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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대한민국 최고 생태보존지역 인정!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생태공원 모습   【이상형 기자】=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갖춘 경북 영양군이 올들어 또한번의 쾌거를 이뤘다. 국립생태원이 매년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태공감마당’개최장소로 올해 영양군이 선정된 것이다. 생태공감마당(Eco-dive)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 및 국민 참여를 통한 생명사랑의 실천을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개발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4일부터 1박2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무대는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 이기간동안 국립생태원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아 생태전문가와 2백여명의 일반인들이 모여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가 선정되면서 영양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인구 1만7천여명의 작은 농촌지역이지만 국내 어느지역과도 견줄수 없는 최고의 청정자연을 갖춘 고장으로서의 대외홍보를 통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외지관광객들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귀촌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제2의 삶의 보금자리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영양군이 선정됨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으로서의 영양군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자체 행사 진행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영양군 반딧불이 생태공원은 이미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이번 생태공감마당을 통해 생태계보호의 중요성과 영양군의 우수한 청정자연을 소개함으로써 대내외이미지거양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태공감마당 참여희망자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www.nie.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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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6-24
  • [공연] 영양군민을 위한 경북 도립교향악단 “평화 음악회”
    영양군민을 위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의“평화 음악회”가 6월 25일 오후 7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웅장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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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스토리 경북인〉 한국 ‘시조창’의 달인 서상록 가객!
    시조창의 달인 서상록 가객   【기획특집】이기만 기자=한민족의 한(恨)은 어디서 왔을까. 질곡의 역사를 거치면서 고된 삶을 풀어주는 삶의 애환이 있다면 심연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흥얼거림이 아니었을까.   시대를 거슬러 ‘시조창’으로 잊혀진 역사를 발굴해내는 이가 있다. 시조창의 달인 서상록(53)가객이 그 주인공.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해안, 경북 포항에서 살아온 삶의 질곡이 그를 옛 시간으로 되돌렸을까.   이제는 고전에서나 볼 시조창을 운명처럼 받아들여 전국대회 대상을 휩쓴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까지 받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가객이 시조창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9년. 평소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아 주역공부를 하기 위해 경주 상현서당을 찾은 게 그의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됐다. 서당을 운영하는 한학자 일암 김주호 선생으로부터 시조창의 길을 안내받은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시조는 알았지만 시조에 운율을 붙여 창을 부르는 것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면할수록 뭔가 끌리듯 빠져들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서가객의 시조창 공연 모습   서가객은 창을 접한 지 이듬해인 2010년 포항에서 열린 ‘전국시조경창대회’에 첫 출전했으며, 6년째인 지난 2015년 마침내 경주에서 개최된 ‘신라문화제 시조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급기야 지난해 4월 시조창의 본고장인 전라남도에서 열린 (사)남도정가진흥회 주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경산에서 열린 ‘전국 정가 경창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한다.    “저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평소 철학관을 운영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매일 꾸준히 연습했을 뿐인데 전국단위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장관상까지 수상하니 실감이 나지 않더라구요.”   서가객에 따르면 시조창의 기원은 신라 향가로 보는 학자들이 많지만 문헌상으로는 조선 영조때 가객 이세춘이 시조에 곡을 붙여 불렀다는 기록이 당시 학자였던 신광수의 자서전 ‘석북집’에 기록돼 있다고 한다.     “시조창은 쉽게 말해 음절의 규칙이라 말할 수 있는 ‘율려’가 정확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부른 노래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물 흐르듯이 불러야 하죠. 심사위원들이 저에게 대상을 준 것은 ‘절제되고 깔끔한 소리’에 그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가 랩과 팝 등 빠른 비트와 박자로 표현된다면 ‘시조창’은 답답할 만큼 느림 그 자체이다. 느림의 미학이 있다면 시조창의 장점이라고 서가객은 말한다.    “창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전에 힘을 줘야하기 때문에 호흡훈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돼 우울증을 치료한 분도 계십니다.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마음수양과 느림을 통해 심신을 치료하는데 ‘딱’입니다”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습   현재 포항에서 동양철학관을 운영하며 대한시조협회 포항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국 지역별 시조창을 통합한 ‘석암 정경태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시조창도 지역 사투리처럼 지방별로 리듬이 다른데 서울경기지역은 담백함이 살아있는 ‘경째’, 충청도는 물이 흐르듯한 리듬의 ‘내포째’, 전라도는 리듬이 화려한 ‘완째’, 경상도는 장중한 힘이 있는 ‘영째’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지역별 시조창 리듬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석암 정경태 선생의 ‘석암째’라고 한다. 서가객이 부르는 시조창이 바로 석암째인 것이다.     “민요가 서민들의 노래였다면 시조는 양반들의 노래라고 볼 수 있어요. 잃어버린 우리 것을 찾아 후대들에게 전수해 주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시조창을 통해 ‘한민족의 얼’을 되살려 내고, 자칫 잃어버릴 뻔 했던 가객의 맥을 잇는 다는 점에서 서가객의 발자취는 ‘인간문화재’이자 미래역사의 길이 되고 있다.
    • 기획특집
    • 스토리 경북인
    2019-06-21
  • 서울 영양학사에서 펼쳐진 우수농특산물 특별전
    서울 영양학사에 마련된 우수농특산물 판매장 모습   【경제】이상형 기자=청정영양의 우수농산물이 서울나들이를 나섰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양학사’에서 20~21일 양일간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 것.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지역농업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풋고추와 산나물, 사과, 된장, 고추장, 새싹땅콩, 곤약젤리, 상추, 장아찌 등 40여개 지역특산물이 전시돼 서울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수 있는 청정영양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공급자와 소비자간 신뢰형성은 물론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상설매장을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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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06-21
  • 경북개발공사, 영양군 장학금 기탁
    경북개발공사와 영양군의 장학금 기탁식 모습   【사회】이기만 기자=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지역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하여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하였다.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2019년 도내 4개 지자체(문경, 구미, 영양, 울진)에 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한 가운데 지난 19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청소년 25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되며, 전달식에 참석한 경북개발공사 안종록 사장은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여 미래 영양을 이끌어가는 데 기여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14억 3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5월 가정의 달 나눔(청소년 장학금, 영유아 보육비, 미혼모자시설 지원금), 파랑새하우스, 폭염대비 물품 나눔, 찾아가는 맞춤형 사회 공헌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도내 지역 상생·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범 자치행정복지국장은 “그동안 경북개발공사가 본연의 사업 외에도 공익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모아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뜻을 깊이 새겨 영양군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의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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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6-21
  • 〈초점〉국내 최초 막걸리의 역사, 영양양조장 부활 착착진행!
    영양양조장을 찾은 국무조정실 관계자들의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농촌지역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던 대표적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막걸리가 1위다.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들녘에서 새참으로 막걸리를 들이키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논 갈던 쟁기를 놓고 스텐 그릇 한가득 막걸리를 벌컥벌컥 들이키던 우리들의 아버지, 그 모습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잠시나마 힘든 농삿일의 시름을 달래주고 알싸한 기분으로 기운내 일할 힘을 주었던 막걸리를 국내 최초로 제조했던 한국 막걸리의 산역사 ‘영양 양조장’이 지금 21세기형 모습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인구 1만7천여명의 작은 농촌인 영양군이 ‘문향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문인들을 배출한것과 함께 서민의 술인 막걸리의 본고장인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104년의 역사를 가진 막걸리 제조의 시간이 멈춘 것은 지난 2018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영양양조장이 문을 닫은 것이다.   영양군민들은 물론 많은 경북지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영양양조장을 새롭게 되살린 것은 민선7기 오도창군수. 영양양조장의 역사와 명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복원에 나선 것이다. 올해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29억여원.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영양양조장 내부모습     양조장이 소재한 영양읍 동부리 일대  1,438㎡ 부지를 막걸리 제조의 전과정을 직접 체험할수 있고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영양지역 경제의 한축으로 만든다는 것이 영양군의 야심찬 복안이다.   특히 영양군에서는 양조장 재생을 위하여 교촌F&B(주)와 업무협약을 맺어 생산이 중단된 영양막걸리를 다시 생산하고, 생산·관광·체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양조장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양조장을 찾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담당자들은 양조장의 역사성과 관광성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유수호 영양부군수는 “중앙정부가 작은 군단위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영양양조장의 역사성과 시대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이번 뉴딜사업을 통해 영양양조장일대가 지역의 청년과 주민들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양조장의 새로운 역사는 점차 희미해져가는 지난시대의 추억와 삶의 애환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의 중장년들에게 막걸리는 어쩌면 희미한 기억속의 아버지를 연상하게 할지도 모른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훔치던 흙묻은 손으로 김치 한조각을 안주삼아 벌컥벌컥 막걸리를 들이키던 우리들의 아버지. 흙묵은 팔뚝에 불끈 솟아오른 삶의 동맥들. 지금 영양군에서는 21세기 뉴딜사업인 영양양조장 복원사업을 통해 청정 영양이 빚은 오래된 인심과 서정, 따뜻한 가족애를 되살리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19-06-20
  • 제16회 새마을 여인상 대상받은 황명자 회장!
       황명자 회장   【영양】이기만 기자=“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새마을 운동처럼 근면과 성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중앙회가 전국에서 새마을운동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새마을대상을 받은 황명자회장(59)의 수상소감이다.   지난 19일 오후2시 경북 경산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 인구 1만7천여 작은 농촌 영양군 수비면 수하2리 새마을 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황명자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중앙회가 그녀를 올해의 대상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이웃 공동체를 위한 그녀의 열정과 봉사정신. 젊은시절부터 꿈꾸었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꿈을 잊지않고 고향으로 귀향한후 마을가꾸기에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행동이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주된 이유였다.   “7년전 남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은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어요. 작지만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마을만들기에 대해 중앙회에서 높이 평가해준 것 같습니다.”   황회장은 자신뿐만 아니라 새마을 지도자인 남편과 함께 부부가 적극적인 새마을가꾸기에 나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을전체 행사는 물론 1회용품 안쓰기 등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마을을 선진화하고 공동체 주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심한 그녀의 여성적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말 가난한 가정에서 5남매중 유일한 여자로 태어나 공부도 많이 하지 못했지만 4H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어요. 무슨일이든 근면과 성실한 마음으로 한다면 안되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무살의 어린나이에 결혼해 1남2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길러낸 어머니의 역할과 귀향한 고향에서 이웃들을 위해 땀과 인정으로 봉사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농촌의 새로운 희망이 움트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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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영양라이온스클럽, 3백만원상당 쌀 기부!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쌀을 전달하는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영양라이온스클럽 정광화 회장이 취임식 축하선물로 받은 쌀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기부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6월 17일 영양군을 방문, 3백만원 상당의 쌀 20kg 50포대를 오도창 군수에게 전달했다.   정광화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진정한 봉사정신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다양한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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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현장〉무허가축사적법화! 일선시군, 축산농가 초비상!
      축산농가 소 사육모습     【경북】정승화 기자=“이제 돈 없으면 가축도 기르지 못해요. 사육시설을 제대로 갖추려면 수천만원이 들어가는데 우리같은 영세한 농민들의 형편으로 어림없잖아요”   경북 영양에서 소규모로 소를 키우고 있는 농민 A씨는 한숨부터 내 쉬었다. 그동안 농삿일 틈틈이 길러온 소를 적법하게 키우려면 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A씨의 경우처럼 그동안 유예됐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농촌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9월 27일까지 가축사육농가에서 정부의 방침대로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이 내려질것으로 통보되면서 각 자치단체는 물론 축산농가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는 가축사육규모가 대규모인 축산농가의 경우 적법화추진에 호응을 하고 있으나 영세한 규모의 가정용 사육농가의 경우 제도에 부응하기위해서는 제대로된 사육시설 등을 갖춰야 하므로 폐쇄하거나 아예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도내 적법화 대상 축사는 7천272개로 이가운데 약 72.6%인 5천235개 축사가 적법화가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청송이 1백%로 가장 우수하고, 예천 95.1%, 문경 94.9%, 군위 92.1%, 영덕 90.4%로 적법화추진실적이 우수하고, 영양 69.4%, 안동 66.5%, 의성 57%, 봉화 43.9%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무허가 축사적법화사업 추진시한이 3개월여 시점으로 다가오자 진행이 더딘 시군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홍보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의성군의 경우 지난 6월 11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주승 부군수 주재로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의성군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229농가 가운데 131호(57%)가 적법화를 완료해, 나머지 98호(43%)에 대해 농가독려 및 축사부지의 국, 공유지 침범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영양군의 경우에도 적법화 이행계획 제출농가 36개 농가 가운데 31개소가 적법화를 완료했고, 미진행 5건에 대해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관계자들은 “축사적법화 이행계획을 제출한 농가의 경우 어느정도 사육규모가 있는 축산농들이여서 문제가 없지만 상당수 영세축산농가들의 경우 아예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오는 9월27일까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하루빨리 법적절차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19-06-17
  • 영양신문 사장단, 장경식 의장-임종식 교육감-이종열 도의원 예방!
    ‘영양신문’ 이기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사장단이 지난 13일 경북도의회를 방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환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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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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