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Home >  뉴스투데이  >  의정

  •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호우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방안 논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이 50일간 계속된 장마로 발생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 파악에 나선 모습@사진제공=영양군의회   【오창균 기자】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이 50일간 계속된 장마로 발생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장 의장은 지난 11일 영양읍 상원리, 일월면 도곡리 등 농가를 피해상황 점검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계속된 장마로 농작물의 생육장애, 병충해 발생 및 농지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홍점표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역시 피해농가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장영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면서“집행부와 논의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하루빨리 농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호 의장은“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재해보험 등 안전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군의회 역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복구 및 재발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8-12
  •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2년을 돌아보다
    제11대 경북도의회 개원모습@경북도의회제공   【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24일 제31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1대 경상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8년 7월에 출범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➀ 활발한 의정활동 ➁ 개원 이래 최초 원내 교섭단체 구성 ➂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 노력 ➃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 상 정립 ➄ 독도수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➅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 강화 등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2년 동안 259일간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304건), 예·결산안 등 53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210건, 5분 자유발언 84회, 행정사무감사 1,018건 등을 처리했다.    이는 직전 제10대 후반기에 비해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의안처리는 10% 증가, 행정사무감사 처리건수는 50% 증가한 수치로 제 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191건으로 민생 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적극 앞장섰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위원회 명의로 발의하여 경상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1952년 개원한 이래 가장 다양한 정당구조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경북도의회 의정 역사상으론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19.1월)·운영하여 소통과 협치에 의한 원내 의정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부규정으로 운영하던 의원 국외연수제도를 「경상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외부통제를 강화했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 「경상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대폭 개정 등 도의회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자체연구 활동을 강화했다. 2019년부터 입법토론회를 공식 도입해 도민·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대학(경북대·영남대·안동대·한동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시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영덕, 울릉, 칠곡, 상주, 경주 등 도내 시·군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현장소통DAY’를 추진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상생과 협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는 적극 대응해 도의회 위상을 높였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침탈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해 6월에는 제1차 정례회를 독도에서 개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일본의 독도영토 침탈에 대응한 성명서 및 규탄서를 발표해 독도 관할 지방의회로서의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해외 친선교류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러시아 연해주의회와 사하공화국의회, 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등 3개 의회와 새롭게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고, 해외기관 초청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함으로써 지난해 10월에는 사하공화국의회가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향후 인적·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전 방위적 해외친선교류 확대는 신북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우호협력 범위를 북방으로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의회, 전남도의회 등 국내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2월 대구시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대구경북 현안에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매년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화합행사로 정책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도 눈에 띈다. 장경식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의결권 강화 촉구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각종 아젠다를 발굴해 건의하였고,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 철강산업 생태계 조성,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도내 23개 시·군의회 초청 자치분권 대토론회, 영남권 5개 시·도의회 정책토론회, 경북도의회 지방분권TF 구성,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 등 본격화되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장경식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년의 시간동안 변화의 바람에 씨앗을 뿌렸고 일부는 싹이 튼 만큼, 후반기 의회에서는 더 큰 열매의 결실을 맺어 도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8
  • 영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누가되나!
    【이기만 기자】영양군의 군정을 견제하고 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의장은 누가 될 것인가.   오는 7월 3일 개최될 제8대 영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영양군 및 의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가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모두 7명. 이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은 김형민 의장을 포함 5명이고 장영호의원이 무소속, 홍현국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적으로 보면 미래통합당이 우세하다.   특히 그동안 무소속이었던 김석현의원이 최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해 이전까지 4명이었던 미래통합당이 5명으로 숫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관행이나 의원 선수면에서 보면 누가 후반기의장에 당선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의회안팎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3선의원인 무소속 장영호의원과 재선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창옥의원이 유력한 차기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양군의회 관계자는 “농어촌 시군의회의 경우 의원숫자가 적어 모든 의원들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일괄투표를 해서 당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7
  • 이종열 도의원,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발의
    이종열 경북도의원(영양군, 미래통합당) 【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미래통합당)은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운영되는 협의회로서 2018년 10월 이미 구성되었음에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그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①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과 기능 및 20명 이내의 위원 구성과, ② 지역혁신협의회의 회의, 위원의 임기, 사무처리 등을 규정하고, ③ 기능별 또는 분야별 분과협의회 설치와 지역혁신지원단 설치 등을 규정했다.   이종열 의원은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균형발전시행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등의 내용을 심의하고,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도내 시군 간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요한 협의회”라고 강조했다.   이어“향후,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를 통하여 시군간의 심화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고, 그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례안은 1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5-15
  • 이종열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자유한국당)   【이상형 기자】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자유한국당)은 지역 내 아동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강화와 보육교직원의 처우 및 책무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및 차량안전 사고의 지속적 발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영유아의 안전과 직결되는 어린이집 차량안전과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와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영유아의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보육교직원의 영유아 생명·안전보호 및 위험방지 주의 의무를 강화하고, 도지사가 이들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도록 하여 실질적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당뇨(제1형 당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보육법 개정(2016.2.3.)으로 소아당뇨를 가진 영유아가 보육의 우선 제공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자가 소아당뇨 영·유아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종열 의원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현장의 신뢰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면서, “본 조례 개정을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월 27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개정 조례안은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9.2)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19-08-29

실시간 의정 기사

  • 영양군,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
    영양군은 23일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영양군은 23일 소회의실에서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 106개 지표 중 정량지표 84개에 대한 10월말 기준 실적점검 및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표 부서장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보고로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실적이 부진한 지표 위주로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양군은 부진 지표 개선을 위해 부서방문 면담 실시, 부진지표 점검보고회 개최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실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헌 부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목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시군도 같은 여건인 만큼, 부진한 지표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획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11-23
  •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호우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방안 논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이 50일간 계속된 장마로 발생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 파악에 나선 모습@사진제공=영양군의회   【오창균 기자】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이 50일간 계속된 장마로 발생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장 의장은 지난 11일 영양읍 상원리, 일월면 도곡리 등 농가를 피해상황 점검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계속된 장마로 농작물의 생육장애, 병충해 발생 및 농지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홍점표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역시 피해농가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장영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면서“집행부와 논의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하루빨리 농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호 의장은“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재해보험 등 안전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군의회 역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복구 및 재발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8-12
  • 박형수 의원, ‘국립인성교육진흥원’설립 추진!
    박형수 의원/미래통합당/영주·영양·봉화·울진 【이기만 기자】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이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박형수 의원은 3일, 인성교육 정책을 총괄 집행할 인성교육진흥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부적응, 가출, 청소년 자살률 증가 등 청소년 문제와 함께, 최근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대면수업까지 확대되어 학교 차원을 넘어선 범사회적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왔다.   현행 인성교육진흥법에는 인성교육정책 추진의 근거는 마련되어 있으나, 이를 총괄 집행할 전담기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인성교육의 원활한 추진 및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인성교육의 총괄적인 집행기구로서 인성교육진흥원을 정부 차원에서 설립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인성교육 정책추진 지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국내외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연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진흥원의 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정부가 출연할 수 있도록 하여 재정대책도 마련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영주에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설립을 공약한 바 있어 이번 개정안 발의는 해당 공약사업 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사교육에의 의존이 갈수록 커지면서 공교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도 청소년 인성교육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동 법안의 통과로 인성교육진흥원이 설립되어 범사회적인 인성교육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8-03
  • 영양군, 합동평가 추진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합동평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영양군은 지난 28일 소회의실에서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합동평가 대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부지표별로 2019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미진했던 지표에 대해 대응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실적 향상 방안을 강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부서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지표에 대해서는 부서 간의 적극적 협업을 도모하고, 일부 수정된 지표 매뉴얼과 변경 배점기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월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와 평가담당과 평가지표 담당자의 수시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지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헌 부군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신뢰도를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잣대인 만큼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실적 제고 및 우수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7-28
  • 오도창 영양군수, ‘Stay Strong'동참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적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비누 거품이 더해진 기도하는 두 손에, 강하게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가 더해진 팻말은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지명받은 사람은 코로나19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0일 이승율 청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날 다음 주자로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김기대 영양경찰서장, 소양자 영양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영양군은 올해 1월 2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현재까지 158일간 군 전역에 방역 및 예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모든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인정받은 영양군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성공적 유치뿐만 아니라, 최근 영양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이 산림청으로부터‘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되는 쾌거까지 청정생태지역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7-23
  • 영양군, 민선 7기 군수공약 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영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과소장 및 공약 담당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4년의 임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 개최되면서,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 전반을 평가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영양군이 밝힌 개별 부서의 자체평가 결과에 따르면, 군은 92개 실천과제 중 31개를 완료하고 5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등 89.1%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LPG 배관망 개설사업 완료, 43억 규모의 새뜰마을 사업 선정 등 기반시설 분야에서 성과를 냈으며, 농어촌버스 운행 시스템을 개선해 군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등 생활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다만 외부와 협력이 필요하거나, 중앙부처 등의 선결이 필요한 사업은 부진한 경우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오도창 군수는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추진상황이 부진한 사업을 반드시 정상화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민선 7기 후반기 군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7-22
  • 〈기고문〉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하며
    이종열 경북도의원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경북도의원이라는 직분을 수행하고 있는 이종열입니다. 내고향 영양군민들의 삶속에서 울고 웃으며 함께 영양의 발전을 위해 제가 뛰어온지도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4년의 시간가운데 벌써 2년이 지나고 이제 후반기 2년, 보다나은 영양의 발전과 경북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의정에 임하고자 합니다. 제가 우리향토신문 영양신문을 통해 고향민 여러분께 지면을 빌려 인사를 올리는 것은 제가 걸어온 2년의 의정생활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 해온 덕분임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지상을 통해 이미 알고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전반기의정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의정대상’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재선의원들이 수상하는 우수의정대상을 초선의원인 제가 받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영양군민들과 함께 누려야할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고향 형제자매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가능한 일이었겠습니까. 저는 지난 2018년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돼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그야말로 불철주야 뛰고 또 뛰었습니다. 우리 영양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을 보고 올리면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할수 있는 법률안인 ‘경북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영유아들의 안정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또 ▲ 우리 영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양 소방서’를 지역에 유치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도 저의 보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특히 ▲ 경기부진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북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 창업벤처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일자리창출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다해왔다는 보고말씀을 올립니다. 저의 작은 땀방울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달 24일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과 함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로패’를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열정적으로 의정에 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성원을 해주신 지역민 여러분의 은혜인 점을 다시한번 감사올립니다. 이제 저는 이 같은 2년간의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후반기 2년, 새로운 도약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자 합니다. 날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 마침내 1만7천여명선이 붕괴된 우리 영양군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열악한 의료환경, 코로나 19의 위협, 지역경제 위축 등의 난제 앞에서 어떻게 하면 지역민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그 모든 짐을 저의 어깨에 짊어지고 나아가겠습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영양으로 거듭나는 것은 저 혼자 뛰어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님과 장영호 군의회 의장님, 그리고 여러 군의원님들, 지역 기관장님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저의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매겠습니다. 저의 진정을 알아주시고, 지역민 여러분들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제가 후반기 의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로 밀어주실 것을 다시한번 머리 숙여 부탁 올립니다. 영양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웃음꽃이 가득하길 빌며 지면을 통해서나마 경북도의정 2년에 대한 간략한 보고인사를 대신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7-17
  •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2년을 돌아보다
    제11대 경북도의회 개원모습@경북도의회제공   【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24일 제31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1대 경상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8년 7월에 출범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➀ 활발한 의정활동 ➁ 개원 이래 최초 원내 교섭단체 구성 ➂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 노력 ➃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 상 정립 ➄ 독도수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➅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 강화 등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2년 동안 259일간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304건), 예·결산안 등 53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210건, 5분 자유발언 84회, 행정사무감사 1,018건 등을 처리했다.    이는 직전 제10대 후반기에 비해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의안처리는 10% 증가, 행정사무감사 처리건수는 50% 증가한 수치로 제 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191건으로 민생 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적극 앞장섰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위원회 명의로 발의하여 경상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1952년 개원한 이래 가장 다양한 정당구조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경북도의회 의정 역사상으론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19.1월)·운영하여 소통과 협치에 의한 원내 의정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부규정으로 운영하던 의원 국외연수제도를 「경상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외부통제를 강화했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 「경상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대폭 개정 등 도의회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자체연구 활동을 강화했다. 2019년부터 입법토론회를 공식 도입해 도민·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대학(경북대·영남대·안동대·한동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시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영덕, 울릉, 칠곡, 상주, 경주 등 도내 시·군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현장소통DAY’를 추진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상생과 협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는 적극 대응해 도의회 위상을 높였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침탈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해 6월에는 제1차 정례회를 독도에서 개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일본의 독도영토 침탈에 대응한 성명서 및 규탄서를 발표해 독도 관할 지방의회로서의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해외 친선교류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러시아 연해주의회와 사하공화국의회, 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등 3개 의회와 새롭게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고, 해외기관 초청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함으로써 지난해 10월에는 사하공화국의회가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향후 인적·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전 방위적 해외친선교류 확대는 신북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우호협력 범위를 북방으로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의회, 전남도의회 등 국내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2월 대구시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대구경북 현안에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매년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화합행사로 정책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도 눈에 띈다. 장경식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의결권 강화 촉구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각종 아젠다를 발굴해 건의하였고,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 철강산업 생태계 조성,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도내 23개 시·군의회 초청 자치분권 대토론회, 영남권 5개 시·도의회 정책토론회, 경북도의회 지방분권TF 구성,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 등 본격화되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장경식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년의 시간동안 변화의 바람에 씨앗을 뿌렸고 일부는 싹이 튼 만큼, 후반기 의회에서는 더 큰 열매의 결실을 맺어 도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8
  • 영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누가되나!
    【이기만 기자】영양군의 군정을 견제하고 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의장은 누가 될 것인가.   오는 7월 3일 개최될 제8대 영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영양군 및 의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가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모두 7명. 이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은 김형민 의장을 포함 5명이고 장영호의원이 무소속, 홍현국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적으로 보면 미래통합당이 우세하다.   특히 그동안 무소속이었던 김석현의원이 최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해 이전까지 4명이었던 미래통합당이 5명으로 숫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관행이나 의원 선수면에서 보면 누가 후반기의장에 당선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의회안팎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3선의원인 무소속 장영호의원과 재선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창옥의원이 유력한 차기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양군의회 관계자는 “농어촌 시군의회의 경우 의원숫자가 적어 모든 의원들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일괄투표를 해서 당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7
  • 【기고】 협치(協治)로 열어가는 내일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지금 우리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즉,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유엔이 2009년에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이 단어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뿐 만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백세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와 더불어 건강하게 잘 사는, 이른바 ‘Well’ 산업에 대해서도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이와 관련한 여러 삶의 방식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로, 불로장생을 꿈꾸었던 옛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았던 시대가 도래했다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적, 동네 어르신들을 뵈올 때면 조석을 불문하고 의례히 진지 자셨는지 여쭈었던 일들을 많이들 기억하실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잘(Well) 살기 위해서 억지로 굶거나 적게 먹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여하간 오래살고 볼 일인가 보다.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요즈음 나는 어째 마음이 그다지 편치 않다.   ‘인생칠십고래희’라 노래했던 두보의 싯구처럼 내 나이도 어느덧 낼 모레면 칠십을 맞는데, 오래 삶이 고래로 드물어 경사롭던 시절과 달리 흔하디 흔한 노인이라 눈치를 받는 까닭에서는 아니다.   인생사 새옹지마(人生事 塞翁之馬)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으련마는, 요 근래 몇 해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니 어째 살아왔는지 아득하기만 하다.   급기야 나아갈 날들을 생각해 보노라니 엎친데 겹친다 했던가? 고사성어처럼 막연히 낙천적일 수만은 없겠다는 걱정이 물밀 듯 밀려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새옹지마와 같은 일들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서 심심찮게 발생되어진다. 그럴 때마다 낙천적으로 인생사 새옹지마를 노래할 수는 없고 해서도 아니된다.   오히려 우리 주위에서 발생되어지는 모든 일들의 인과 관계를 생각해야 할 때다. 가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진단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반면교사의 자세가 지역사회와 우리 대한민국에 절실하다 할 것이다.   국가의 최소단위인 가정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가부장적 시대를 지나온 나라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남녀의 구분이 없어진 것이 대한민국 가정들의 현 주소이다.   육아를 전담하는 남성 유튜버의 인기가 급상승 하는가 하면, 건설현장을 종횡무진하는 여성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남녀 간의 성벽은 무너져버렸다.   가정 안에서의 역할 구분도 서로의 특기와 장단점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어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에 하나를 더해 둘이 되는 것이 아닌, 셋이 되고 다섯이 되는 협치(協治)의 효과인 것이다.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수레바퀴의 양 축을 맡은 행정기관과 입법기관도 이러한 협치를 바탕으로 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마주한 영양군과 제8대 영양군의회는 진정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변화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 왔는지, 진정 군민에게 믿음 주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각자의 권한을 내 세우기에 앞서 과연 지역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협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2만여 군민의 뜻을 헤아리고 진정 군민이 행복한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무수한 생각과 의견을 치열하게 교환할 때 비로소 우리사회가 지금보다 한층 더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지 않을까 바라마지 않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0-06-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