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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재배 현장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포장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토양 과습피해 및 뿌리혹병 등의 토양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 봄배추는 지난해의 경우 약 320㏊에서 34,000톤 가량 생산된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작물이다. 그러나 올해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배추 정식 포장의 토양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봄배추는 정식 후 토양이 과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 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되어 크고 작은 혹이 형성된다.    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며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한다.     방제 대책은 토양 과습 및 산성화를 방지하고 감염된 작물은 제거하며 이병토가 다른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볏과나 콩과 작물을 윤작하며 예방적으로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토양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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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 큰 호응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중 개최된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영양군이 밝혔다.   이번 산나물축제 중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의 대표 건축 유산인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한 영양 양조장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양조장 마당을 활용해 현대적 스타일의 감성 주막으로 꾸미고 지역 특산주로 우뚝 선 영양 막걸리‘품명: 은하수’와 산나물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양군은 기간 동안 15,0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영양 양조장(전시공간 카페 소풍 포함)에 들른 것으로 추산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영양에 거주하는 주민은 “쓰러져가는 영양 양조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일반인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해 주어서 주민으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또, 양조장 마당 감성 주막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예뻐서 축제를 맞아 찾아오신 친지를 모시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축제 기간 동안 지난해의 3배가 넘는(6,000여 병) 은하수 막걸리를 생산하였으나 전량이 소진되어 재생산을 통해 지역 판매처에 공급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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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영양군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 현장 방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축제 물가 점검을 추진했으며,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기동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소멸 현장인 영양병원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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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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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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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영양군, 신규공무원 관광지 견학
      영양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13일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숲 해설사‧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견학 효과를 높였다.   견학을 다녀온 견학대상자들은 “임용 후 바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관내 관광지를 직접 가보지 못하고 민원인에게 안내를 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느끼고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향의 고장, 힐링 생태관광 일번지 영양군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 견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강점을 자세히 알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실시를 통해 담당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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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사회 기사

  • 청정자연의 O2(산소)를 등기? 한 청송군.
    청송군의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좌측의 원형 두 개는 산소 원소기호인 O2를 의미하며, 원형 안에 “산소” 글씨체를 나무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나무가 울창한 산림지역“, ”맑고 청정한 청송”, “슬로시티 청송” 등의 이미지를 나타냄.   【청송】이기만 기자 = “청송군 특색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슬로건으로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아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청송군 브랜드슬로건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의 맑고 청정한 이미지를 부가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확장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상 지역 브랜드는 지역 그 자체 또는 지역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로 인식시켜 지역 상품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관광을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상승효과가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번에 개발된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는 환경오염과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청정 자연의 공기=산소=청송군”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하는 효과로 그 파급력이 기대된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각종 홍보물 등에 전면 활용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을 필두로 맑고 깨끗한 청송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새롭고 참신한 청송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부로부터 확실하게 인식되고, 소비될 수 있는 브랜드가 있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맑고 청정한 청송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전국적으로 인지도 상승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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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석보면 ‘영양마트 식육점’ 착한가게 선정
    착한가게 현판식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영양군 석보면에 소재한 ‘영양마트 식육점’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창태, 장수상)는 10일‘착한가게’에 가입한 1호점 영양마트 식육점(대표 정성례)을 방문하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기부 참여 방법 중 하나로, 매월 3만원이상 일정액을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정 기탁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으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석보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례 영양마트 식육점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오창태 석보면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의 복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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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영양군 석보면 옥계2리 새마경로당 준공식 개최
    새마경로당 준공식 모습   【영양】이기만 기자=영양군 석보면 옥계 2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경로당 준공식이 10일 석보면 옥계 2리 새마경로당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동안 옥계 2리 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영양군에서는 총사업비 1억 5천만원(도비 5천만원, 군비 1억원)을 보조하여 건축면적 94.44㎡ 규모의 현대식으로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하게 됐다.   김진배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너무 멀어 불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이런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군수님을 비롯한 경북도와 군 의회 의원님, 그리고 영양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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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영양군의회 제251회 정례회 개회!
    영양군의회 제251회 정례회 모습     【영양】정승화 기자=영양군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1회 제1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군정 주요업무보고청취 및 지난해 예산결산과 2019년도 예비비 승인 및 기타 각종 조례안 의결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정 주요 업무보고는 10일부터 각 부서별로 3일간 진행되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방향과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13일부터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가 있으며, 18일에는 각종 안건에 대한 의결이 예정되어 있다.   김형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영양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앞둔 시점에 정례회를 개최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영양군의회가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군민에게 믿음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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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영양군 ‘정책디미방 워크숍’
    영양군청 공무원들의 정책디미방 워크숍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영양군은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디미방 워크숍’을 10일부터 1박 2일간 포항시에서 개최한다.   정책디미방팀은 공모사업과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올 3월 발족한 TF팀으로, 그동안 팀원들의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영양군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계획을 구상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디미방팀이 기존에 발굴한 국비사업 과제의 실현가능성·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향후 정책디미방팀은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의 정밀 분석을 통하여 효율적 추진 전략을 확보함으로써 학습과 실제 군정 성과의 연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안효선 기획예산과장은“정부의 정책 흐름과 방향을 파악하여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국비 공모 사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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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세상돋보기〉천원의 행복, 청송군의 ‘천원목욕탕’
    청송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국민대표 먹거리 ‘청송꿀사과’ 당도만큼이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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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영양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오도창 영양군수가 분향하고 있다   【영양】이기만 기자=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군 호국공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날 추념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등이 함께 헌화・분향했으며, 추모 편지 낭송・추념사 그리고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변화의 시작, 군민이 중심이 된 화합과 통합의 군정 운영을 위해 희망 영양, 더 큰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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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경북도내 민선 시군단체장 업무파악완료, 현장중심 광폭행보!
    오도창 영양군수가 현장행정의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북】정승화 기자=지난해 6.14 지방선거이후 취임 1주년에 즈음하면서 경북지역 시군 단체장들의 업무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재선이상 단체장들의 경우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차원높은 행정력을 펼치기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초선 단체장들은 1년동안 시군정 운영을 위한 현안파악과 행정력을 완비, 본격적인 현장행정으로 전환하고 있다.   경북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대표적인 현장행정으로 돋보이는 곳이 경북 영양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초선군수에 당선된 오도창군수의 현장중심 광폭행보가 군민들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군수의 이같은 실천행정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미 예고된바 있다. ‘부서간 소통과 협업, 일하는 공직분위기 및 성과관리제 도입’ 등을 전공무원들에게 주문한 오군수가 자신부터 현장중심형 행정체제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5일 영양 노인복지관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현장을 전격 방문한 오군수는 현장관계자들과 사업추진현황을 세밀히 살펴보는 등 의지를 보였다.   이에앞서 지난달 24일 영양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LPG배관망 지원사업 및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을 방문한데 이어 지속적인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덩달아 영양군 공무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이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모습   재선의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4년간 초선군수시절 다져온 군 행정력을 기반으로 자치행정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군수의 대내외적인 역량은 지난 3일 수상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이 업적을 말해주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고용률이 전년에 비해 3.3% 오르고 취업자수 역시 1만9천8백여명에서 2만7백명으로 증가시키는 등 영덕을 ‘청년이 돌아보는 고용안전 지역’으로 가꾼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절치부심 끝에 재선의 청송군수로 우뚝선 윤경희 군수의 가속도 역시 청송군의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인 관광청송으로 거듭나도록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청송사과축제의 모습   ‘돈과 사람이 몰리는 청송’으로 가꾸기 위한 윤군수의 청송기획의 수작은 오는 10월 30일 개최 예정인 제15회 청송 사과축제.   윤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단순한 축제로서 끝날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을 늘리고 지역특산물 판매와 식당, 숙박업소 등 상권활성화를 통해 직, 간접 경기부양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청송군은 지난해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벌어들인 직접 매출액 70억원보다 30억원 증가한 1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상인들에게 돌아갈 간접적 경기부양효과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상회할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은 “민선이후 자치단체장들이 과거의 군림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들과 호흡하고 실천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수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특히 오도창 군수의 경우 초선이지만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영양군정이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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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경북 농촌지역 외국인 근로자 신청 농가 급증!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는 농촌모습   【영양】정승화 기자=경북지역 농가일손이 점차 외국인들로 확대, 전환되고 있다.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최저임금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경북 내륙지방인 영양군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지역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농가를 모집, 일손부족을 해결해 왔는데 호응이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농가가 크게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영양뿐만 아니라 과수, 채소 등 농작물재배가 많은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 문경군 등 경북도내 대다수 시군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손해결책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영양군의 외국인 근로자 투입현황을 보면 계절근로자 도입 첫해인 지난 2017년의 경우 모두 29개 농가에서 71명의 외국인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농작물 재배 및 수확현장에 투입했다.   그런데 다음해인 2018년도에는 희망농가는 약3배인 67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해 영양지역 각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인력만 162명으로 2배이상으로 급증, 선호도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3년째인 올해는 더욱 폭발적이다. 영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 농가만 125가구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었으며, 수요인력 역시 2배 규모인 333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농촌일손부족이 원인이지만 저임금에 비해 노동력이 좋고 무단이탈자도 발생하지 않는 등 농가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단기 체류비자인  C-4를 발급받으면 국내에 약 3개월(90일) 정도 체류할 수 있어 파종기나 수확기 등 연중 일손이 시급한 기간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관계자는 덧붙였다.   영양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고 싶어도 주거시설 등이 변변치 않은 농가를 위해 10농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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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칼의노래’ 작가 김훈, 공감을 잃어버린 현대사회 비판!
    소설가 김훈이 인문캠프에서 말하고 있다   【안동】정승화 기자=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칼의노래’로 일약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소설가 김훈(71)이 인간성 상실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성, 고통을 동감할수 있는 감수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그만의 오랜 시선을 펼쳐놓았다.   지난 1일 선비의 본고장 안동 하회마을에서 개최된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 특강’.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인사들과 지역주민, 팬 등 7백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훈은 오랜 침묵을 깨듯 그의 생각을 여과없이 뱉었다.   김훈이 안타까워 하는 세태는 전통적으로 내려온 인간미가 사라진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다구니 현실. “고요한 시간들이 있어야 해요. 새가 알을 품듯 무언가 자신만의 사유에 빠져드는 고요한 힘들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그 사람의 힘이 사라지고 없는 겁니다.”   김훈은 사람됨의 첫째를 사유의 힘으로 보는 듯 했다. 바로 그 뿌리가 안동과 같은 전통의 고장에 있지만 현대인들이 이같은 조상들의 금과옥조같은 지혜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그의 독설.     “전통의 힘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미래를 열어젖히는 힘은 전통이 그 바탕이 돼야 해요. 근대화 과정에서 이런 전통의 힘이 간과됐기 때문에 삶이 각박해지는 겁니다.”   김훈은 지금의 세상을 악다구니의 세계로 정의했다. 타인과 공감하지도 못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도 못하는 자기들만의 세상. 서로 험담하고 쌍소리로 날을 세우는 이 세상은 그저 천박한 잔재주의 세계가 되고 있다는 것이 김훈이 보는 세태의 한 단면이다.   고희를 넘긴 노작가가 던지는 경구에는 세상의 부조리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칼’의 노기마저 서려있는 듯 하다. “선비들이 몇 달이고 틀어박혀 하나의 사유에 집중하듯 조용히 기다리는 삶의 견딤이 필요하다”며 빨리빨리 문화에 젖어든 물질문명의 맹렬한 속도를 질타하는 그의 목소리에 노기가 가득했다.   과거에서 미래를 찾고, 전통에서 희망을 찾자는 그의 목소리는 유림의 고장에서 펼쳐진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찾은 많은이들을 귀기울이게 했다.   작가는 글로 말한다. 그의 소설 「칼의노래」에서 육군과 통합하라는 선조의 어명에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며 배수진을 친 이순신장군의 상소의 서늘함. 어쩌면 지금 김훈은 빠른물살처럼 흘러만 가는 새태의 엇박자를 온힘을 다해 막으려는 이순신의 모습으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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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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