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7.17 16:3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영양신문로고푸른영양.jpg

영양군 농업인들이 학수고대하던 베트남 외국인근로자들이 마침내 조만간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로 발이 묶였던 외국인근로자들 입국을 앞두고 숙소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영양군의 발빠른 대처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영양군에 머물며 농삿일을 돕게될 베트남 근로자들은 모두 380명. 이들은 지역 120 농가에 배정돼 약 3개월동안 농번기 수확을 도울 예정이여서 지역 농업인들이 한시름 덜었다.

 

지난해말부터 기승을 부린 코로나 19로 영양군과 경북도내 각 농어촌 지역에서는 매년 일손부족난을 해결했던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길이 막혀 봄철 파종기에 곤욕을 치렀다.

 

농어촌 주민들의 대다수 60세이상의 고령자들인데다 영농면적이 넒어 제때 파종을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3~4년 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에 의지해 영농해온 이들에게 갑작스런 인력수급중단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태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경북도내에서는 모두 8개 시군에서 765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해 승인받았으나 영양군을 제외한 타 시군에서는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들이 머물 격리시설용 숙소를 구하느라 동분서주했다고 한다.

 

코로나 19 전파우려 때문에 정부방역당국에서 1인1실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이다.

 

영양군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영양군의 경우 지역특산물인  1천324㏊ 영양고추 수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와 영양군에 박수를 보낸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설〉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을 환영하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