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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영양고추 등 2배소득 특화작목특구 4곳 신규조성
    경북도가 영양 고추와 칠곡 참외 등 소득을 2배이상 높힐수 있는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올해 신규조성키로 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포항, 경주, 구미, 울진 등 4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들녘특구'는 특구별로 농지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벼농사 1모작에서 콩과 밀, 벼와 조사료 등 2모작으로 전환해 생산 소득을 기존 벼농사(평당 2000원)보다 2배 이상 높였다. 이들 특구는 가공·유통 등 6차산업을 적용하고 있어 농가 소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익금은 참여 농가에 추가 배당된다. 올해는 대표 특화작목에 정밀영농 신기술을 적용해 문경 오미자, 경산 복숭아, 영양 고추, 칠곡 참외 등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추가 조성한다. 참외는 재배면적 4000ha에 생산량 18만8000t으로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복숭아는 1만ha에 10만1000t 생산으로 전국 53%, 오미자는 1000ha에 3000t으로 전국 51%, 건고추는 8000ha에 1만7000t으로 전국 25%를 점유하고 있다. '특화작목 들녘특구'는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가 개발한 신기술이 적용되며, 정밀영농과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 2배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 고추 들녁특구는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동육묘와 영양고추연구소가 개발한 총채벌레 종합방제 체계를 적용해 육묘기부터 칼라병에 안전하고 균일한 고추묘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마기뿐 아니라 고온기에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고깔형 하우스 비가림 재배로 생산성을 3.3배 높이기로 했다. 문경 오미자 들녘특구에는 서리와 저온 피해에 강한 품종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썸레드'를 보급하고, 특허등록된 친환경 생분해 유인망을 보급해 노동력 90% 이상을 줄여 생산성을 1.7배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산 복숭아 들녁특구는 사과재배에서 새로운 기술로 확산되고 있는 다축형 평면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스마트 무인방제 등으로 노동력을 30% 줄이면서 생산성을 2.3배 높인다는 방침이다. 칠곡 참외 들녁특구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개발한 참외 포복형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담배가루이 포획기를 활용해 고온기 가장 문제가 되는 담배가루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방제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1.8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기원은 지난 8일 특화작목 들녘특구 추진 업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구 조성에 들어갔다.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시군농업기술센터-특구단지로 협의체도 만들어 작목별 신기술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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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영양군, ‘2년연속’ 외지방송으로 지역명예추락 수모
    (유튜브 피식대학)   영양군이 지난해 ‘한봉지 7만원 과자논란’에 이어 또다시 코미디 유튜브 채널에서 지역비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년 연속 외지 방송인들에 의해 영양군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면서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 되느냐’는 지역민들의 분노가 크게 일고 있다.   최근 영양군울 둘러싼 논란이 촉발된 것은 구독자 3백만명을 보유한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유튜브 방송이 도화선이 됐다. 출연자들은 지난 11일 업로드된 유튜브 방송에서 영양군내 식당과 가게등의 음식과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지역비하의 막말과 명예훼손적인 언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예컨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이들은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거나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라는 등 각종 부적절한 멘트로 영양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영양군민이나 출향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이 쏟아졌다. "예의가 없다"라거나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고 구독 취소가 늘면서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다. 비판이 쏟아지자 피식대학측은 문제의 영상을 올린지 일주일 만인 18일 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들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해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양군과 군민들, 그리고 출향인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산나물 축제 당시 외지노점상이 TV출연진에게 옛날과자 한봉지를 7만원에 판 사건이 공중파 방송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영양군 이미지가 추락한 아픔이 있는데다 올해 또다시 이같은 일이 재발된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최된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사건재발방지를 위해 아예 외지 노점상들은 입점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영양군에서 직접 투명거래 감시를 시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나 전혀 엉뚱한 곳에서 또다시 지역비하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와관련 영양군민 A씨는 “가뜩이나 인구소멸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2년 연속 지역을 비하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민 전체가 분노하고 있다”며 “유서깊은 영양군의 역사적 자랑거리와 현대사적 사료와 가치가 즐비함에도 외지인들이 그들만의 잣대로 지역을 비하하는 행태에 대해 군정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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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재배 현장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포장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토양 과습피해 및 뿌리혹병 등의 토양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 봄배추는 지난해의 경우 약 320㏊에서 34,000톤 가량 생산된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작물이다. 그러나 올해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배추 정식 포장의 토양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봄배추는 정식 후 토양이 과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 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되어 크고 작은 혹이 형성된다.    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며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한다.     방제 대책은 토양 과습 및 산성화를 방지하고 감염된 작물은 제거하며 이병토가 다른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볏과나 콩과 작물을 윤작하며 예방적으로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토양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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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영양군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 현장 방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축제 물가 점검을 추진했으며,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기동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소멸 현장인 영양병원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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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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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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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실시간 뉴스투데이 기사

  •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서울시청광장서 '성황'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2022 영양고추 핫(HOT) 페스티벌'이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고추 주산지인 영양에서 대한민국 최대 소비도시인 서울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 마케팅 행사다.올해 행사는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를 주제로 서울시민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전시·홍보부스에서는 영양 석보면 두들마을의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등을 마련했다.또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 보는 가을의 농촌 풍경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영양의 농·특산물 홍보사절단인 영양고추 아가씨들도 현장을 누비며 판매 촉진활동에 나서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3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통해 영양고추의 매운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고추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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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농협영양군지부·경북농협 채움누리봉사단, 추석맞이 취약계층 생필품 기탁
        NH농협영양군지부(지부장 윤석우)는 24일 『경북농협 채움누리봉사단』(공동회장 금동명 본부장, 김종필 위원장)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50포, 라면 50박스, 화장지 50박스 등 3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경북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경북농협 채움누리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경북 관내 23개 시군 채움누리봉사회를 통해 생활용품 기부 등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석우 지부장은“추석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 다양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 해마다 소중한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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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 실시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3년만에 다시 추진한다.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은 영양고추를 비롯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부서별로 민관이 합동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였다.   도농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하여 추진해온 통합마케팅 사업은 자매결연단체 및 신규 소비처를 중심으로 매년 30여 회 이상 판촉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3년만에 추진하는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로 수도권을 시작으로 직거래활성화를 추진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농특산물 판매를 촉발시킬 예정이다.   이는 전국최고 영양고추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적극마케팅 추진으로 판로개척의 계기도 마련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 추진은 영양고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판로개척의 효과가 클 것이며,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해 주식회사 영양군을 알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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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영양고추,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한국 토종명품 고추인 영양고추가 올해 첫 미국수출길에 올랐다.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빛깔찬 영양고추’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5일 열린 선적식에는 오도창군수와 김석현 군의장을 비롯한 영양군 관계자들이 미국마케팅 담당업체인 울타리 USA 신상곤 대표 등이 참석해 첫 수출길을 축하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정승화 팀장은 “영양군 농민들이 애써가꾼 영양고추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 7년째 진출하고 있다는 자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100만불 수출금자탑을 달성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울타리 USA 신상곤 대표도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전역의 매장과 고객들에게 명품 영양고추를 홍보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을 이끌고 있는 오도창 군수 역시 “우리 영양고추가 세계적으로 K-매운맛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우수한 품질재배와 수출확대를 통해 지역농가들의 수익이 확대될수 있도록 군정차원의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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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외국인 계절근로자 코로나감염 새로운 문제로 대두
      일손부족으로 허덕이는 영양군 등 농촌지역에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으나 이들중 일부 외국인들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하면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PCR검사를 한후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오면 농가에 배치해야 하지만 영양군에서는 우선 배정후 뒤늦게 양성자로 확인되면 격리하고 있어 오락가락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영양군에 입국한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120여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 양성자로 판명됐으며, 베트남근로자 140명 중에서도 벌써 6명이 코로나 양성확진을 받았다.   이들 근로자들은 이미 농가에 배정한이후 뒤늦게 보건소 PCR검사 결과를 통해 확진여부를 통보받기 때문에 양성으로 확인되면 동료들은 물론 배정받은 농가 가족들까지 전파위험이 있어 이중삼중의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 A씨는 “일손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막상 이들을 고용하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인건비와 숙소제공 등의 문제점에다 코로나 감염여부까지 신경써야돼 농가들로서는 애로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푸념했다.   이들외에도 정작 행정기관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근로자들은 불법으로 채용된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그나마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이탈유무와 코로나 감염 등에 있어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만 불법노동자들의 경우 행정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농민 B씨는 “파종시기와 수확기 등 인력이 꼭 필요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하면 어쩔수 없이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게 현장의 실정”이라며 “영양군지역에서도 정밀실태조사를 하면 상당수 농가에서 불법고용을 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되지만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서로 눈감아주고 있는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초 영양군 수비면 상추재배농가에서 일손부족에 시달리다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것이 제3자에 의해 고발돼 법무부에서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민들은 “적은 인구수와 사람간 왕래가 많지 않아 코로나 확진자수도 타지역에 비해 미미했으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백명 입국하면서 코로나 위험도 역시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영양군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행정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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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전국 최고의 명품상추 ‘영양수비상추’ 인기 초절정
      상추가 ‘금추’로 불릴 만큼 소비가 급증하면서 서울과 대구, 부산 등 농산품 공판장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상추가 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생산되는 ‘수비상추’가 그 주인공. 공판장으로 입고되는 타지역 상추들이 2kg 한상자에 8~9천원선에 거래된다면 영양 수비상추는 약 2배이상인 2만원~2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고추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영양군에서 이제 상추가 새로운 농가수익 대체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지에서 재배되는 수비상추의 우수성 대도시 공판장에서 유독 수비상추가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신선도와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수도권을 비롯 전국적으로 상추재배로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많지만 대부분 하우스재배를 하는 탓에 식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유통업소에서 저장시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양 수비상추는 노지재배로 생산하고 있어 식감이 우수하고 일주일이상 보관해도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는 것. 이는 고랭지인 수비면의 지형적 특성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무관치 않다는 게 주민들의 말이다.     ▲수비상추의 선봉장 ‘영양 하나로 영농조합법인’ 영양수비 상추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된 데에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영양하나로 영농조합법인’의 역할이 지대했다.   배몽룡 대표(71)를 주축으로 작목반형태로 운영됐으나 5년전부터 영농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추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의 이점은 물량과 시기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직접출하를 함으로써 농협물류를 통한 상추출하에 비해 편리성과 신속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란다.   그동안 영양농협 위탁물류를 통해 공판장에 출하해온 농가들은 농협측이 적정 출하물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배송을 하지 않아 제때 판매를 하지 못하는 등 큰 애로를 겪었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출하시기가 다르고 대도시 공판장시세도 제각각인데 농협에서는 출하물량이 많을때만 운송해주고 있어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제는 조합에서 직접 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대구농수산물시장 등에 운송함으로써 출하시기와 유리한 가격에 판매할수 있게 됐다”고 조합원들은 말했다. 대구중앙청과와 자매결연을 맺은것도 영농조합으로서는 큰 기쁨이다.   ▲영양고추를 대체할 수 있는 1년 3모작의 고소득 작목 ‘상추’ 상추재배가 영양지역 농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은 고추에 비해 노동력과 투자비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고추는 1년에 1모작밖에 할수 없지만 상추는 6월부터 11월까지 최대 3모작까지 가능해 그만큼 고소득을 올릴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힘에 부치는 어르신들이 고추보다 손쉽게 소단위 상추재배를 할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상추농가도 점차 늘어 지난해에는 40농가에서 상추를 재배했으나 올해는 200농가로 5배로 급증했다. 판로가 걱정인 농촌에서 영농조합법인이 출하물량을 저장한후 곧바로 대도시 공판장으로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농가들의 애로점이 해소된게 재배농가증가의 이유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영양농협과 영양군의 역할론 기대에 못미쳐 농가불만 영양농협 조합원들이기도 한 수비지역 상추재배농가들의 농협에 대한 불만은 컸다. 농민들을 위한 농협이 아닌 농협수익올리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출하시기임에도 적정물량이 아니면 공판장 납품을 미루는가 하면 위탁수수료도 과다하게 책정하고, 상추포장재의 가격도 일반제작에 비해 단가가 높다는 것이다.   농민 A씨는 “영양군에서 연간 상추포장지원비를 1억5천만원정도 농협에 위탁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농가에서 직접 제작하면 박스당 5백원하는 제품을 농협에서는 6백원 받고 있다”며 “농민들보다는 농협배불리기에만 급급한 농협도 문제지만 농협에 상품포장비를 위탁지원하고 행정지도를 하지 않는 영양군의 안일한 행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영양하나로 영농조합법인 배몽룡 대표는 “대단위 상추농업을 육성하기위해서는 영양농협과 영양군의 정책적 지원과 행정뒷받침이 절실하다”며 “농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뭔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현장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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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영양 명품 홍고추, 본격 수매들어가
      전국적인 명품고추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양군 홍고추 수매가 지난 10일부터 개시됐다.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수매기간동안 고추농가 1199호에서 약정한 5천185톤의 물량이 수매될 예정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실시되는 영양 홍고추 수매단가는 수매 2주차인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특등 2,600원/kg 일등 2,500원/kg으로 정해졌다.    수매가는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을 참고하여 영양고추유통 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고 영양군은 밝혔다.   홍고추 수매사업 완료 후에는 계약 농가별 수매결과에 따라 장려금과 유기질비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수매율 80%이상 농가 대상으로 kg당 200원 지원하던 장려금을, 올해부터는 수매율 60%이상 농가에 kg당 300원으로 지원을 확대하여 홍고추 출하 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고추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의 시설을 보유 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지방공사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 입고된 고추는매운맛 정도에 따른 품종 선정 후 농가계약 및 수매와 건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일괄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된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고추 고유의 맛과 색깔은 물론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하여, 고춧가루 국제규격을 상회하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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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진(眞)에 영양출신 김유림양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의 고장 영양군의 특산품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미인대회인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최고미인인 영예의 진(眞)은 영양이 고향인 김유림양이 차지했다.   영양군이 지난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김유림양에 이어 선(善) 이예지(서울)양, 미(美)에 정주희(서울)양이 각각 선발됐다.   또 매꼬미 서지연(대구)양, 달꼬미 채나현(대구)양, 빛깔찬에 박유정(영양)양이 뽑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3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이에앞서 이들 본선 참가자들은 지난 16일부터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3박 4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워킹, 스피치,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을 비롯해 영양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이번에 영양고추아가씨로 선발된 6명의 홍보사절미인들은 향후 영양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홍보사절 선발 취지에 맞게 스피치, 교양, 맵시 등 전체적인 조화로움은 물론 영양군과 영양고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진 후보자를 홍보사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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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영양군,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12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일자별 세부일정을 보고하고 을지연습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2022 을지연습은 지난 5년간 형식적으로 진행된 정부연습을 정상화한다는 모토아래 위기 상황 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영양군청 폭파 대응 훈련, 전시예산 편성 훈련 등과 같은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에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으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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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외국인 계절근로자 144명 입국, 인력난 단비
        학수고대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11일 입국했다. 일손부족으로 허덕이는 영양군지역 농가의 일손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베트남 화방군에서 입국한 144명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결혼이민자 친척 근로자 23명이 입국한바 있으며, 향후 필리핀 계절근로자 120여명까지 입국하면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문제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 베트남근로자 144명은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면 지역 53농가에 곧바로 투입되어 약 90일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계절근로자들의 많은 이탈로 귀국보증금확인서 첨부 등 사증발급서류가 강화되어 당초 계획보다 입국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고추수확 적기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화방군은 2016년부터 영양군과 MOU를 체결하여 계절근로자 도입을 진행하여 왔던 국가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추진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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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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