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공간 유해시설 정비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양군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양읍 동부리의 주요 현황, 사업의 타당성과 진행 절차,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농촌공간 재생의 방향과 농촌다움의 보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영양읍 동부리에는 고추장공장, 벽돌공장, 제재소 등 3개소의 유해시설이 소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시설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26년까지「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국비 91억 등 총181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해시설 정비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유해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하여 동부리 경관 개선 및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활력 넘치는 영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선정, 120억원 상당 사업추진
      밤하늘 별빛이 아름다운 고장 영양군이 문화체육부로부터 지역관광개발사업 최적지로 인정받아 국비포함 120억원 상당을 유치해 각종 관광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영양군이 이번에 응모한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별의별 이야기, 영양’으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라는 특화자원을 활용해 선정됐다.   이에따라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2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동안 다양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핵심사업으로 반딧불이 천문대 일원을 밤하늘에 특화된 통일된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디지털 천체투영관인 「오로라돔」설치하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야외 광장인 「별의 정원」조성, 관광객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 스페이스」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또 연계협력사업으로 영양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준공된 SK텔레콤 무인천문대를 활용한 ‘SK텔레콤 협력사업’과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하는 ‘캠핑 페스티벌’, 문화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관리운영사업으로 민관 협력과 소득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별의별 마켓’상인 양성, ‘별의별 밤하늘 해설사’양성사업 등을 반영하였으며, 전용 홈페이지 개설과 굿즈 상품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가진 특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양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 제20회 일월산 전국 오픈 탁구대회 개최
      제20회 일월산 전국 오픈 탁구 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 탁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여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탁구 동호인 72팀 480여 명이 참가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일월산 전국 오픈 탁구 대회는 영양군에서 개최하는 대표 생활 체육대회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탁구 저변 확대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회 기간 중 방문객들의 지역 시설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오는 5월9일부터 개막
      청정고장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4일간 영양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산나물 축제에는 어수리와 두릅, 곰취, 산나물 등 일월산의 정기를 머금은 봄나물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양군은 올해도 군청앞마당을 비롯 영양읍 전역을 행사장으로 꾸며 고기굼터와 특별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양 산나물축제 기간에는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행사장 전반에서 판매되는 산나물의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투명한 가격표시제로 안심하고 구입할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이동욱 영양군 홍보팀장은 “산나물축제는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3박자를 골고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외지 도시인들이 청정 영양을 찾아 휴양을 겸한 건강박람회로 산나물축제를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인구 감소 및 노선 축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열악해진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의 안정성을 제시할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개선방안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에 착수해 올해 3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도시경영연구원은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분석, 공영화의 타당성,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수용 절차 등으로 나누어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 및 분석했다.   고령 인구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은 기존 터미널 공공매입, 상업시설, 공공업무 시설을 포함한 터미널 복합화 등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영양군민이 불편함이 없고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터미널의 문제점을 밝히고 공영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도출하여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3교 개소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영양군 주민복지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품(品), 핸즈(Hands), 휴(休)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3개의 마을학교를 선정하였다. 원활한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마을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현황 및 시설들을 점검하여 학생들을 모집하는 등 마을학교 운영 준비를 마쳤다.   영양미래교육지구 내 마을학교 3교는 4월 첫 주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각 마을학교별로 돌봄과 내부 프로그램 외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품(品)은 학생들에게 인기인 축구교실을, 핸즈(Hands)는 우쿨렐레교실 및 만들기교실을, 휴(休)는 수비지역의 특색을 살려 자연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한다.   김유희 교육장은 “영양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마을학교가 활발히 운영되어 우리 영양의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열려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이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회장. 박정숙)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10년째인 이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40여 명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미역국, 잡채, 불고기, 나물에 떡과 과일 등 생신 음식을 준비하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차려드리며 생신 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박정숙 회장은 “외롭게 생신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기고)천혜의 자연위에 행복의 집을 짓는 영양군 백세시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이 뛰어난 곳을 살기 좋은 곳이라 칭했다.   지리는 그 지역의 풍수를 뜻하며 맑은 반변천이 흐르고 일월산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 영양군은 풍수가 우수하다 할 만하다.    땅이 비옥해 벼농사가 잘 되고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군은 생리 역시 우수하다 할 것이다.   현재까지도 마을 윷놀이 전통이 살아있고 일월산세를 따라 수려하게 흐르는 능선이 감싸는 지역의 인심과 산수는 말할 것도 없다.    전통적으로 살기 좋은 이 고을은 현재 ‘장수마을’로 통한다.2022년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전국 1위 장수마을 하면 바로 영양군이다.   일자리를 찾아, 학교를 찾아, 젊은층들이 외지로 떠나고 고즈넉하게 남은 영양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해법을 남아있는 군민들의 행복에서 찾았다.   특히 군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령인구(41.58%)가 오래,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군 내 184개의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부식비 등을 지원해 부담 없이 함께 모여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요가, 노래, 댄스 교실 등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니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말벗이 되어 주는 AI돌봄로봇은 외로움을 덜어주고 목욕·이·미용비 지원은 주기적으로 읍내 나들이를 나설 수 있게 도와준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50세 이상 군민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군민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진단 검사,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치매 보듬마을, 치매쉼터를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정에서의 불편함 해소도 지역 어르신들에 행복을 전하는 영양군의 대표적 지원정책으로 손꼽힌다.    집 안의 전구 고장, 문고리 교체 등 크고 작은 문제나 농기계 고장 시, 군이 직접 나서 해결해 주는 ‘바로민원처리반’은 영양군 어르신들에게 최고로 각광받는 민원서비스로 지난 2019년부터 영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시행해 타 자치단체에서도 배워가는 대표적인 ‘찾아가는 주민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사업 첫해인 지난 2019년에는 1,10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처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3년의 경우 2,614건의 민원을 처리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결했다.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효자’노릇을 군이 직접 하니 주민들의 호응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절로 산림욕을 시켜주는 전국 가장 맑은 공기, 보기만 해도 심신을 안정시키는 맑은 물, 자연의 은혜 위에 군민들이 행복이라는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영양군청 직원들은 한 발 빨리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에 지친 이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영양군은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지금 ‘당신을 기다립니다.’   (박경해/영양군 기획예산실장)        
  • 윤철남 예비후보, 국민의힘 영양군 경북도의원 공천확정
      국민의힘 영양군 경북도의원 공천자로 윤철남 예비후보(62)가 확정됐다.   윤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실시된 책임당원 경선에서 이종열 전 도의원과 양자대결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영양군내 1천5백여명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에서 양후보간 격차는 겨우 14표차이였던 것으로 당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의힘 공천자 확정으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철남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김상훈 후보가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 영양군, 신규공무원 관광지 견학
      영양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13일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숲 해설사‧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견학 효과를 높였다.   견학을 다녀온 견학대상자들은 “임용 후 바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관내 관광지를 직접 가보지 못하고 민원인에게 안내를 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느끼고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향의 고장, 힐링 생태관광 일번지 영양군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 견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강점을 자세히 알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실시를 통해 담당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제55대·제56대 4-H 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영양군 4-H연합회는 지난 30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55대·제56대 4-H 연합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영양군 4-H 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사, 축사, 신임 임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56대 백승엽 회장은 “4-H 회원들과 함께 생산, 봉사 활동을 넘어 교육, 문화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여 영양군 청년 농업을 이끌어가는 4-H회로 거듭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를 통해 “2년간 영양군 4-H 연합회를 맡아준 제55대 박경훈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제56대 백승엽 회장에게 영양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당부드리며, 더욱 활성화가 되도록 4-H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2대총선 대구경북(TK) 국민의힘 현역의원 물갈이폭 어느정도일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2대 총선이 불과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10일 선거일까지 남은기간은 약 80여일. 그동안 물밑에서 얼굴알리기에 부심하던 각 후보들이 지난해 12월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본산인 TK(대구·경북)지역의 최대관심은 현역의원 물갈이폭. 전국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미래권력을 연상시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주축으로 국민의힘에서도 지난 11일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모두 10명의 공관위원들을 임명, 본격적인 공천심사작업에 착수했다.   이미 인요한 혁신위원장 재임시부터 영남중진 용퇴론과 험지출마론 등이 불거져 나온 영남권, 특히 TK지역의 경우 현역의원 물갈이 폭이 어느정도인지가 사실상 최대관심사다. 국민의힘 중앙당 안팎 및 여의도정가에서 흘러나오는 TK지역의 현역 물갈이 규모는 최소 60%이상이다.   4년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당시 치른 21대 총선에서 TK지역 물갈이 폭이 국민의힘 전국 물갈이 규모인 43.5%보다 16.5% 높은 60%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60%에서 최대 80%까지 내다보는 이들도 있다.   그럴 경우 일차적으로 다선의원, 즉 3선이상 중진 및 재선의원들이 주요물갈이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예견이다. 현재 TK지역 국회의원은 모두 25명. 이가운데 대구 12명중 3선이상 다선의원은 주호영(5선·수성구), 윤재옥(3선·달서을), 김상훈(3선·서구) 등이다.    경북의 경우 현역의원 13명중 3선이상은 없고 재선의원이 다선이다. 김정재(포항북), 김석기(경주), 이만희(영천·청도), 임이자(상주·문경),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의원 등 4명이다. 재선이상 다선의원이라는 이유로 물갈이 대상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이 초선보다 높은 게 사실이다.     여기에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이나 당기여도 등을 종합하여 TK 전체 25개 지역구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천심사와 검증에 들어갈 것이지만 21대 총선에서의 TK 물갈이폭 60%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최소 15명이상 현역의원들이 교체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이를경우 대구(12개 지역구)와 경북(13개 지역구)을 비율적으로 보면 권역별로 최소 8명이상은 바뀔 수 있다는 말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각 현역의원들에 대해 △지역여론, △당기여도 및 해당행위, △각종 비위혐의연루, △당선가능성 등 다각도의 공천룰을 정해 최종 ▲컷오프대상자선정 ▲전략공천, ▲단수공천, ▲경선지역구 등으로 분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여의도정가와 국민의힘 당안팎의 정보를 종합하면 TK를 포함한 영남권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가 가장 늦게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탈당후 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전 당대표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공천탈락자들을 대거 영입하려는 움직임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럴 경우 2월말에서 3월초까지 늦춰질수도 있다는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탈락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연쇄적인 탈당과 이준석 신당으로의 합류를 차단하고자 하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탈락하는 현역으로서는 시간적인 제약 등으로 무소속이나 제3당 입당을 통한 출마 등 퇴로가 더욱 차단되는 셈이다.   한편으로는 영남권에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이준석 신당움직임으로 오히려 현역의원중 공천탈락자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펴는 이들도 있다. 지역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역대총선은 물론 50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변화와 쇄신론으로 볼 때 현역의원들의 물갈이폭은 생각이상으로 클수가 있다”며 “다선뿐만 아니라 초선의 경우에도 당무감사나 각종 비위혐의, 지역민들의 선호도에 따라 전격적으로 물갈이 될수 있어 현재로서는 어느누구도 낙관할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가족대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이 21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과장,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의 학교별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영양군학생상담자원봉사단, 학교장 대표 등 40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하여 인구소멸, 학생수 감소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영양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장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영양교육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군의회에서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교육가족 대토론회를 통해 2023년 영양교육의 현재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군의회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2024년 영양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오도창 영양군수, 내년군정목표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활성화’밝혀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도 군정목표를 ‘군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두가지로 압축해 추진키로 했다.   오군수는 지난 27일 제289회 영양군회의 정례회에서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민선8기 2차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군수는“세계적 안보 리스크로 인해 국가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어 군민생활 안정에 어려움이 있다.”며“2024년은 이때까지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사업’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민생안정, 주민복지 향상,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동력 사업 성장을 중점으로 군민과 함께 영양이 커지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군수는 특히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1년 6개월을 지나면서 올해는 전 군민이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타 유치 경쟁 시군과 차별화된 새로운 전형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속 추진,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협약 체결,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지역축제 활성화,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민자(SK텔레콤) 천체관측소 건립 진행,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추진, 답곡터널과 무창~창수 터널 개통, 청기 장갈령 터널 개통 예정, 마령~산해, 청기 당리 터널 설계 진행, 남북9축 고속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70세 이상 군민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목욕 및 이·미용비 증액 지원, 생활민원바로처리반 확대 추진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한편 오군수는 내년도 영양군 중점 추진과제로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촌 만들기 ▲생태관광으로 생활 인구 증가 ▲함께 번영하는 조화로운 군정발전 추진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수반할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대비 2.3% 감소한 3,79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442억 원, 특별회계는 351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분야에는 752억 원, 산업, 도로·교통 및 지역 경제개발 분야 603억 원, 환경분야 490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718억 원, 일반행정 분야 309억 원, 문화관광 분야 312억 원, 기타 및 예비비 및 기타 부문에 609억 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내년도 예산안은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고, 남은 민선 8기는 지난 시간 동안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겠다”며“군이 군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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