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7.02 22:2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영양신문로고.jpg

1년여가 넘는 시간동아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검찰개혁론’에 맞서 결의를 굽히지 않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윤전총장은 “무너진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기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포효했다.

 

특히 그는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수 있게 하겠다.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줄기차게 표명해온 잘못된 정의와 공정의 허구를 다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각종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마침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전 장관이 대선출마를 표명하며 윤 전 총장을 연일 공격하고 있으나 오히려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등 여권 대선주자들은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30대 당수 이준석 당대표 선출에 이어 파괴력을 지닌 야권후보 윤전 총장의 가세로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최고의 선거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성 정치권의 식상한 인물이 아닌 국민적 절대지지를 얻고 있는 윤 전 총장의 공식적 대선출마선언의 의미는 야당의 입장에서 한층 ‘정권교체’의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최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최재형 전 원장 등 야권의 즐비한 후보군들과 이준석 당대표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면 대선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수 없을 정도이다.

 

윤 전 총장의 정치인으로서의 첫출발이 진정 국민이 바라는 공정과 정의의 길이 되길 바란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 시론 ] 마침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출마 공식선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