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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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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 철새들에 의한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또다시 경북 예천에서 발생, 도내 농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확인된 AI는 3일후 인근 농장으로 전파하는 등 일파만파 확산일로의 위기에 처해 있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축산농가에는 실제 전염성 바이러스와 같은 AI가 확산되면 대부분 살처분돼 평생을 일궈온 농장전체를 잃을 수 있어 경북도와 23개 자치단체가 모두 비상에 걸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올해 4월 사이 전국 8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 닭과 오리 등 가금류 730만7천 마리가 살처분돼 36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 2020년 11월~지난해 4월에도 484개 농가의 가금류 2천993만4천 마리가 살처분돼 1천610억 원의 피해가 났고, 2017년 11월~2018년 3월에도 140개 농가에서 653만9천 마리가 살처분돼 피해 금액이 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양군의 경우 특화사업으로 청송영양축산농협에서 산란용 토종닭 종계 1100마리, 실용계 3,200마리 등 4300마리를 연구사육중에 있어 더욱 불안하다.

 

군내 축산농가에서도 AI 예방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국내 유일의 산란용 토종닭을 연구사육하는 사육장의 예방책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7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산란용토종닭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만큼 영양군민들에게는 새로운 대체수익산업으로 부상할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이미 청송영양축산농협에서 생산하는 토종닭 달걀인 「별빛찬란(卵)」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토종축산물 인증을 받을 만큼 친환경적인 계란으로 상품가치가 높다.

 

이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켜내기위해서는 지역농가들과 방역당국이 함께 AI 바이러스의 지역내 유입을 원천차단하도록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농장 내외부 소독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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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양특화사업 ‘산란용 토종닭’보호, 조류인플루엔자 원천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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