 5월 청와대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이 그녀의 궤적이다.   문대통령과 동지적 관계로 봐야할 삶의 이력이지만 문재인정부 최대 아킬레스건이 돼버린 인사실패문제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김비서관의 공고한 자리지킴이 허망한 권력의 마지막을 보는 것 같은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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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1-07-02
  • [ 객원칼럼 ] 수직적 정치문화를 단박에 깨뜨린 이준석의 힘!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지금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내년 대선이다. 크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재집권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권력쟁취에 성공하느냐로 나눌 수 있다.   이런 정치환경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있는 이가 있다면 바로 30대 당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다. 100세시대를 맞아약관의 나이로 볼수 있는 새파란 젊은이가 아버지와 할아버지뻘 되는 ‘보수정당호’의 선장을 맡아 그야말로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할때부터 이준석의 ‘자유행보’는 시작된듯하다. 으레 고급승용차 뒷자리에서 수행비서의 의전을 받으며 출근하던 종래의 당대표 모습과는 완전 상반되는 파격적인 모습은 단순히 젊은이의 객기가 아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TK에 지지기반을 둔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되자마자 역대 정치공학적 반대진영인 호남을 방문한데 이어 문재인정부의 정신적 지주이자 진보의 상징인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묘소방명록에 ‘소탈함과 솔직함을 추억하고 기린다’고 적었다.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견이 있겠지만 고인이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방함과 인간미에 대해 딴지를 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공학적 역사로 볼 때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대표가 진영과 계파를 가리지 않고 고공행보를 한적은 역대 없었다. 그만큼 파격적인 행보를 할수 있다는 것이 30대 당수 이준석의 강력한 힘이었음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이준석 대표의 파격적인 행보로 지금 국민들의 시선은 온통 야당 ‘국민의힘’으로 쏠리고 있다. 20대 청년들이 대거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입당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가 하면 당지지율이 30~40%대까지 치솟고 있다고 한다.   장사와 마찬가지로 정치도 흥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준석 대표의 말과 행동은 21세기 ‘흥행정치’의 끝장판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게 상당수 정치평론가들의 견해다.   ‘국민의힘’ 이준석호가 보여주고 있는 흥행의 정점은 아무래도 그의 기획작인‘대변인 선발 오디션’이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별것 아닌일을 이준석대표는 오디션 시스템을 통해 단박에 국민관심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이 오디션에는 2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워낙 후보들이 쟁쟁해 유명인사들도 16강, 8강에서 탈락할 정도다.   대중가수 선발과정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러한 대변인 오디션으로 지금 국민의힘은 젊은 당수 한명 선출했을 뿐인데 정당지지도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듯 하다.    오랜세월 변하지 않는 보수적 색채가강했던 국민의힘이 이젠 스무살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당, 서로 입당하고 싶어하는 정치적 관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의 힘은 ‘거침없는 자유’ ‘획일적인 수직문화가 아닌 수평문화’를 정치권에 이식하는 그야말로 역사적 변화라 말할수 있을 듯 하다. 여기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받는 인물들이 대부분 야권에 포진해 있다는 것도 이준석 바람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 최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에 재입당한 홍준표 전의원 등 대권후보들이 즐비하다.   30대 당수 이준석 대표의 파격적행보와 청년들의 전폭적인지지, 당안팎에 즐비한 신선한 대권후보들, 역대 보수정당에서 이만큼 좋은 날들이 있었을까.   그러나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다. 젊은정당 이준석 당수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권을 쟁취할수 있을지 그 절정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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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7-02

기획특집 검색결과

  • 영양군의원 후보 대진표 최종 윤곽
      6월1일 지방선거를 약1개월여 앞둔 가운데 영양군 지방선거출마 군의원 후보자들의 대체적인 윤곽이 나타났다.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현역의원들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으로써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출마자들의 면면이 모두 드러났다.   아직 여야 정당의 공천후보결정 과정이 남아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탈당이나 불출마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본지 통화결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예 및 현역의원 전원이 본 선거까지 출마할 것임을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양군 ‘가’선거구(영양읍·일월면·수비면)   영양읍과 일월면·수비면 등 3개지역으로 구성된 ‘가’선거구에서는 모두 8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현역의원 가운데는 김인숙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을 제외한 장영호(3선·더불어민주당), 김형민(5선·무소속), 오창옥(2선·국민의힘) 등 지역구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이들 현역의원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신예후보자는 국민의힘 소속 김영범 전 영양군행정복지국장, 김창훈 영양군미래발전연구소장, 우승원 농촌지도자 영양읍회장, 김중환 영양군사회발전연구소장과 무소속 김성훈 영양초등운영위원장 등이다.   3명을 뽑는 선거에 8명이 출마해 벌써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을 제외한 5명의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신청자여서 경북도당의 공천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정서상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경우 군수와 도의원 공천자와 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데다 지역정서상 국민의힘 정당 프리미엄 혜택이 있어 일단 당선권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을 받더라도 3선의 더불어민주당 장영호의장과 5선의 무소속 김형민의원 등 탄탄한 기반을 가진 현역의원들과 경쟁을 해야 되는데다 후보군이 많아 끝까지 안개속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곳이다.   이와관련 A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결과에 따라 불출마하거나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구도변화가 예상된다”며 “후보군이 많아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는 깜깜이 선거를 치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5선의 최고령 출마자인 무소속 김형민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3명의 후보를 공천하더라도 결국 지역구내에서 서로 경합해야 한다”며 “결국 누가 더 지역민들로부터 신망을 받느냐는 잣대가 당선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인물면과 정당지지도, 지역구 연고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최종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후보군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영양군 ‘나’선거구(입압면·석보면·청기면)   입암면과 석보면·청기면 등 3개면으로 구성된 ‘나’선거구에서는 모두 5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현역의원중에서는 국민의힘 홍점표·김석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현국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로는 국민의힘 박시종 전 입암면 산해2리 이장, 장수상 영양군 한우회 지부장 등 2명이다. ‘가’선거구에 비해 경쟁률은 다소 낮지만 국민의힘 공천결과와 지역구 연고성 등 변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고지 측면에서 보면 ‘입암면’의 경우 현의원인 홍점표 예비후보와 신예 출마자인 박시종 예비후보가 연고지를 두고 있어 강세지역으로 분류된다. 석보면의 경우에도 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홍현국 예비후보가 연고지여서 강세를 보였으나 국민의힘 장수상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혼전이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청기면의 경우 현의원인 김석현의원이 단독출마해 연고지혜택을 볼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3개지역에서 3위내에 들어야 당선권에 들어감에 따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나’선거구 출마예정자 B후보는 “1차적으로 국민의힘 공천결과에 따라 구도에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하지만 연고지측면을 무시할수 없다”며 “선거구 가운데 강세지역을 점유 여부가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
    2022-04-29
  • [기획특집]강석호 국회의원은 과연 마(魔)의 4선고지에 오를수 있을것인가
    강석호의원(사진 오른쪽)-인터넷 갭쳐 【정승화 기자】지난 12월 9일 개최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3선 의원인 강석호 의원이 이장우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조를 이뤄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했다.   결과는 낙선. 「심재철 원내대표·김재원 정책위의장」조에 밀려 공동2위로 탈락했다. 전체 106명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투표에서 심재철 대표조가 52표로 1위를 차지하고 강석호대표조는 27표를 획득한 것이다.   차점으로 낙선했지만 당내외에서는 강석호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이 상징하는 의미가 매우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친박으로 둘러쌓인 자유한국당내에서 일종의 아웃사이드에 해당하는 ‘비박계’로 분류되는데다 지역구 역시 면적은 가장 넓지만 인구수는 가장 적은 경북북부지역 국회의원이란 점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 눈길들이었다.   무엇보다 자유한국당내에서 27명의 국회의원들이 그에게 원내대표 찬성표를 몰아줬다는 것이 매우 의미깊다고 정치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강의원의 보좌관인 임종석씨는 “3선 12년이라는 세월동안 오직 지역주민들의 편에서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온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특히 여느 의원들과 달리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고 중도적 노선을 걸어온 것이 남다른 장점”이라고 자평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 공천을 앞두고 ‘컷오프’니 ‘중진물갈이론’이니 ‘영남권 다선의원퇴진론’ 등 각종 설(說)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도 이런 그의 성실성과 정치철학이 기본바탕에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면 어떤 동력이 그를 이같은 반석위에 오르게 했을까. 강석호의원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서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여야후보들은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강의원의 아킬레스건을 자를수 있을것인가. 이곳 지역구의 챔피언격인 강의원의 걸어온길을 통해 21대 총선을 미리 전망해본다.    △기초의원에서 중앙정치권의 거물정치인으로 우뚝 선 강석호의원!    강석호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몇 안되는 기초의원 출신이다. 포항시의원(1991년)과 경북도의원(1995년)을 거쳐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 입후보해 금뺏지를 달았다. 16대 총선당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그가 선친의 고향인 영덕지역구로 옮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후 내리 이곳 선거구에서 3선을 해오는 과정에서 크게 어려움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역구 관리가 그만큼 철저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경우 인구수가 적어 1개선거구당 몇 개 시군이 걸쳐 있는곳이 많은데 대부분 선거사무소는 한곳에만 둔다”며 “그러나 강의원의 경우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4개시군에 모두 선거사무소를 두면서 철저하게 지역구를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지역구에 걸맞게 오랜기간 소속위원회도 농림수산식품위원을 맡아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대변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아 마침내 TK보수의 리더자리를 꿰차는 위치에 올랐다. 여기에 지역구민들을 대변하는 법률발의는 유명하다. 원전이 위치한 울진이 지역구인 만큼 문재인 정부들어 탈원전정책과 관련 ‘탈원전시 지원방안’을 쟁점화 한 것은 영덕, 울진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인구감소 등으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농어촌지역 학교들의 폐교가 급증하자 ‘농어촌학교특별법’을 발의해 농촌사회의 근간이 되도록 할 것을 촉구하는 등 농어촌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모범 국회의원 최고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등 그의 의정활동은 ‘성실의정’으로 압축할만큼 정평이 나있다.   2) 챔피언 강석호의원의 3선 12년 강점과 약점   현재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의 챔피언격이라 할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 강석호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 지역민들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은 차치하고서라도 ‘인간 강석호’를 규정짓는 하나의 키워드는 ‘소통하는 사람’이란 평가가 뒤따른다. 대화가 되는 사람이란 말이다. 선친이 향토그룹인 ‘삼일그룹’을 일군 재력가의 ‘금수저’와 어울리지 않는 ‘텁텁한 막걸리 스타일’이 강석호의원의 평소 모습이다. 평소에도 양복보다는 잠바스타일로 4개 지역구를 누비는 그의 모습에서 상당수 지역민들은 부지런함에 혀를 내두른다고 한다. 영양에 사는 주민 A씨는 “보통 국회의원 정도의 신분이 되면 당선되고 나서 고자세가 되는데 강의원에게는 그런 고압적인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며 “선친이 향토그룹을 일군 저력처럼 타고난 성실성과 소탈함이 지금의 그를 만든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의원으로 당선되면서 60~70%의 득표로 당선된 그의 힘이 바로 지역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힘’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일관된 정치철학도 요즘 새태에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이다. 강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탄핵당시만 해도 이같은 발언이 결코 유리하지 않을만 한데도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당내 ‘비박계’인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습에서 그의 결기를 느낄수 있다는 중론이다.   이같은 장점뒤에 숨겨진 그의 약점은 세월과 정치적 풍랑이다.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서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이들의 핵심은 ‘피로감’이다. 너무 오래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피로감은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바로 지방선거의 영향이 이 피로감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강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가운데 울진군과 봉화군 2곳의 군수자리를 모두 무소속 후보에게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자유한국당이 아성인 경북, 그것도 전형적인 토박이 농어촌지역에서 무소속후보에게 보수정당 공천후보가 낙선했다는 것은 공천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상당수의 지역민들은 이부분에 있어 강의원의 리더십을 의심하고 있다. 영덕과 영양에서 2명의 군수자리를 수성했지만 그것도 겨우 턱걸이로 당선시킨 점에서 볼 때 강의원의 이번 총선에서 결코 안심할수 없는 근원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잉태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관련 강의원의 한 측근은 “지난 선거의 경우 문재인정권 초기인데다 대통령의 인기가 매우 높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후보들의 득표력이 우세한게 주요원인”이라며 “강의원을 끌어내리려는 호사가들이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건 현실을 오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 강석호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박형수(54), 주재현 변호사(56)   자유한국당내에서 중진정치인으로 우뚝선 강석호의원에게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지난 18일 전격적으로 강석호의원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출사표를 던진 주인공은 박형수 변호사와 주재현 변호사. 이곳 선거구에서 최대 유권자가 있는 울진이 고향으로 율사출신들이여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로 지역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영양·영덕·봉화·울진선거구의 전체 인구수는 2019년 11월기준 136,153명. 이가운데 △울진이 전체인구의 36%인 4938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영덕 27%인 37461명, △봉화 24%인 32278명, △영양 13%인 17031명순이다.   이 때문에 총선후보들의 입장에서보면 인구수가 가장많은 울진지역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에 따라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울진공략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이 최근 잠재적으로 확정한 21대 공천룰 역시 이들 정치신인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박형수, 주재현 예비후보 모두 50대의 정치신인이여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가산점(만 45세이상~59세이하) 20%를 받을수 있는 조건에 들어가게 된다.   무엇보다 3선이상 물갈이론 분위기 즉, 붙박이 정치인보다 신인 정치인을 통해 쇄신을 꾀하고자 하는 소위 ‘젊은피 수혈’에 이들이 최적이여서 챔피언격인 강석호의원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형국이다.   그러나 박형수, 주재현 예비후보 모두 같은 울진고향 출신이여서 고향표가 갈라질 수밖에 없어 유권자가 가장 많은 울진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오히려 불리해질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형수 예비후보(사진-인터넷 캡쳐)   1) 박형수 예비후보, 그는 누구인가   지난 12월 23일 울진군 읍내 박형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박후보는 “영양과 영덕, 봉화, 울진군민을 더 잘살고 행복하게 하는 민생해결사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선봉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 △영덕 동해선 철도 복선화, △봉화 산림휴양도시 건설, △영양 31번 국도 4차선 확장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거는 등 출마예정자들중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박형수 예비후보는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다. 울진 평해중과 대구 영진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야말로 ‘개천에서 난 용’으로 비견 될 만큼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역에서는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후 1993년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한 그는 해군 법무관을 제대한후 줄곧 서울중앙지검과 부산지검, 인천지검, 서울고검 부자검사 등 20여년동안 검찰에 몸담은 전형적인 검찰통. 지난 2014년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생활을 마감하고 2015년부터 변호사로 전환했다.   이미 지난 2016년 20대 총선당시 대구 북갑에 출마한 바 있는 그의 출마는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두 번째 총선도전인 셈이다.   박후보는 이날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키더라도 결국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정치이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박영수가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덧붙였다.     주재현 예비후보(사진-인터넷캡쳐) 2) 주재현 예비후보, 그는 누구인가   지난 12월 23일 국립현충원. 주재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 묘소를 참배하고 필승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임하는 주재현 예비후보의 의지는 결연한 듯 보였다.   이날 주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 정책실패로 손꼽히는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탈원전 정책으로 나라가 바람앞에 촛불처럼 위기에 처해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애국의 마음으로 일군 나라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주후보는 이어 “고 박전대통령이 새마을정신으로 이나라를 근대화시킨 그 구국의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생각”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주후보는 이번 선거의 주요공약으로 △지역별 농어촌특산물 브랜드화 사업의 과감한 지원, △힐링 관광도시 브랜드화로 관광객유치, 원전건설 재개, △농수산업 전문실용대학 유치 등 생활체감 지향의 정치개혁으로 지역민생 해결과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몸을 던지겠다고 포효했다.   올해로 만56세인 주재현 예비후보 역시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울진이 고향인다. 박형수 후보와 고향선후배 사이인 그 역시 울진중학교와 울진종합고를 거쳐 부산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 공정거래법 석사학위를 전공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진우’의 변호사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고문변호사와 2015년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심사위원장 등 공익분야 전문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는 평가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법무행정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후보는 지난 7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란 제하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출정식을 가진후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오르고 있다.     전광삼 후보(사진-인터넷캡쳐)  3) 전광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그는 누구인가   현재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전광삼 위원은 이곳 지역구에서 강석호의원에게 항상 대항마로 지역민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이다.   이미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출전한 관록이 있는 그는 안타깝게 강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박근혜 정부당시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아 국내외 언론과 여론을 컨트롤할만큼 능력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위원은 서울신문 기자출신으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현 자유한국당 수뇌부와 정치권인사들과 네트워킹에 있어 누구보다 마당발로 통한다고 지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통신위언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어 만약 출마를 결심할 경우 공직자 사퇴시한인 선거일전 90일(1월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이번 21대 총선일정을 보면 2019년 12월 17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26일 후보자 등록, △4월 2일 선거운동개시, △4월 10~11일 사전투표,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성욱 지역위원장(63), 바른미래당 안효백 지역위원장(61) 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출마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 기획특집
    2020-01-02

우리동네 새소식 검색결과

  • [ 기자수첩 ]대선앞두고 발의된 민주화정부의‘언론법’, 언론탄압 시작됐나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민주주의사회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언론이다. 자유란 권력이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임의대로 말할수 있어야 한다.   물론 거짓이나 누군가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면 안되지만 그것은 언론이 아닌 개인간에도 명예훼손 등 법적장치가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국이나 북한 등 공산권 국가의 경우에도 언론이 있지만 대부분 관영매체들이다. 개인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닌 체제선전이나 선동, 권력자들을 찬양하는 하향식 수직 유사언론이라 봐야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상하없이 누구에 대해서도, 어떤 권력과 세력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말할수 있어야 하지만 특히 국민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권력자의 언행과 정책, 힘있는 정당들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숨겨서는 안된다.   자유민주국가에서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권력자의 눈치를 본다면 결국 이는 국민의 손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언론에 대해 가장 불편해 하는 이들이 누구일까. 당연히 힘을 가진 자들이다. 늘 자신을 향해 있는 언론의 칼날을 무디게 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편집방향으로 길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마침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법 제정에 나섰다. 가짜 뉴스를 보도할 경우 최고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겠다는 것이 여당의 언론중재법의 핵심이다. 오랜 야당과 재야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며 ‘독재자는 물러가라’ ‘언론자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던 586세력들이 집권세력이 되자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처리됐다. 여당은 또 포털의 뉴스편집권을 규제하는 신문법 개정안도 진행중에 있다.   한마디로 언론전반에 대해 엄격한 통제잣대를 들이댄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여당의 언론중재법 제정과정의 전후를 지켜보노라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구상에 대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브와 1인미디의 횡포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작 이번 법안에서 유튜브 등은 빠졌다.   기존 언론들만 징벌적 손배제 규제대상이 된 것이다. 또하나의 넌센스는 징벌적 손배제의 내용이다. 아무리 언론자유라 해도 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한다면 이는 처벌대상이다.   현행 제도하에서도 언론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면 언론중재위나 고소·고발을 통해 얼마든지 피해를 구제할 방안이 있다.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도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신종 ‘언론중재법’을 만들어 5배의 징벌적 손배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만큼 언론규제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표현의 자유는 물론 언론의 특성상 100% 확신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함부로 보도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게 언론인들의 한탄이다.   경찰이 단서를 잡고 수사를 하듯 언론사 기자들도 각종 루터를 통한 정보를 취합해 어느정도 팩트가 있으면 이를 기사화 한다. 물론 사실은 사실대로 사실이 아닐경우에는 추측형태로 표헌하는 방식을 택한다.   근현대 역사로 볼 때 언론이 100% 사실만으로 기사화한 것이 얼마나 되나. 대부분 특종기사나 대형사건 사고의 경우 실마리같은 작은 팩트로 기자들이 파고들어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적 공기(公器)역할을 충분히 해온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느닷없이 옥상옥과 같은 언론중재법 제정에 나서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재갈물리기가 아니냐는 야당와 어론인들의 비판이 높다.   정권말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권기간중 자행된 각종 부정과 비리에 대해 언론이 함부로 기사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과거 5공시절 전두환 독재시절보다 더한 언론악법”이가고 비판하고 있다.   야당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항의했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이 권력자의 편에 서니 이젠 언론을 규제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언론자유와 규제도 ‘내로난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언론중재법 제정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국가, 민주국가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1-08-14
  • 영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누가되나!
    【이기만 기자】영양군의 군정을 견제하고 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의장은 누가 될 것인가.   오는 7월 3일 개최될 제8대 영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영양군 및 의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가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모두 7명. 이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은 김형민 의장을 포함 5명이고 장영호의원이 무소속, 홍현국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적으로 보면 미래통합당이 우세하다.   특히 그동안 무소속이었던 김석현의원이 최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해 이전까지 4명이었던 미래통합당이 5명으로 숫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관행이나 의원 선수면에서 보면 누가 후반기의장에 당선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의회안팎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3선의원인 무소속 장영호의원과 재선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창옥의원이 유력한 차기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양군의회 관계자는 “농어촌 시군의회의 경우 의원숫자가 적어 모든 의원들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일괄투표를 해서 당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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