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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재배 현장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포장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토양 과습피해 및 뿌리혹병 등의 토양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 봄배추는 지난해의 경우 약 320㏊에서 34,000톤 가량 생산된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작물이다. 그러나 올해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배추 정식 포장의 토양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봄배추는 정식 후 토양이 과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 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되어 크고 작은 혹이 형성된다.    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며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한다.     방제 대책은 토양 과습 및 산성화를 방지하고 감염된 작물은 제거하며 이병토가 다른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볏과나 콩과 작물을 윤작하며 예방적으로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토양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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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 큰 호응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중 개최된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영양군이 밝혔다.   이번 산나물축제 중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의 대표 건축 유산인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한 영양 양조장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양조장 마당을 활용해 현대적 스타일의 감성 주막으로 꾸미고 지역 특산주로 우뚝 선 영양 막걸리‘품명: 은하수’와 산나물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양군은 기간 동안 15,0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영양 양조장(전시공간 카페 소풍 포함)에 들른 것으로 추산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영양에 거주하는 주민은 “쓰러져가는 영양 양조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일반인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해 주어서 주민으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또, 양조장 마당 감성 주막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예뻐서 축제를 맞아 찾아오신 친지를 모시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축제 기간 동안 지난해의 3배가 넘는(6,000여 병) 은하수 막걸리를 생산하였으나 전량이 소진되어 재생산을 통해 지역 판매처에 공급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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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영양군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 현장 방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축제 물가 점검을 추진했으며,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기동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소멸 현장인 영양병원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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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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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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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영양군, 신규공무원 관광지 견학
      영양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13일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숲 해설사‧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견학 효과를 높였다.   견학을 다녀온 견학대상자들은 “임용 후 바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관내 관광지를 직접 가보지 못하고 민원인에게 안내를 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느끼고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향의 고장, 힐링 생태관광 일번지 영양군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 견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강점을 자세히 알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실시를 통해 담당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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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사회 기사

  • 영양군 보건소,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해소사업 주민 기초검진 실시
      영양군 보건소는 7일부터 21일까지 수비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세 이상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7일 발리1리, 계1리를 시작으로 9일 발리2리 계2리, 11일 신원리, 본신리, 16일 오기리, 죽파리, 송하리, 8월 18일 수하리, 신암리 등 마을 별로 날짜를 정해 주민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주요검사는 치매검사, 우을증검사, 건강행태 관련 설문, 체성분검사 등 건강기초검사와 하지근력검사 등이다.     한편 영양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통하여 3년간 국비 6억 원, 도비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건강기초검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수비면의 건강형평성 확보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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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영양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
      영양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1%에 달하는 영양군에서 ‘생활민원바로처리반’과 함께 초고령 군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통 및 거동 불편지역 맞춤형 서비스로 약자복지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 시기에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영양형 공약사례를 다른 자치단체들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 어르신 섬김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민선 7기에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게획서 A등급(우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2회)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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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영양군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결의, 실천여부에 주목
      전국 상당수 지자체 공무원들과 건설업자들간의 유착,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 등으로 인한 부정비리가 고질병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청렴결의를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28일 오도창 군수가 주재한 청렴결의대회에 참석한 실국장 및 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바람직한 공직문화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의 청렴결의가 실천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고질병처럼 이어지고 있는 각종 건설비리 등 외부업자들과의 유착관계를 단절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군정운영에는 매우 바람직한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양군 A씨는 “간부공무원들의 청렴결의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영양군이 청렴한 군정문화로 거듭나기위해서는 공공연한 건설업계의 비리부터 척결하는 의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하여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더욱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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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영양군 보건소, 수(水)클리닉 운영
      영양군 보건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과 관절염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생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8월 한달동안 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에서 ‘수(水)클리닉’을 운영한다.   수(水)클리닉은 과체중 및 관절이 좋지 않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수중 워킹, 아쿠아로빅 등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건소는 밝혔다.     또 사전 체력검사, 골밀도 검사를 통하여 개인에게 맞춤 클리닉을 제공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 관리와 사후 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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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영양군, ‘동부천 경관개선사업 ’ 추진
      영양군은 지난 26일 영양군 동부천 노후 하천시설물 경관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부천 경관개선사업은 영양읍 핵심지역인 동부천 맘포식당~동서교 구간에 어둡고 침침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조명 연출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해 경관폭포와 디자인 아트스톤을 설치, 1차 사업을 마무리 했으며, 올해는 약 200m가량 구간에 조명을 설치하고 쉼터 1개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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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영양 선바위 관광지 야외물놀이장 개장
      영양군의 여름인기 물놀이장인 입암면 선바위 야외물놀이장이 26일 문을 열어 8월13일까지 운영된다.   선바위 물놀이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호스로 물 뿌리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 체육회는 10여 명의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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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3년연속 결혼이주여성 자립공모사업 선정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년연속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센터는 올해 8월~12월까지 정보기술자격증(ITQ)반,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 만들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2년동안 컴퓨터교육을 통해 한컴오피스 한글 5명, 파워포인트 6명, 엑셀 4명, 인터넷 3명, 포토샵 4명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또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여 온라인 창업을 통해 농작물을 판매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게 운영 능력을 높혔으며, 정보화 실무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그래픽 부분에 경북북부지역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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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경북도내 산사태 위험지역 무려 6천여곳!
      기상이변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폭우와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나 정부 및 자치단체의 근본적인 예방대책은 겉돌고 있어 국민불안만 커지고 있다.   현재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등에서는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문자서비스나 재난방송을 통해 ‘대피하라’는 통보만 할뿐이다. 산사태 발생우려가 높은 고산지역이나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해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시행하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경북지역의 경우 산사태 위험지역이 무려 6천여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촌이 많은 북부권인 예천의 경우 기존 66곳이 산사태 위험지구로 지정돼 있는데 이번에 36곳이 추가돼 102곳으로 늘었다.   또 봉화는 190곳에서 270곳, 문경은 290곳에서 344곳, 영주는 181곳에서 227곳으로 각각 추가 지정됐다.   문제는 경북도와 각 시군 조사결과 산사태 위험지역은 늘었지만 정작 뚜렷한 대책은 없다는 점이다. 기껏해야 읍면동 연계망을 통해 대피 재난통보나 문자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는 점이 타지역과 차이점이다.   실제로 경북도는 도내 구축돼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현재의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정보의 문자알림과 함께 음성알림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산촌지역은 거주민 대부분이 노령자로 현행 문자알림은 노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인식의 어려움이 있어 음성알림 제공으로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을 신속 정확하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지역민들은 “예천 산사태처럼 짧은시간동안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 대피할 경황도 없는게 농촌상황”이라며 “대부분 노인들이 거주하는 산촌지역에서 대피문자나 방송을 한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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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경북 예천 실종 해병대원 결국 숨진채 발견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피해 지역에 구조요원으로 참여했다 물에 빠져 실종된 해병대원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해병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채 구조봉사에 나섰다 이같은 변을 당해 해병대 지휘부의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된 해병대원 A일병은 이날 밤 11시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백m 지점에서 발견됐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후 최종 사망판정을 받았다.   A일병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대원들 6명과 손을 잡고 실종자를 수색하던중 강바닥이 내려앉으며 A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었다.   당시 이들 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색에 나선 것으로 밝혀져 A일병의 가족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날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황급히 현장에 달려 온 부모는 오열했다. A일병 아버지는 중대장에게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오고 물살이 셌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A일병 어머니 역시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가지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는데. 어딨어요. 내 아들”이라며 주저앉았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시 각 지자체는 해병대에 자원봉사형태의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데, 부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정작 이들 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뒷전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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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영양군 11년 연속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A등급 받아
      영양군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11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영양군을 포함한 상위 30%의 27개 기관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였을 때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에는 5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163가정에 31,422건의 서비스가 연계됐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성과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다문화가족센터 종사자들과 아이돌보미들이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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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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