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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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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이재희 국장.jpg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영양군 현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가 발표됨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후 햇수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를 앞두고 있다.

 

군민들의 기대 역시 매우 높다. 산나물 농가들은 물론이고 어려운 기간을 버텨온 많은 소상공인들이 축제를 기다리고 있다.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관심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행사 개최까지 4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었으므로 준비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축제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영양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천금 같은 기회이다.

 

영양축제관광재단 전 직원은 제 17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 진행에 여념이 없다.

 

다행히 기획 단계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될 경우에 대한 계획안과 해제될 경우에 대한 계획안까지 2종을 미리 기획 및 시뮬레이션해둔 상황이고, 행사 역시 금년으로 17회를 맞으므로 체계가 잡혀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 기간에서 오는 물리적 어려움은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 축제는 역대 축제 중 규모적인 면과 및 질적인 면 모두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그동안 진행된 축제의 엄정한 사후 평가 결과에 따라 개선점 역시 반영한다.

 

산나물 채취 체험과 같이 인플루언서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이 일반에 확대되는 등 방문객 만족도를 꾀했다.

 

 특히 작년과 재작년 행사 진행 경험은 올해 행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2년 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산나물농가를 직접 촬영하고 판매에 도움을 드리다보니 산나물 농가에 대한 파악이 서류만으로 보다가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 정확하게 파악이 되었다.

 

특히 온라인 장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여 진행한다.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로 하여금 영양 장날과 온라인 장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들에게는 통일된 포장재 제공을 지원함으로써 판매 촉진에 더욱 신경을 썼다.

 

농가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패키지만 보아도 영양과 산나물이 바로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봄 하늘을 볼 때마다 ‘희망’이라는 단어를 자주 떠올리게 된다. 전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고 민생을 무너뜨린 바이러스로부터의 공포에서 벗어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별빛의 고장 영양군이 제 17회 영양산나물축제로 그 신호탄을 쏘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재희 영양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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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 17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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