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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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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교통섬으로 불리는 영양군에 있어 최대현안은 ‘길’이다. 대명천지 21세기에 아직까지 국도가 왕복2차선인 곳은 영양군이 유일하다.

 

대다수 지자체의 경우 4차선은 기본인데 영양군은 그 작은 소망하나 정부에서 들어주지 않고 있다. 교통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국가가 물리적 수요만으로 국민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변명이다.

 

인구 1만6천여명의 군민들이 살아가는 작은 지방 군단위지만 최첨단 문명은 누리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국민적 삶의 기본권은 누려야 하는 것이 이 땅에 사는 이들이 국가로부터 받아야할 권리다.

 

얼마나 원통했으면 ‘영양통곡위원회’까지 만들어졌겠는가. 그런 점에서 ‘영양 31번국도’개설은 반드시 선결돼야 할 군민숙원사업이다.

 

이와 관련 최근 영양군의 유일한 도의원인 이종열 도의원이 큰일을 해냈다.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과 지방도인 영양읍 진입로 8백m 구간 4차선 건설을 이철우도지사로부터 약속받아낸 것이다.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닌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공약사항’으로 넣겠다는 확답을 받아낸 이종열 도의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오도창군수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31번국도’와 이종열 도의원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지방도 확포장’ 공사 등이 실현되면 기본적인 영양발전축은 마련되는 셈이다.

 

‘길’이 뚫려야 사람이 오가고,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종열 도의원의 이번 활약상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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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종열 경북도의원 ‘큰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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