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출마예정자 릴레이 인터뷰】

‘변화와 행복’으로 민선7기 성공적으로 영양을 이끈 오도창군수의 재선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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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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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여러분, 36개월 영양도약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더 변화와 더 행복한 미래, 영양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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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슴 뜨거운 남자가 있다면 오도창군수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8년 당선이후 지금까지 영양군을 이끈 성적표가 선거일 나오기 때문이다. 초선군수로서 선거일까지 약 4년간의 시간들을 17천여명의 군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오군수가 합격점을 받는다면 재선에 성공할 것이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다면 군민들의 평가가 낙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TK 지역의 특성상 야당인 국민의힘공천이 주효하지만 이 또한 오군수의 군정성과와 리더십에 대한 영양군민들의 바닥정서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연 오도창 군수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 것이며, 그의 재선도전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인가.

    

퇴근 무렵인 오후5시 오도창군수 인텨뷰를 위해 군수실을 찾았다. 영양군청 2층에 위치한 그의 집무실은 오군수의 성정을 닮은 듯 검소하고 단아했다. 테이블위에는 지난 36개월간 영양군의 변화상과 오군수가 흘린 땀방울의 성과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기다리고 있다. 말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오군수의 실천리더십을 오롯이 보여주는 듯 했다.

 

[꾸미기]생활바로민원처리반 현장방문.체험 (1).jpg

 

지난 2018년 선거이후 벌써 3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군정운영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먼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시며 생업을 위해 오늘도 땀방울을 흘리시는 군민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군민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저와 함께 민선7기 영양의 변화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준 5백여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으로 고향군수에 당선된 것이 얹그제 같은데 벌써 3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영양을 변화시키고, 군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알찬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시대적 어려움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영양이 많은 변화를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영양군이 미래를 향해 도약할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다면 이제는 한층 높이 도약하는 영양군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선군수지만 재선· 3선 못지않은 많은 일을 한 것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요

 

역사적으로 볼 때 영양군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다고 봅니다. 한때 2만여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저출산·노령화 등으로 자꾸 줄어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죠. 대표적인 인구소멸시군으로 손꼽힐 정도니까요.

 

 전국 대다수 농어촌지역의 공통된 현상이지만 이런 시대적환경속에서 군수에 당선된 제가 할 일은 분명했습니다. 스러져가는 영양군을 다시 되살려야 할 임무죠. 어떻게 하면 우리 영양군을 젊고 활기찬 영양’, ‘살기 좋은 부자영양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살기위한 몸부림이죠. 영양군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정시스템을 바꿔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영양군의 생활공간, 즉 환경인프라를 현대식으로 탈바꿈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위해서는 양쪽 날개가 있어야 하듯이 군의 시스템 변화와 군민들의 생활상변화를 통해 이제 소멸 대상 시군이 아닌 다시 일어서는 부자영양으로 비상(飛上)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자부합니다.

 

[꾸미기]청기면 노인일자리 현장방문 (4).jpg

 

재임중 추진한 업무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어떤 사업을 꼽을 수 있는가요

 

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이지만 돌이켜보면 군민들과 함께 가장 기뻤던 일이 바로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일입니다. 육지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교통오지였던 영양의 관문이 이제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매우 역사적인 일로서 그 오래된 숙원사업해결에 제가 중심에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 취임이후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국·도비를 유치했다는 증거죠. 재정이 열악한 농어촌시군 자치단체에서 국·도비 확보야말로 민선단체장의 역량이라고 간주할 만큼 어쩌면 군정운영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이 있어야 지역발전사업과 주민복지사업을 할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제가 40여년이상 행정에 몸담았던 경험과 함께 뛰어준 공직자들의 땀방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예컨대 지난 20192800억원이던 예산을 취임 1년뒤인 2020년부터 3,010억원으로 증액시켰습니다. 국도비 813억원을 유치한 덕분이죠.

 

 다음해인 2021년에는 3,141억원(국도비 921억원), 올해는 3,456억원(국도비 1,014억원)까지 예산이 확대됐습니다. 예산확보로 농촌마을 생활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LPG배관망구축사업 등 굵직굵직한 인프라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인프라 개선사업으로 당장 지역민들이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고 있는데요. LPG배관망구축사업의 경우 영양읍 일원 8개리 2,310세대에서 난방비가 40% 정도 절감되고 있어요.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실시한 1200세대의 경우에도 월 5~6만원 나오던 전기세가 1만원 정도로 줄었어요. 이런 사례가 바로 지역인프라변화를 통한 군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 있죠. 군민들이 편리하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선순환적인 변화가 영양군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영양은 고추특산물고장으로 알려질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큰 고장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으며 성과가 있었는지요.

 

영양지역의 주력사업이 농업이기 때문에 저는 취임이후 줄곧 농업생산기반구축과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농가를 방문하다보니 농사군수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가장 현안은 일손부족이죠.

 

 그동안 베트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수급으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코로나192년 전부터 큰 애로를 겪었습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도입국가를 확대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업분야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은 농작물재해보험료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경감시킨 겁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지역농가에서 127억원의 재해보험을 받아 재해에 따른 손실보상에 큰 역할을 했어요. 또 지역농가소득을 위해 특산물인 홍고추 수매가를 전국 최고가로 수매하고, 출하장려금도 기존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지역농가소득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죠. 예컨대 지난해 기준 전국평균농가소득이 4503만원인데 우리 영양군은 5천만원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부터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엽채류특구조성’, ‘노지배추 농작물재해보험가입’,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등 농업의 첨단화·규모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연간 60만원의 농민수당이 현실화 되면 지역농가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것으로 봅니다.

 

[꾸미기]2-2. 사진(영양군수, 명품영양고추 농가 영농현장 방문 격려).jpg

 

영양군의 가장 큰 당면현안중의 하나가 인구감소입니다. 인구유입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그동안 영양군의 시스템변화와 삶의질을 향상시키려는 모든 노력의 근본이유가 바로 인구유입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영양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영양의 변화상입니다.

 

 그동안 인구감소를 저지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양한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전입축하금지원, 주소이전 유공장려금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등을 펼쳤으나 인구자연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구 2만명회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은 계속이어져야 겠지요. 어느 한분야가 아닌 종합적인 부자영양정책이 성공하면 결국 인구증가도 가능하리라 봐요.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수 있습니다.

 

 영양사랑카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지원도 늘릴 계획입니다. 공공일자리 확대와 영양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것으로 봅니다. 현재 인구역외유출을 막고 부족한 주택문제해결을 위해 44가구규모의 행복주택건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밖에 체류형 귀농체험마을과 별빛정원조성, 산촌문화누림센터 등 다양한 귀촌시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꾸미기]1-2. 사진(영양군 과수화상병 행정명령 발령).jpeg

 

영양군에서 지역 어르신 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어떤 업무를 추진하며 성과가 있었는지요.

 

옛말에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아무리 자식들이 훌륭해도 곁에 있는 자식이 부모에게는 진짜 효자인 것처럼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사소한 일이 생겨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취임이후부터 곧바로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운영했는데요. 성과가 좋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1,108, 2020년에는 1,545, 지난해에는 2,317건의 민원을 해결했죠. 수도고장이나 지붕수리, 전기고장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큰일들이죠.

 

 언제 어디서든 이런 민원이 발생하면 처리반원들이 곧바로 뛰어갑니다. 자녀들이 대부분 객지에 나가 있는 어르신 가정에 영양군 처리반원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거죠. 저는 이런 것을 효자리더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처럼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리더십이 바로 효자리더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꾸미기]영양 코로나예방 요양원 (2).jpg

    

궁극적으로 영양군이 부자영양으로 거듭 나기위해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관광정책과 미래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영양산나물축제와 고추축제는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영양군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실제 영양산나물축제의 경우 역대 최대인원인 16만명이 방문할 정도였으니까요.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축제활성화는 물론 영양의 천연자원인 영양자작나무숲, 선바위관광지, 영양서식지, 최시형 은거지 복원, 장계향 문화체험교육, 이문열 문학관 건립, 별천지 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명실공히 천연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킬 계획입니다.

 

여기에 미래전략사업으로 3가지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구상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지난 1969년 대한뉴스에도 나올 만큼 큰 화제가 됐던 구리(Cu)광산을 개발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구리(Cu) 소재에 대한 가치가 높은 만큼 광산이 개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것입니다.

 

 또 수익사업으로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양수발전소건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양수발전소와 구리광산이 개발될 경우 지방소멸위기를 막고 영양군을 내륙의 작은 군이 아닌 경북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신성장동력원이 될것입니다. 여기에 인근 청송에 소재한 교정시설의 과밀화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영양군이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교정시설 건립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꾸미기]영양군수2021 (1).jpg

    

끝으로 오는 61일 재선도전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동안 저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도움으로 저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A등급(우수)선정, 2021 매니페스토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저는 이제 영양군의 변화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어온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영양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61일 제8대 민선군수 선거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천명합니다.

 

 지난 4년간의 소중한 군정 경험을 살려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살게, 더 행복하게만드는게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국민의힘당원으로서 이번 6.1 지방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뼛속까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당이 어떠한 방식으로 제8대 영양군수 후보공천자를 선정하든 오직 국민의힘후보로서 군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공정한 경쟁과정을 거쳐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남은 시간까지 오직 영양군과 군민여러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영양군정에 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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