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지 건고추 소득 전국 평균보다 23% 웃돌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고추소득조사연구 용역결과
고추의 산지 영양군에서 생산하는 노지건고추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약 23%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원으로 ‘효자품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지난 12월27일 ‘2023년도 고추 소득조사 연구 용역결과 보고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양군 노지건고추의 경우 10a당 평균 소득이 3,646,318원으로 2022년 전국 평균 2,793,928원에 비해 약 2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영양군 농업인들에게 고추는 환금작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기술센터는 밝혔다.
영양건고추가 높은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맛과 향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하여 단연 으뜸이며 가격 또한 최고 높게 평가받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술센터는 고추 소득조사에서 나타난 농가간 소득 표준편차 이유와 건고추, 홍고추, 시설 고추의 농가소득과 순소득을 분석하여 실제로 투입되는 자재와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