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3억2천만원 예산투입, 790농가 ‘농작업 대행’
70세이상 고령농가, 여성단독농업인, 장애인농업인 대상
영양군이 고령화로 농기계 사용 애로를 겪거나 인력부족 등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키로해 봄철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에 따르면 농작업 지원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단독 농업인,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790농가 450ha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위해 영양군은 군비 1억8천만원과 농협지원금 1억4천만원 등 모두 3억2천만원의 예산을 조성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지역내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남한진 유통지원과장은“농작업 대행반 운영을 통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데 경운, 휴립, 피복 등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 밭 농작업을 대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