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SFTS 환자 발생

경북에서는 올해 처음, 전국 15명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6.13 16: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꾸미기]진드기.jpg

 

경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 상주에서 야외에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SFTS환자가 발생했다.

 

올들어 경북지역 첫 발생으로, 전국적으로는 6월현재까지 모두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상주거주 60대 여성으로 텃밭 작업후 38도에 이르는 고열과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질병은 SFTS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도),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4월에서 11월에 주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첫 환자가 발생한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69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가운데 3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192명이 발생해 33명이, 경북에서는 23명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를위해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북 상주에서 SFTS 환자 발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