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도, 조지훈, 이문열로 이어지는 문학의 맥을 계승하다.!
문향의 본향 영양에서 만나는 문학과 자연…제15회 문향골 문학캠프 열기 후끈!
【정승화 기자】영양군문인협회(회장 양희)가 주관하는 ‘제15회 문향골 문학캠프’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문향골 문학캠프는 오일도, 조지훈, 이문열로 이어지는 문학의 맥을 계승하고 문학적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학행사로 자유롭게 문학을 논하고 창작하며, 문향의 고장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문학캠프는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김선굉 시인의 문학특강과 김경종 선생의 “그리움도 가져가!”, 정중수 교수의 “조지훈과 지조론”등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별빛이 아름다운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내 반딧불이 천문대 탐방과 자연생태공원 산책 등 자연 속에서 문학의 소양을 높이는 시간과 문학캠프 체험을 글로 표현하는 백일장을 갖는 등 문학과 자연을 함께하는 일정에 더해 지훈문학관 탐방으로 진행됐다.
양 희 영양문인협회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가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 열의로 문향의 고장을 알리는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문학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