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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주부가요제에서 대상받은 영양가수 정란미씨
        “어려서부터 꿈이 가수였는데 50이 넘어 작은 꿈을 이룬 것 같아 기쁘네요” 영양군 수비면 수하1리에 사는 정란미씨(54)가 지난해말 제1회 경상북도 주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양군 희망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그녀가 본업외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영양 온누리합창단. 이곳에서도 그녀는 솔로로 노래부를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15년전 부산에서 영양으로 귀촌한 ‘귀촌영양군민’인 그녀의 가족은 산불감시원인 남편과 1남2녀의 자녀. 이미 큰딸은 결혼했고, 여군장교인 둘째딸과 계명대학교에 재학중인 아들을 두고 있는데, 엄마를 닮아서인지 아들의 노래실력도 프로급이라고.   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는 아들은 경북도내 9개 시군에서 참가하는 가요제에서 초대 대상을 받을 만큼 엄마실력을 쏙 빼닮았다고 자랑했다.   “지금은 30대가 된 큰딸이 고등학교 1학년때 무작정 연고도 없는 영양으로 귀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영양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영양예찬론이다.   귀촌 초기에는 애로사항도 있었으나, 지금은 자녀들도 다 훌륭히 성장했고 남편이 손수 지은 흙집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 영양군 주부가수로서의 긍지와 영양사랑이 그녀의 행복원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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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기획특집〉 우리동네 ‘군의원’ 누가 나오나
        마침내 대망의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3월 대선에 이어 6월1일 제8회 동시지방선거까지 상반기에는 온 나라가 선거정국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4대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지역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가 있다면 기초의원인 ‘군의원’ 선거이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다 선거구가 작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선거이다. 본지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영양군지역구별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영양군 ‘기초의원’ 선거 현황 아직 6개월의 선거기간이 남았지만 현재기준으로 영양군 기초의원인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의 특징을 보면 현역의원들이 전원 재출마를 한다는 점이다. 비례대표 군의원은 물론 최다선인 5선의원도 다시 출마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직자출신과 이장협의회장 등 쟁쟁한 경력을 가진 도전자들의 출마예정도 줄을 잇고 있어 섣불리 승리를 예단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양군 ‘가’선거구   ① 선거구현황 영양읍과 일월면·수비면 등 3개 읍면으로 구성된 ‘가’선거구는 영양군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는 영양읍이 포함된 핵심지역이다.   2021년 10월 기준 인구는 영양읍 7,143명, 일월면 1,755명, 수비면 1,673명으로 모두 10,571명이다. 영양군 전체인구 1만6,330명의 약65%가 ‘가’선거구에 살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20년 4월 총선기준 영양군 전체 유권자는 1만5천372명으로, 당시 인구 1만6,993명의 약90%가 유권자로 파악됐다.    이를 근거로 6월 지방선거 ‘가’ 선거구 유권자를 추산하면 약 9,513명 선이다. 3명의 지역구 군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 서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확실시되는 예정자규모는 최소 9명.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3개 읍면에서 3순위까지 득표를 해야 안정적인 당선권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② 출마예정자 현황      ‘가’선거수 출마예정자로는 우선 현역의원으로 5선 구력의 김형민의원이 6선에 도전한다. 군의장을 지낸 만큼 인지도면이나 조직관리면에서 강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2년전 해당행위와 관련, 국민의힘 탈당으로 현재 무소속이여서 정당의 측면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과 고령의 최다선인점이 다소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군의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장영호의장도 4선을 예고하고 있다. 현역의장의 프리미엄과 인맥관리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지만 장의장 역시 무소속이여서 정당의 측면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점이 불리하다. 재선의 오창옥 의원 역시 3선에 도전할 채비를 마쳤다.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론과 재선기간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어느 정도 지역구민들에게 어필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역시 여성의원인 김인숙의원도 비례초선의원에서 지역구로 출마할 예정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복지와 육아분야 의정활동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그러나 2년전 후반기의장단 선거당시 해당행위로 당원권이 정지돼 공천여부가 관건이다. 이들 현역의원들은 이미 영양군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인지도와 지지를 받고 있어 도전자들이 현역의원들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이냐가 의회문턱을 넘어서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쟁쟁한 현역의원들에 맞서 벌써부터 물밑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는 4명의 신예출마예정자들은 김영범 전 영양군 행정복지국장(59), 김창훈 영양군 미래발전연구소 소장(61), 우승원(국열) 농촌지도자 영양읍회장(56), 김중환 영양군사회복지발전연구소 소장(54) 등 4명이다. 군민들에게 잘 알려진 현역의원과 달리 첫 출마예정자들임에 따라 알권리 차원에서 간단히 약력을 소개한다.   △ 김영범 전 영양군행정복지국장 김 전국장은 입암면 출신으로 40년간 영양군청 공직의 길을 걸어왔다. 영양군 행정복지국장(4급)을 거쳐 지난해 6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명예 퇴직했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공직경험과 지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국민의힘 영양군당협 대외협력부위원장과 영양군 배구협회장, 영양라이온스클럽 1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사초등학교(23회), 입암중학교(7회), 안동농림고(43)를 졸업했다.   △ 김창훈 영양군미래발전연구소장 영양다운 영양,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영양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소장은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이 대표 타이틀이다. 영양군이장협의회 회장, 영양군네트워크협의회 회장, 영양군 지역보장협의회 위원, 경북마을만들기 공동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국민의힘 영양당협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불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 우승원(국열) 농촌지도자 영양읍회장 영양군의 농업현실을 잘 아는 사람이 군의회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마결심을 하겠 됐다는 우회장은 고향인 무창3리 이장을 비롯 영양군 4-H 연합회장, (사)한농연 영양읍회장, 영양군 축구연합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영양군당협 후원회 부위원장과 영양농협이사, 영양읍체육회이사, 퇴직이장동우회 총무 등을 맡고 있다. 무창초, 영양중고, 가톨릭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안동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김중환 영양군 사회발전연구소장  신예 출마예정자들중 타예비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젊은 김소장은 사회복지전문가이다. 영양군인구의 40%이상이 65세인구이고 아동과 청소년, 여성들까지 포함하면 90%가 복지대상자들이라는 김소장은 이같은 현실에서 7명의 군의원가운데 반드시 복지전문가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박사학위를 받은 김소장은 호산대학교 휴먼복지학부 겸임교수, 영양군청 문화시설사업소, 영양군노인복지관 과장 등을 거쳤다. 대구한의대와 청송군, 한국인재육성개발원 등에서 사회복지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영양군당협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양초(67회)와 영양중(35회), 안동방송통신고(26회), 경산1대 노인복지학과,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노인의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특정후보를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가’, ‘나’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여서 최종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최소 9명이상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남승모 더불어민주당 영양군사무소장은 “집권여당인 만큼 모든 선거에 후보를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선거로 볼 때 영양군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판세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 ‘나’선거구   ① 선거구현황   입암면과 석보면, 청기면 등 3개 읍면으로 구성된 ‘나’선거구의 인구는 약 5,844명, 영양군 전체 인구의 36%가 살고 있는 곳이다. 이가운데 입암면이 2021년 11월 기준 2,08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석보면 2,042명, 청기면 1,718명 순이다. 석보면과 청기면의 인구는 2021년 1월1일 기준으로 현재 시점에서 다소 유동성이 있다. 지난 총선기준 인구의 90%가 유권자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선거구의 유권자는 약 5,259명으로 추정된다. 3개 마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득표순위 3위까지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출마예정자 규모는 현역 군의원 3명과 신예 출마예정자 로 국민의힘 소속 2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1명의 후보를 공천하게 되면 약 5~6명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약 2:1의 경쟁률로 ‘가’선거구에 비해 다소 경쟁이 낮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② 출마예정자 현황      ‘나’선거구 역시 현역의원 3명이 전원 출마할 예정이다. 이채로운 점은 3명의 현역의원이 모두 지역이 다르다는 점이다. 홍점표 부의장은 입암면, 김석현의원은 청기면, 홍현국의원은 석보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3명 모두 초선인 점도 눈길을 끈다. 지역연고측면에서 인구수로 보면 입암면 출신인 홍점표 부의장이 다소 유리하지만 지난 2020년 의장선거당시 해당행위 등으로 국민의힘 당원권이 정지돼 공천여부가 불투명한 것이 약점이다. 김석현 의원과 홍현국의원도 연고지 마을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자신의 연고지외에 인근마을 유권자로부터 얼마나 많은 표심을 얻을 것인지가 승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인 국민의힘 텃밭에서 홍의원의 경우 4년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그의 당락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나’선거구에서 출마를 확실히 밝힌 예비후보는 장수상 석보면이장협의회장(60)이다. 같은 석보면 출신으로 김영진씨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출마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고 있다. 석보면 출신이여서 현재 군의원인 석보면의 홍현국의원(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도상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 장수상 석보면 이장협의회장   장회장은 17년동안 석보면 삼의리 이장을 맡아왔고 면 전체 이장협의회장을 지낸 만큼 석보면에서는 마당발로 통한다. 오랜 세월 석보면에서 터전을 잡고 살면서 과연 지역을 위한 올바른 봉사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영양군 한우회 지부회장, 자율방제단 부단장, 남영양농협이사, 영양·청송 한우자조금 대의원, 석보면 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체육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국민의힘 영양당협 부위원장과 삼의리 한우영농조합 법인대표를 맡고 있다. 요원초, 석보중, 대구공고를 졸업했으며 영남공전을 중퇴했다. 경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농민사관학교 26기 수료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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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바람, 부자영양!’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양군에서도 지방선거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군민들의 최대 관심이 바로 영양군수출마예정자들. 영양군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군수선거에 누가 나올 것인지, 어떤 인물들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본지는 순차적으로 영양군수출마예정자들을 만나 출마동기와 포부, 군정구상 등 다양한 속내를 소개하고자한다. 인텨뷰 대상자는 무순이다. 전병호씨에 이어 2호 인텨뷰 대상자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62)를 만났다(편집자 주)   영양군청이 바로 보이는 군청길 2층 건물 창문에 ‘영양 사랑방’이라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이곳이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가 둥지를 튼 대망의 2022년 지방선거 총괄본부인 셈이다. 아직 선거기간은 남아 있지만 그는 일찌감치 선거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4년전 59표차로 오도창 군수에게 석패한 그에게 이번 선거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시쳇말로 군수선거 ‘재수’에 나선 그에게 고향 영양과 영양군민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가 그리는 영양의 미래는 무엇일까. 2층으로 오르는 좁은 계단길로 올라서니 출입문에서부터 그를 알리는 ‘선거벽보’가 긴박감을 주고 있다. ‘영양사랑 박홍열’, ‘새바람 부자영양 박홍열’이라는 문구가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그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오도창 군수에게 도전하는 만큼 돌풍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와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작은농촌 영양군을 부자영양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었다. 절치부심 4년의 시간을 그는 어떻게 보냈을까. 그리고 4년의 시간동안 그는 어떤 승리전략으로 다시 고향 땅에서 승전의 깃발을 내걸었을까.     ▲ ‘영양사랑방’은 언제부터 개소했는지요. 통상적인 선거사무실과는 다른 사랑방 느낌이 인정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실 이 건물주인은 제 친구인데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려고 임대해 지난해 9월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고향인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사랑방이라고 이름지었구요.   ▲ 그동안 영천장애인복지관장으로 재직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년전 지방선거이후의 근황을 말씀해 주세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저에게 당선에 버금가는 엄청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고향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59표 차이로 석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선거패배후 마음을 잡지 못해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영양에 있는 것이 힘들어 아내와 함께 절에도 가고 여행도 다니며 어지럽던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던 중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2019년 1월부터 복지관장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다보니 제 마음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게 됐구요. 공직에서 배우지 못한 사회복지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참된 시간들이었습니다.     ▲ 2018년 군수선거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지금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무소속 군수후보로 출마해 6개 읍면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할 만큼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습니다. 정당공천후보가 아닌 무소속후보에게 이정도의 지지를 보낸다는 것은 그만큼 저에 대한 군민들의 사랑이 크다는 뜻이겠죠. 만약 제가 당시 정당공천후보였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거라고 봐요. 국민의힘에 입당한것도 그런 이유가 많습니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과는 오랜 인연이 있구요. 영양과 울진, 봉화, 영덕, 청송 등 5개 지역출신들로 구성된 ‘대구 오청회’ 모임이 있는데 제가 오청회 영양군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형수 국회의원과 울진출신 주호영· 주성영 전의원 등도 오청회 회원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직도 맡게 됐구요.   ▲ 항간에는 지난 2020년 총선당시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에 크게 기여한 덕분에 국민의힘 공천에 유리할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박형수 국회의원과는 오청회 등을 통해 오랜 지인이지만 공천에 관련한 일체의 언급은 없습니다. 특히 3월 대선승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누구라도 지방선거에 대해 말할 수도 없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영양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야 정당 모두 대선이후 지방선거 공천작업이 본격화 되겠지요. 향후 공천에 있어 지역구인 만큼 박형수 의원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략공천이니 경선이니 하는 공천방침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공천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동안 지역민들 한분한분에게 저의 고향사랑과 영양발전의 비전을 말씀드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입장입니다.     ▲ 영양군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북도를 거쳐 청송부군수와 부이사관으로 퇴임하기까지 40년의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과정에서 특별히 내세울만한 특장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1978년 영양군청 산업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6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퇴직할 때까지 40년 공직기간동안 수많은 부서를 거치며 다방면의 행정경험을 쌓았지만 특히 ‘예산과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북도에서 10여년간 도정을 총괄하는 예산부서에 근무하며 수많은 일화를 낳았습니다.    지난 2011년 강석호 의원시절 국비 8조원을 확보해 도정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또 청송부군수로 재임중에는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런 노력덕분에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부분 대상’과 ‘지역행정발전공로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 공직기간중 고향인 영양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요.   저의 장점이라면 촘촘한 인맥관리입니다. 전화번호만 2만여개 보유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 모든 것이 고향인 영양사랑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직기간중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으로 5만여명의 영양출신들과 화합을 도모했고, 전국향우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영양군수는 예산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륜,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야 말로 우리 영양을 한층 발전시킬수 있는 시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영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상이 있겠지만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당면현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각종 국가통계지표에서 보듯이 향후 30년 뒤 시군 소멸대상에 영양군이 포함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줄어드는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청년들이 찾아들 수 있는 영양으로 탈바꿈해야 된다고 봐요. 고령층이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영양의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둘째, 시급한 현안으로 하루빨리 군립의료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5세이상 인구가 절반가량 되는 영양군에서 낙후된 의료문제는 주민복지차원에서도 개선되야 합니다. 청송과 울진, 울릉에도 군립의료원이 있는데 영양에만 의료원이 없습니다. 정부, 경북도와 적극적인 협상과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영양의료원 건립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셋째, 접근성입니다.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을 도시지역과 근접시키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해서는 31번 국도 선형개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봐요. 최근 31번 국도 선형개량이 확정됐다고 하지만 입암~영양읍 등 3개 구간에 불과합니다. 좀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정책입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밖에도 농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증대사업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농가소득연계 등 수많은 현안들이 즐비하다고 봅니다. 제가 당선되면 영양군이 안고 있는 지역현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방군수’가 아닌 ‘세일즈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등을 뛰어다니며 저의 전문성인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바람, 부자영양!’으로 만드는데 이 박홍열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고향 영양을 살려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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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축복의 땅 영양에서 ‘꿈’을 펼치자!
        엄동설한(嚴冬雪寒)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변이를 거듭하며 우리를 위협하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대망의 2022년 새해는 밝았다. 올해는 음양오행상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리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기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길 소망해 본다.   문향의 고장, 영양에서 ‘영양문인협회’ 이원기 고문의 신년축시를 싣는다. 작지만 강한 영양, 군민들이 행복한 영양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시인의 발자욱을 따라가 보자(편집자주)     축복받은 곳 (영양) 素林  이원기 웃음 그늘이 울창한항상 어울려 풍성한 곳추억에 올려놓고 잔치를 하고픈바람벽 사이에서 풍기는 자연의 노래골골 구석구석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곳동쪽 끝자락 웃음 동산엔밤이면 아름다운 별들이 미쳐 난리치는 곳사랑은 조용히 감싸 버무리며그 속의 주인인 영양인만이 슬기롭게 축복을 받아 왔네조상들의 유산을 품은 양지바른 곳사계가 반듯하고 뚜렷한詩가 멈추지 않는 아늑한 곳울울 창창 번영이 모인 곳일월산 끝자락에 오두마니 자리잡은우린 행복 그 속에 숨 쉬고먼 미래를 창조하는 웅비의 도약이 살아 숨 쉬는 곳이보다 더 축복받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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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인사] 영양군
        (2022년 1월 1일 자)  ◇ 4급  ▲행정복지국장 안효선 ▲경제건설국장 김강규  ◇5급  ▲주민복지과장(직무대리)이선정▲문화시설사업소장 (직무대리) 김근호▲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김일현 ▲기획예산실장 오창태▲자치행정과장 주목환▲종합민원과장 손성호,▲문화관광과장 우제학▲청기면장 김경기▲ 자치행정과 박경해  ◇6급  ▲재무과 정서인▲주민복지과 정영직▲유통지원과 박천석,박준희▲문화관광과 권규범, 임미진▲경제일자리과 김동규,정명옥▲건설안전과 김용한,유민호▲지역개발과강덕원▲환경보전과 신현경▲보건소 오혜경▲농업기술센터 권준수▲입암부면장 이재열▲수비부면장 정기진▲석보부면장 정기연▲자치행정과 정순경,신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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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2-31
  • 영양군, 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 우수상 수상
        영양군 지역개발과는 2021년 경상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양군은 국·도비집행실적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비 투자실적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개발과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 시상금 100만원을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오형원 지역개발과장은“영양의 지역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영양의 잠재력을 육성·발전시키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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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2-30
  • 영양군 ‘경상북도 건축행정 종합평가’기관표창
    영양군이 ‘2021 경상북도 건축디자인분야’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군으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건축행정・주택행정 및 주거급여 업무 평가에서 건축행정의 투명성, 주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데 따른것이라고 영양군은 밝혔다.   예컨대 건축인허가의 기간을 단축하고 위반건축물에 대한 사전 계고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주거급여 수급자를 위한 집 고쳐주기를 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이날 영양군에서는 기관표창외에도 3명의 공무원들이 건축행정과 농어촌주거환경개선분야에 대한 공로로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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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2-21
  • 경북교육청, 도내 20개교 209명 학생대상 방문 백신접종키로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운 가운데 경북도내 초중고에서도 청소년들의 백신접종 호응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단위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학교는 전체학교의 39.4%인 620곳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백신접종 호응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가운데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수 등을 고려해 21일 상주에 소재한 성신여중과 우석여고를 시작으로 27일까지 29개교 209명의 학생들에게 의료인력이 직접 방문해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면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희망자에 한해 하며 안전한 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접종이 이뤄지더라도 접종 지침을 준수해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예진, 접종 후 관찰, 응급상황 대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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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1-12-21
  • 경북도, 어린이 코로나 재난지원금 30만원씩 지급키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유아들에 대한 경제적 육아부담이 커지자 행정기관이 발을 벗고 나섰다. 일종의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도내 영유아 가정에 지급키로 한 것.   경북도는 21일 12월말까지 도내 7만8천여명의 영유아에 ‘보육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각 3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올해 9월1일 현재 경북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 유예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지난 9월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아동과 학교밖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아동은 제외된다.   지급대상 영유아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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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 장학금 기탁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 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윤석우)는 12월 15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양군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협에서 조직한 단체이다. 영양군에서는 6개 읍면에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 “작년에 이어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영양군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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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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