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양군수공천, ‘오도창·박홍열’ 경선으로 확정

영양·울진·봉화·칠곡 등 경선지역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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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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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예비후보.jpg

 

초미의 관심을 보였던 국민의힘 영양군수 공천후보는 ‘오도창·박홍열’ 두 예비후보간의 경선으로 치러지게됐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영양군과 봉화군·울진군 등 3개지역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일괄 경선을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방식은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3개 지역은 모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구이다. 지난 22일 컷오프 대상지로 확정된후 중앙당으로부터 재심의토록 결정된 영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지역이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게 돼 잡음소지를 원천 차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양군의 경우 일부후보 캠프에서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면서 공천방식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가장 민주적이라 할 수 있는 경선방식으로 결정되면서 후유증이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자간의 경선으로 패배 할 경우 무소속 출마가 불가피해 상대적으로 공천권을 거머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전망이다.

 

박홍열 예비후보.jpg

 

경북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봉화군수 경선후보는 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후보 등 4명으로, 울진군수 경선후보는 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후보로 압축됐다. 또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는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 등 4명이 맞붙게됐다.

 

경북공관위는 또 경산시장 후보에 조현일 전 경북도의원, 성주군수 후보에 이병환 전 군수, 청도군수 후보에 김하수 전 경북도의원을 단수 확정했으며, 김천시 3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조용진 후보를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도당 공관위 1차 공천발표에서 컷오프된 포항시장 등 3개지역에 대해 중앙당에서 재심의토록 결정함에 따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기초단체장 평가에서 탈락한 5개 지역 재선 기초단체장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당 공관위에서 기초단체장 교체지수 평가 문항 중 편향된 문항을 이유로 재심의를 요구, 포항과 영주, 군위, 의성, 영덕 지역을 재조사해 평가하기로 의결했다는 것이다.

 

경북 공관위는 교체지수 평가 문항을 중앙당 공관위가 승인한 문항으로 다시 수정해 평가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기관도 기존 기관을 제외한 다른 기관 중 추천을 통해 결정할 전망이다.
 
경북 공관위는 다른 공천 신청자들의 이의신청 및 재심청구는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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