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 약 10만여명 찾아 ‘성황’

영양군지역 경제적 효과 약 50억원 잠정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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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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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된 영양산나물축제에 약 10만여명이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

 

영양군과 영양산나물축제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영양읍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에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산나물판매는 물론 인근 상가들의 수익신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관계자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영양군지역에서 거둬들인 경제적효과만 약 50억원 상당에 이를것으로 추정된다" 며 “지난달 19일부터 축제기간을 운영하면서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어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되면서 영양군은 물론 외지관광객들에게도 큰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간에 진행된 방송사의 녹화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면서 영양읍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또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판매장터’, 구매한 고기를 구워서 산나물에 싸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구입한 산나물의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포장해주는 ‘산나물 요리보고 조리보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맛을 더했다.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조중호 관광진흥팀장은 “코로나19가 3년간 지속되면서 농가와 군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 모두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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