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본격 농번기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속속입국

1차 90명 이어 6월초까지 31농가에 117명 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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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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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1-2. 사진(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입국).jpg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의 영양군 입국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올들어 영양군에는 지난달 6일 1차로 90명이 입국한데 이어 23일 또 11농가에 48명이 입국해 배치됐다.

 

영양군은 6월초까지 20농가에 69명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럴 경우 모두 117명이 추가로 각 농가에 충원되는 셈이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월 6일(목) MOU 1차로 90명 입국한 것에 이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5월 23일 현재 11농가 48명이 입국했으며, 6월 초까지 20농가 69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되어 영양군의 우수한 농․작업을 배우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농번기 일손부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영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이들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식자재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강화와 근로자들과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입국하는 117명과 함께 MOU체결 방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550여명이 입국하는 등 올해 총 220여 농가 65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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