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최고령 5선관록의 김형민 전의장, 6선 도전선언

“늙은 머슴 김형민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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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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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회색배경).jpg

 

영양군의회 제3대와 8대 두 번에 걸쳐 의장을 역임한바 있는 5선관록의 김형민 전의장이 6선도전을 선언했다.

 

스스로를 ‘늙은머슴’으로 표명하며 한번 더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영양군 최고령 군의원후보인 김형민 예비후보의 노익장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년전 국민의힘을 탈당하게돼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김예비후보는 1952년생. 만 70세이다. 5선 군의원으로 20년동안 영양군의회를 지켜온 수문장이나 진배없다.

 

모두 8명의 쟁쟁한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선거구에서 유력정당인 국민의힘 공천자와 젊은후보들을 제치고 김예비후보가 당선될수 있을지 벌써부터 지역 호사가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김예비후보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솔직함. 4년전 마지막 선거라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점을 사과하고 나섰다.

 

또 자신의 약점인 고령의 나이를 오히려 ‘늙은머슴 김형민’으로 과감하게 표현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김예비후보는 “지난 1991년 39세의 나이에 지방정치에 뛰어든후 30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두 번에 걸쳐 군의장을 역임하며 나름 영양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으로 영양군과 군의회의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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