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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고추유통공사~인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MOU체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지난 11일 인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선종, 이하 인아연)와“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MOU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아연에서는 회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입대의회장,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아연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고추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영양군에서는 통합마케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영양빛깔찬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고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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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영양군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 현장 방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축제 물가 점검을 추진했으며,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기동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소멸 현장인 영양병원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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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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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영양군민의 날 행사 개최
      영양군은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영양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민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속 스포츠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군민의 생활 복지에 기여함과 동시에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오도창 영양군수의 시구와 김석현 영양군 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홍보 영상이 송출되어 영양의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하였으며 약 600명의 영양군민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여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정 지역 영양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영양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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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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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영양군, 신규공무원 관광지 견학
      영양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13일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숲 해설사‧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견학 효과를 높였다.   견학을 다녀온 견학대상자들은 “임용 후 바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관내 관광지를 직접 가보지 못하고 민원인에게 안내를 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느끼고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향의 고장, 힐링 생태관광 일번지 영양군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 견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강점을 자세히 알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실시를 통해 담당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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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사회 기사

  • 커서 돌아오라!…어족자원 보전위한 치어 방류
    치어방류 행사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은 8월 22일 영양읍 감천리 및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미꾸리 등 치어 34만9천미와 다슬기 종패 94만1천패를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및 토종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방류행사는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 종자들로 8월 초 1차 방류에 이어 2차 방류행사로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김형민 군의회 의장·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 어종인 쏘가리 외 4종 129만미를 관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했다.   향토 어종 치어 방류는 외래 어종 유입 및 어족 남획 등으로 줄어드는 향토 어종 자원을 보호하고 증식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 육성하여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영양군은 어족자원 보호 육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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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뭉클한 이야기】 먼저 떠난 친구가족을 위해 3년째 이어온 우정!
    장학금 전달 모습, 사진왼쪽부터 배운석 수비면장, 조만석 장학회장(제공=영양군)   【이상형 기자】먼저 고인(故人)이 된 친구의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3년째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비중학교 21회 졸업생 22명이 만든 장학회로, 2015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남겨진 자녀를 위해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장학회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다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어 친구의 자녀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매년 300여만원의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조만석(수비면사무소 근무) 장학회장은 “유년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의 가족을 도우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친구를 잊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며, “먼저 간 친구가 하늘에서 자녀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편히 쉬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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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영양군, 양파 팔아주기 팔 걷어..
    양파 팔아주기 행사 모습(제공=영양군)   【이상형 기자】영양군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양파 작황 호조로 재배농가들의 판로 애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안타까움에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과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양파 소비촉진 운동과 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영양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는 30여 농가에서 12ha를 재배하여 약 720여톤(36,000망/20kg)이 생산되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 농가에서 판매를 못하고 창고보관 또는 야적해 놓은 실정이다.    영양군은 양파 재배 면적이 적어 경북도에서 시행한 수매단가 차액 지원 사업에도 해당되지 않고 지역 농협 계약재배 품목도 아니어서 생산 농가들은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양파 수확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약 10톤(500망/20kg) 정도를 팔아 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생산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양파 농가 김위한 씨(76, 청기면 저리)는 “생산량에 비해 출하가 힘들어 쌓여있는 양파만큼 근심이 많았지만 군청과 기관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니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양파 농사가 잘 됨에도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라며 “단순히 팔아주기 운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 유통판매점 입점과 영양군 통합마케팅 직판행사, 특히 8월 말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에도 판매부스를 설치해 재배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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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7
  • 영양 경찰살인사건 피의자 징역 20년 선고!
      【이기만기자】지난해 경북 영양에서 발생한 경찰관 살인사건 피의자 A씨(43)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5일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찔러 숨지게한 A씨에 대해 징역 2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심신미약상태에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킨 행위이므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북 영양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2명의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그중 경위(51)한명을 숨지게 하고, 동료경찰관도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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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시론】 영양국제밤하늘공원협의회 공적단체로 탈바꿈시켜야!
    작년 7월 열린 영양 밤하늘 볓빛투어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습니다.   【정승화 기자】 영양을 대표하는 말이 있다면 ‘무공해 청정자연’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굴뚝산업을 찾아볼 수 없다는 자체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대신 일월산에서 내려오는 청정자연수와 눈부신 햇살, 밤하늘 별빛, 지역민들의 주업인 고추와 수박, 산나물 등 무공해 농산물이 영양의 상징이다.   이 같은 여건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밤하늘공원으로 지정된 영양 수비계곡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천연공원이라 자부해도 될 만큼 공식적으로 인정된 곳이다. 이는 곧 영양군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보석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경상북도에서 민간단체인 ‘영양국제밤하늘공원협의회’에 공모사업 보조금으로 1억5천만원의 거금을 지원해준 데는 이러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사업주체인 ‘영양국제밤하늘공원협의회’가 내부적 문제로 행사가 도중에 중단되고, 약5천만원에 이르는 사업비마저 다시 경북도로 반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세세한 협의회의 내부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길이 없지만 아시아 최고의 밤하늘공원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단체가 민간협의회로 존속한다는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같을 수는 없다. 서로 의견이 엇갈릴 수도 있고, 목표가 다를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는 공적기관의 모습을 갖추면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사단법인이니 재단법인으로 단체의 외형을 바꾸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영양군은 이번기회에 영양국제밤하늘공원협의회를 공적기구로 탈바꿈 시킬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들 단체 내부문제로 치부할 경우 자칫 영양군의 대내외적 이미지 손상은 물론 지역민들 간 앙금만 깊어질 우려가 높다.   영양의 미래는 결국 천연자원에 있다. 지역경제를 살릴 방도를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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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현장르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 무슨 일 있었나!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야경   【정승화 기자】무공해 고장 청정 영양의 밤하늘 별빛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밤하늘 캠핑페스티벌’이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도중하차한데에는 회장과 일부 회원들 간 감정의 골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내외에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 행사는 모두 4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2회 행사만 하고 나머지 2회는 잠정 중단돼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회원 A씨는 “회장이 몸이 아파 입원하면서 나머지 행사를 하지 못하게 돼 회원들끼리 3, 4회 행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장이 입원하면서 갑자기 중단됐다”며 “경북도 보조금사업이기 때문에 사업기간인 8월20일까지 행사와 사업비를 사용하지 못하면 약5천여만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번 사업은 협의회 명의로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기 때문에 회장 임의대로 할 수 없는데도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해 당황스럽다”며 “약 열흘전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전격 해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왔던 B회장의 말은 다르다. B회장은 “이번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3개월 동안 고생해 전체응모자 17개 사업중 1위사업으로 유치할 만큼 큰 기여를 했다”며 “그러나 일부 회원들이 사사건건 협의회 운영전반에 딴지를 거는가 하면 암암리에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등 졸렬한 행동 등에 지쳐 입원하면서 모든 걸 놓는 심정으로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B회장은 특히 “최근 회원들이 모여 임시총회를 개최한자리에서 저를 해임한 것으로 안다”며 “협의회 정관에 보면 총회개최는 회장 고유권한인데 회원들끼리 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해임하는게 말이 되느냐”며 “귀촌군민인데다 여자이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지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양측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회장과 회원들간 협의회 운영문제, 사업추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가 맞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이번 사태로 벌어질 결과들이다. 당장 이번 행사의 사업기간인 8월 20일까지 나머지행사를 하지 못할 경우 약5천만원의 경북도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경우 추후 영양군이 다른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일종의 패널티를 물게 된다.   보조금지원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거나 다른 사업이 선정돼도 예산삭감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양을 대표하는 천연관광자원의 가치를 훼손한 것이다.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공원’을 내세워 실시한 행사가 도중하차함으로써 대내외적 영양군의 이미지가 구겨진 점이다.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매년 경북도나 중앙정부로부터 행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도 그 덕분에 관광객들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말이다.   촉박하지만 아직 사업기한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남은 행사를 개최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영양군에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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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경북도 공모사업, ‘밤하늘 캠핑페스티벌’중단, 도비반납상황!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야경모습   【정승화 기자】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 수비계곡에서 펼쳐진 ‘제1회 별빛나이트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2회 행사를 끝으로 중단, 자칫 경북도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7월5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서 매회 2박3일씩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12일 2회 행사를 끝으로 갑자기 중단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행사를 위해 경북도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1억5천만원 가운데 시설사업비 4천여천만원을 제외한 약1억여원이 행사비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도중에 사업이 중단돼 보조금 잔금 약5천여만원을 경북도로 반납해야할 지경이다.   특히 그동안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영양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에 참여하려던 서울 등수도권지역과 출향인사, 캠핑족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게 돼 청정고장 영양의 대외적 이미지는 물론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신인도마저 크게 추락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업중단은 임원진과 회원들간 내부갈등으로 벌어진 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의 전액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도중에 중단되자 경북도에서도 감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양군에서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가 지난해 경상북도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응모한 ‘별 볼일 있는 별난 마을만들기’가 선정되면서 시행된 전액 도비보조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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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국립생태원-대구광역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맞손’
    국립생태원-대구광역시 업무협약 모습(제공=국립생태원)   【이상형 기자】국립생태원과 대구광역시는 8월 13일 대구광역시 시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생태 연구·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보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 자연생태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협력 등이며, 기타 상호 협의한 사업 추진 및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대구광역시는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인 금호강-낙동강 습지생태계 복원 장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서식지 보전 중심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시장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금호강-낙동강 하천습지에 서식하는 수달, 흑두루미,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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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양파에 이어 고추도 가격 폭락하나!
      유통공사에서 홍고추를 수매하는 모습   【정승화 기자】양파에 이어 국민양념으로 불리는 고추도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수매가격이 하락, 고추생산 농가들이 울상이다.   국내 최대 고추집산지인 경북 영양의 경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추수매에 들어갔으나 수매가격은 지난해의 70% 수준에 그쳐 생산물량에 비해 농가소득은 오히려 떨어질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양지역 고추유통을 대행하고 있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홍고추 수매가격은 특등품의 경우 kg당 2천원, 일등품은 kg당 1천9백원선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특등품 kg당 3천4백원, 일등품 kg당 3천3백원에 비해 수매가격이 30~40%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유통공사가 올해 지역 고추생산농가의 수매계약물량은 모두 960농가에서 6,258톤. 이가운데 예년기준 약80% 물량을 실제 수매 할 경우 약 5천여톤이 유통공사를 통해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는 올해 작황이 좋아 전국적으로 고추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가소득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당초 5천톤 수매계약을 체결, 실제 계약물량의 약 70%인 3,550톤이 유통공사에서 수매돼 1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양군 농업축산과 박천석 담당은 “올해는 비가 적정하게 내린데다 병충해도 거의 하지 않아 예년에 비해 고추작황이 좋은 편”이라며 “2~3년동안 고추시세가 좋아 농가들이 물량을 늘인데다 풍작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파에 이어 고추 역시 풍작으로 인해 오히려 가격이 하락해 농가소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군 일자리유통과 황영호 담당은 “영양지역 전체고추물량의 약 30~40% 정도가 유통공사를 통해 수매되고 나머지는 시장도소매 판매 50%, 농협 20%, 직거래 10%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올해는 시세가 좋지않아 유통공사 수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홍고추 수매에 들어가 추석휴무기간(9월12일~15일)을 제외한 9월30일까지 수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는 “올해 홍고추 수매가격은 서울과 대구 등지의 공영 도매시장과 서안동농협 유통센터 등의 거래가격을 감안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했는데 매주 2회 가격연동제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19-08-12
  • [세상돋보기]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으로 본 다문화시대 우리사회
    베트남아내 폭행사건 jtbc 방송캡쳐   【정승화 기자】 얼마 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한국남편의 베트남 아내폭행사건이 언론지상은 물론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돼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다문화가정의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절반이상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인 곳도 있다고 하니 지금 한국사회에서 다문화 정책을 단순히 한 부모가 외국인 가정인 집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다.   다문화가 무엇인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가정으로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가정을 말함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이같은 다문화가정은 지난 1990년대 중, 후반을 기점으로 본격화돼 이젠 전국적으로 안착되고 있다.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의 출발은 대부분 결혼적령기를 놓친 농촌지역 미혼 남성위주로 국제결혼이 이뤄지면서 만들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1990년대초 중국과 수교이후 조선족 여성들이 대거 유입된 것이 첫 단계이며, 2000년 이후 필리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여성들이 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대거 입국하는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같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한국체류목적은 바로 한국인과 혼인을 통해 한국사회에 편입하여 구성원이 되는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아내의 역할과 출산한 자녀들의 어머니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수반되는 것이다.   말도 서툴고 문화에도 익숙치 않은 이들 다문화 가정, 특히 외국인 여성들과 아이들에 대한 배려는 우리사회가 간과해서는 안 될 심각한 문제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국내 다문화가족은 약 70여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22만명, 2040년에는 170만명, 2050년에는 217만명 순으로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다문화는 변방문화나 소수문화가 아닌 주류문화로 대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결혼형태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일손부족으로 들어오는 계절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인구는 늘지 않고, 주민들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들의 국내진출, 특히 농어촌사회의 진입은 21세기 한국사회의 큰 흐름으로 봐야한다.   정부는 물론 경상북도, 경북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에서도 다문화가정과 체류외국인들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나 문제는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시선과 생활적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다문화가정의 최대애로는 결혼생활과 자녀양육,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한국문화에 대한 정착을 들 수 있는데 이모든 것이 이웃들이 공동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문제들이다.   다문화를 변방문화로, 다문화가정을 우리가정과 다른 이질적 가정으로 보는 편견적 시선을 버리고 그야말로 공동체문화로 인정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갈 때 글로벌 한국사회로 품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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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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