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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포항·김천·안동 등 거점지역에 코로나 재택관리상담센터 운영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행정기관의 코로나 확진자 대응체계도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확진자를 격리수용하는 등 적극밀착행정체계에서 재택관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사실상 정부관리에서 개인관리로 변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 급증에 따라 10일부터 재택치료 대응 체계 개편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0일부터 60 세 이상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1일 2회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위해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29 개 관리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향후  42 곳을 추가해 총 관리 가능 인원을  15 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반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동네 병·의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1 곳과 호흡기클리닉  23 곳 등에서 전화 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북도는 포항·김천·안동에 소재한 3개 의료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4 시간 가동해 기초 의료상담과 의약품 처방에 나선다. 또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위해서는 일반 동네의원 비대면 진료 외에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경주 한빛아동병원을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로 지정했다. 이밖에도 코로나 환자의 대면 진료 대응을 위해 외래진료체계를 확충하고, 현재 3개인 외래진료센터를 6개로 확보하며, 응급이송의료기관 5곳을 운영한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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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2-10
  • 영양산나물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우수’ 선정
      영양군은 2022년 경상북도 지정축제에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5,200만원의 도비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영양산나물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시행해오는 영양군의 대표축제로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소몰 특판전, 유튜브 방송,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위주의 행사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청정영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올해 5월 개최예정인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더욱더 알차게 구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를 위해 방역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축제이고, 알찬 구성을 가진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제학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3년간 지속되면서 농가와 군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영양의 대표축제인 산나물축제를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사태가 빨리 진정되어 다시 얼굴을 맞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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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2-04
  • (사건사고)포스코 협력사 직원 30억원 횡령, 징역 5년 선고
      포스코 협력사 직원이 수십차례에 걸쳐 공금 30억원을 빼돌리다 적발돼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권순향)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38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사인 ㈜P사의 재무회계를 맡고있던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2달간 모두  22 회에 걸쳐 회사가 위탁관리하던 계좌에서 운용비나 정부지급금 등 총  30 억 9000 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A씨는 이 돈으로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많은데다 범행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해 죄책이 매우 무거우며 피해 회사는 상당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며 “다만 횡령액 가운데 약 7억원이 반환됐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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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2-02-03
  • 경북 코로나확진자 또 역대 최다, 935명 확진
      경북도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929명, 해외 입국자 6명 등  935명이 확진됐다. 지역 별로 보면 구미시  180명, 포항시  173명, 경산  120명, 김천시  83명, 경주시  79명, 칠곡군  58명 안동시  51명, 영주시  30명, 영천시  24명, 상주시  22명, 예천군  19명, 군위군·울진군 각  15명, 봉화군  13명, 문경시  11명, 성주군·청송군 각  10명, 청도군 9명, 고령군 6명, 의성군·영덕군 각 3명, 영양군 1명이다.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3개 시군 중  2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사례는 칠곡의 P요양병원 관련  12명이 추가돼 누계  24명이 됐고, 대부분의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2만 4105명이며, 현재  481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4592명이 발생해 하루  656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병원 가동률은 전체  964병상의  53.3%인  514개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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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2-03
  • 이종열 경북도의원, ‘위대한 한국인 지방의정 대상’ 수상
          영양군이 지역구인 이종열 경북도의원이 국내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최우수 의정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위대한 한국인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7 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위대한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최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한 이의원은 “영양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대한 한국인 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빛낸 분들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국내 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수여하는 품격있는 상이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종열 도의원은 경북도의회 제 11 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또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경북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조례', '경북도 농산물 정보기반 생산 및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 '경북도 에너지 조례' 등을 대표 발의,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특히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선정과정에서 경북도의 부실한 대응 및 통합신공항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또 도정질문을 통해서  10 년째 제자리걸음인 남북 6축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위해 차기 대선에서 예타 면제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독려하는 등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외 지역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화합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 의원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적임자에 주어지는 위대한 한국인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평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도민들이 있기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의원은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연구회 대표로,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 하는 등 경북도의 혁신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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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1-28
  • 〈객원칼럼〉주말 영양사용설명서
        2022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지만 3년째 이어오는 코로나19는 우리네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제는 대면과 비대면의 소통과 양자 간의 균형에 맞춘 새로운 페러다임의 구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른바 대면과 비대면으로 각자의 소통 역할은 물론 교류하는 인간(homo communicans) 즉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계획하며 신년의 포부를 이야기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실감과 정서적 우울감이 현실로 나타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것이 타인과 세상을 보살피는 따뜻한 힘이지만, 과도하게 짊어지게 되면 마음이 지쳐 자기 번아웃(burnout·극도의 정신적 피로나 무기력)이 찾아올 수 있다. 특히, 합리적 결정과 조언이 흔들려 타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문화가 주는 정서적 안정, 지적소유와 힐링의 포인트가 큰 자리를 차지한다.   문향의 고장 영양군이 주는 다양한 문화공간은 역사적으로 위엄이 강하며 시대정신이나 문학 사상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맑은 밤하늘의 별빛을 수놓은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죽파리 자작나무숲길, 선바위 관광지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비롯해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산촌박물관, 조지훈문학관, 오일도 시비공원, 이문열문학관이 조성되고 있어 문향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영양군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시인인 승무의 저자 조지훈(1920~1968)선생의 지훈문학관이 주실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주실마을은 한양 조씨 집성촌으로 주실마을 북쪽에는 일월산(日月山)이 있고 그 옆으로는 문필봉(文筆峰)과 연적봉(硯滴峰), 노적봉(露積峰) 등 해발 200m 높이의 봉우리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반변천이 흐른다.   마을 입구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조성된 ‘주실쑤’라는 울창한 숲이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오늘날까지 가꾸어 온 것으로 장승을 뜻하는 사투리를 섞어 ‘수구막이 숲’ 혹은 ‘생명의 아름다운 숲’으로 불리기도 한다.   문필봉은 말 그대로 붓을 닮아 뾰족한 삼각형 모양을 띄고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봉우리로 문필봉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학자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실제로 조동원박사, 조동길교수, 국문학자였던 조지훈교수 등 수많은 학자들이 배출되었다.        지훈문학관은 현대를 살아가면서 소신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의연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청록파시인으로 일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4.19혁명의 불꽃을 지피고 추상같은 질책으로 지조 있는 삶을 외친 논객이요, 한국의 민족문화사를 재정립한 민속학자라는 사실과 일제 강점기 이후 험난한 역사적 현실아래 선비의 지조와 열정을 지니고 살아온 삶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성인의 소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학습의 공간이며, 주실마을과 문학관을 탐방하며 자신을 한번쯤 돌아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 추천하고 싶다.   지훈시공원은 주실마을의 뒤편에 조성되어 둘레 길처럼 걸으며 시를 읊고 심신의 안정과 한옥들의 고즈넉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인이 된 듯 지훈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빛을 찾아가는 길  - 조 지훈 - 사슴이랑 이리함께 산길을 가며 바위틈에 어리우는 물을 마시면 살아 있는 즐거움의 저 언덕에서 아련히 풀피리도 들려오누나 해바라기 닮아가는 내 눈동자는 紫雲(자운) 피어나는 靑銅(청동)의 香爐(향로) 동해 동녘바다에 해 떠오는 아침에 북받치는 설움을 하소하리라 돌부리 가시밭에 다친 발길이 아물어 꽃잎에 스치는 날은 푸나무에 열리는 과일을 따며 춤과 노래도 가꾸어 보자 빛을 찾아가는 길의 나의노래는 슬픈 구름 걷어가는 바람이 되리.      조지훈이 가졌던 선비로서의 품격과 빛을 찾아가는 삶의 발자취는 어떠한 경우에도 재물과 사람과 문장을 빌리지 말라는 선대로부터의 대물림된 삼불차(三不借)의 가르침이 아닐까. 삼불차의 정신은 주실마을에 세거를 정한 한양 조씨들의 자존심의 발로이자 근대사의 굴곡을 헤치고 빛을 찾아가는 삶의 지표이다.    인생은 어둠속에도 광명한 빛을 찾아가는 길이기에 새로운 생각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된다. 좁고 어두웠던 삶이 강한 인내 속에 혹독한 추위마저 이겨냈을 때 비로소 따스한 봄 햇살이 우리 곁으로 찾아와 심장에 물든 새싹들을 푸르게 꽃피우듯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둠속에서도 광명한 빛을 찾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해 본다.  (조지훈문학관장/시인 양 희)        
    • 우리동네 새소식
    • 동정
    2022-01-27
  • 【영양군수 출마예정자 릴레이 인터뷰】
    “군민여러분, 3년 6개월 영양도약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더 변화와 더 행복’한 미래, 영양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슴 뜨거운 남자가 있다면 오도창군수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8년 당선이후 지금까지 영양군을 이끈 성적표가 선거일 나오기 때문이다. 초선군수로서 선거일까지 약 4년간의 시간들을 1만7천여명의 군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오군수가 합격점을 받는다면 재선에 성공할 것이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다면 군민들의 평가가 낙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TK 지역의 특성상 야당인 ‘국민의힘’ 공천이 주효하지만 이 또한 오군수의 군정성과와 리더십에 대한 영양군민들의 바닥정서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연 오도창 군수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 것이며, 그의 재선도전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인가.      퇴근 무렵인 오후5시 오도창군수 인텨뷰를 위해 군수실을 찾았다. 영양군청 2층에 위치한 그의 집무실은 오군수의 성정을 닮은 듯 검소하고 단아했다. 테이블위에는 지난 3년6개월간 영양군의 변화상과 오군수가 흘린 땀방울의 성과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기다리고 있다. 말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오군수의 실천리더십을 오롯이 보여주는 듯 했다.     ▲지난 2018년 선거이후 벌써 3년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군정운영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먼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시며 생업을 위해 오늘도 땀방울을 흘리시는 군민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군민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저와 함께 민선7기 영양의 ‘변화’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준 5백여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으로 고향군수에 당선된 것이 얹그제 같은데 벌써 3년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영양을 변화시키고, 군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알찬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시대적 어려움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영양이 많은 변화를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영양군이 미래를 향해 도약할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다면 이제는 한층 높이 도약하는 영양군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초선군수지만 재선· 3선 못지않은 많은 일을 한 것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요.    역사적으로 볼 때 영양군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다고 봅니다. 한때 2만여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저출산·노령화 등으로 자꾸 줄어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죠. 대표적인 인구소멸시군으로 손꼽힐 정도니까요.    전국 대다수 농어촌지역의 공통된 현상이지만 이런 시대적환경속에서 군수에 당선된 제가 할 일은 분명했습니다. 스러져가는 영양군을 다시 되살려야 할 임무죠. 어떻게 하면 우리 영양군을 ‘젊고 활기찬 영양’, ‘살기 좋은 부자영양’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살기위한 몸부림이죠. 영양군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정시스템을 바꿔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영양군의 생활공간, 즉 환경인프라를 현대식으로 탈바꿈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위해서는 양쪽 날개가 있어야 하듯이 군의 시스템 변화와 군민들의 생활상변화를 통해 이제 소멸 대상 시군이 아닌 다시 일어서는 ‘부자영양’으로 비상(飛上)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자부합니다.     ▲ 재임중 추진한 업무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어떤 사업을 꼽을 수 있는가요   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이지만 돌이켜보면 군민들과 함께 가장 기뻤던 일이 바로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일입니다. 육지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교통오지였던 영양의 관문이 이제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매우 역사적인 일로서 그 오래된 숙원사업해결에 제가 중심에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 취임이후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국·도비를 유치했다는 증거죠. 재정이 열악한 농어촌시군 자치단체에서 국·도비 확보야말로 민선단체장의 역량이라고 간주할 만큼 어쩌면 군정운영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이 있어야 지역발전사업과 주민복지사업을 할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제가 40여년이상 행정에 몸담았던 경험과 함께 뛰어준 공직자들의 땀방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예컨대 지난 2019년 2800억원이던 예산을 취임 1년뒤인 2020년부터 3,010억원으로 증액시켰습니다. 국도비 813억원을 유치한 덕분이죠.    다음해인 2021년에는 3,141억원(국도비 921억원), 올해는 3,456억원(국도비 1,014억원)까지 예산이 확대됐습니다. 예산확보로 농촌마을 생활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LPG배관망구축사업 등 굵직굵직한 인프라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인프라 개선사업으로 당장 지역민들이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고 있는데요. LPG배관망구축사업의 경우 영양읍 일원 8개리 2,310세대에서 난방비가 40% 정도 절감되고 있어요.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실시한 1200세대의 경우에도 월 5~6만원 나오던 전기세가 1만원 정도로 줄었어요. 이런 사례가 바로 지역인프라변화를 통한 군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 있죠. 군민들이 편리하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선순환적인 변화가 영양군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영양은 ‘고추특산물’ 고장으로 알려질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큰 고장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으며 성과가 있었는지요.   영양지역의 주력사업이 농업이기 때문에 저는 취임이후 줄곧 농업생산기반구축과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농가를 방문하다보니 ‘농사군수’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가장 현안은 일손부족이죠.    그동안 베트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수급으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코로나19로 2년 전부터 큰 애로를 겪었습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도입국가를 확대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업분야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은 농작물재해보험료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경감시킨 겁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지역농가에서 127억원의 재해보험을 받아 재해에 따른 손실보상에 큰 역할을 했어요. 또 지역농가소득을 위해 특산물인 홍고추 수매가를 전국 최고가로 수매하고, 출하장려금도 기존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지역농가소득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죠. 예컨대 지난해 기준 전국평균농가소득이 4503만원인데 우리 영양군은 5천만원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부터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엽채류특구조성’, ‘노지배추 농작물재해보험가입’,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 등 농업의 첨단화·규모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연간 60만원의 농민수당이 현실화 되면 지역농가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것으로 봅니다.     ▲ 영양군의 가장 큰 당면현안중의 하나가 인구감소입니다. 인구유입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그동안 영양군의 시스템변화와 삶의질을 향상시키려는 모든 노력의 근본이유가 바로 ‘인구유입’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영양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영양의 변화상입니다.    그동안 인구감소를 저지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양한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전입축하금지원, 주소이전 유공장려금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등을 펼쳤으나 인구자연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구 2만명회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은 계속이어져야 겠지요. 어느 한분야가 아닌 종합적인 ‘부자영양’ 정책이 성공하면 결국 인구증가도 가능하리라 봐요.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수 있습니다.    영양사랑카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지원도 늘릴 계획입니다. 공공일자리 확대와 영양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것으로 봅니다. 현재 인구역외유출을 막고 부족한 주택문제해결을 위해 44가구규모의 행복주택건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밖에 체류형 귀농체험마을과 별빛정원조성, 산촌문화누림센터 등 다양한 귀촌시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 영양군에서 지역 어르신 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어떤 업무를 추진하며 성과가 있었는지요.   옛말에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아무리 자식들이 훌륭해도 곁에 있는 자식이 부모에게는 진짜 효자인 것처럼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사소한 일이 생겨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취임이후부터 곧바로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운영했는데요. 성과가 좋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1,108건, 2020년에는 1,545건, 지난해에는 2,317건의 민원을 해결했죠. 수도고장이나 지붕수리, 전기고장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큰일들이죠.    언제 어디서든 이런 민원이 발생하면 처리반원들이 곧바로 뛰어갑니다. 자녀들이 대부분 객지에 나가 있는 어르신 가정에 영양군 처리반원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거죠. 저는 이런 것을 ‘효자리더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처럼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리더십이 바로 효자리더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궁극적으로 영양군이 ‘부자영양’으로 거듭 나기위해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관광정책과 미래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영양산나물축제와 고추축제는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영양군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실제 영양산나물축제의 경우 역대 최대인원인 16만명이 방문할 정도였으니까요.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축제활성화는 물론 영양의 천연자원인 영양자작나무숲, 선바위관광지, 영양서식지, 최시형 은거지 복원, 장계향 문화체험교육, 이문열 문학관 건립, 별천지 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명실공히 ‘천연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킬 계획입니다.   여기에 ‘미래전략사업’으로 3가지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구상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지난 1969년 대한뉴스에도 나올 만큼 큰 화제가 됐던 「구리(Cu)광산」을 개발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구리(Cu) 소재에 대한 가치가 높은 만큼 광산이 개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것입니다.    또 수익사업으로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양수발전소」 건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양수발전소와 구리광산이 개발될 경우 지방소멸위기를 막고 영양군을 내륙의 작은 군이 아닌 경북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신성장동력원이 될것입니다. 여기에 인근 청송에 소재한 교정시설의 과밀화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영양군이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교정시설 건립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오는 6월1일 재선도전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동안 저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도움으로 저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A등급(우수)선정, 2021 매니페스토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저는 이제 영양군의 ‘변화’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어온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영양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6월1일 제8대 민선군수 선거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천명합니다.    지난 4년간의 소중한 군정 경험을 살려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살게, 더 행복하게’ 만드는게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이번 6.1 지방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뼛속까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당이 어떠한 방식으로 제8대 영양군수 후보공천자를 선정하든 오직 ‘국민의힘’ 후보로서 군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공정한 경쟁과정을 거쳐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남은 시간까지 오직 영양군과 군민여러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영양군정에 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1-27
  • 〈기획특집〉 박형수 국회의원 신년대담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곧이어 6월1일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 지역에서도 벌써부터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영양군의 경우 지난해 숙원사업이었던 31번 국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새해를 맞아 ‘영양·영주·봉화·울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신년대담을 통해 올해 영양군 주요 추진사업과 대선전망, 지방선거공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먼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영양군민들에게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영양군민 여러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군민이 호랑이’라는 생각으로, ‘호랑이의 뜻’을 헤아리면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아 받으십시오.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이제 임기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에서의 활동, 어떻게 해오셨는지요.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공정과 상식, 법치를 파괴하는 정권의 ‘내로남불’에 대해 엄중하게 따지고 경고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국정감사와 예산안심의 등을 통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으로 이뤄졌는지요.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대정부 질문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방역의무 이행으로 인한 손실에 대한 완전보상을 주문함과 동시에공수처의 무소불위 권한에 대한 문제점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에서는 검찰 인사와 조직의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그 밖에도 몇 차례의 본회의 발언을 통해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낱낱이 밝혔으며,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영양군의 숙원이었던 31번 국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의원님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영양군 공약사업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지난 총선 당시 영양군 5개 공약사업 중에 3개 사업을 실현했습니다. 먼저 군민들께서 ‘통곡의 길’로 명명하시는 ‘31번 국도’는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 반영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연말 국회 예산심의에서 설계비를 증액 반영했습니다. 올해 설계를 하고 내년에는 착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도 총사업비 36억을 들여 건립되며, 올해 약 18억 원의 국비가 투자됩니다. ‘수비면 자작나무 명품숲 관광자원화’는 국토부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이 지원되며, 올해 지원되는 국비는 4억 원입니다. ‘영양군 의료원 건립’은 영양군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상의를 해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에 대한 지원사업 등이 영양군 공공의료 강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국비지원사업에 수비면에 들어설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이 신규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 영양군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어떻게 되는지요.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으로, 국비 60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영양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개발사업으로 가꾸게 되면 자작나무숲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영양 도새재생사업과 각종 문화•체육시설,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와 재해위험지구 정비, 마을환경개선사업 등 영양군이 요청한 국비사업은 대부분 지원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정당과 대선후보 간의 각축전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TK 지역의 대선 전망과 현재 역할, 지역구 선거대책을 말씀해 주세요.   지난 19대 대선에서 경북은 ‘투표율 80, 득표율 80’이 대선 목표였고, 거의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20대 대선 경북 선대본 슬로건이 ‘Again 8080’입니다. 지난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15일, 영양군민문화체육센터에서 ‘영양군 대선 필승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영양군민들께서는 ‘투표율 90%, 득표율 90%’를 달성해 전국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는 결의를 하셨습니다. 국민적 소망과 시대적 소명을 헤아리고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목표치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 3월 대선 이후 6월 지방선거가 이어집니다. 지역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도 지자체장 후보군과 광역·기초의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역할론과 공천지침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3월에 있을 대선 전까지는 다 같이 대선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아직 당 차원에서도 지방선거 공천기준이 공식적으로 얘기된 것이 없습니다. 향후 당 차원에서 공천기준 등이 마련되면 거기에 준해서 경북도당의 기준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하고 지역 주민의 신망을 받는 분 중에 우리 지역발전에 가장 적임인 분들이 공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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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1-27
  •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설 밥상민심’ 잡기 안간힘!
      대선과 코로나19에 가려 좀처럼 분위기가 뜨지 않는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 온데다 곧이어 지방선거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설연휴’에 승기를 잡으려는 몸부림이다.   특히 이번 설은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가량 긴 연휴로 이어질 예정이여서 ‘설밥상여론’이 인지도와 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주효할 것으로 후보자들은 보고 있다. 설 민심잡기는 ‘현역’과 ‘도전자’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역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경우 이미 인지도면에서 우위권을 점하고 있어 느긋한 반면 신예출마예정자들은 인지도가 낮아 가족과 친인척이 한꺼번에 모이는 설연휴기간이 얼굴 알리기에 최선이라는 계산이다.   경북지역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A씨는 “여야정치권과 언론 등이 온통 대선정국에 매몰돼 있어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치러지는 지방선거분위기는 아예 실종됐다”며 “설 연휴기간에는 객지로 나간 친구들과 동창들이 대부분 고향을 방문하기 때문에 최대한 이기간 중 최대한의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에서 처음으로 군의원에 출마하려는 B씨도 “지역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려야 하는데 대선분위기와 코로나19로 지방선거분위기가 뜨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다”며 “적은노력으로 많은이들에게 홍보할수 있는 SNS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의 무관심도 한몫하고 있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올해로 8회째 실시되는 동시지방선거로 광역 및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도교육감선거 등이 한꺼번에 실시되지만 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로인해 ‘현역’이 ‘도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정치권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실제로 경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선거 5개월을 앞둔 현재까지 현역인 이철우 지사외에 출마를 표명한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북도교육감의 경우에도 임종식 현 교육감외에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등 4명이 잠정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일부여론조사결과 임교육감의 일방적 우세가 이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정치권에서는 “선거도 문화적경향이 강해 모든 시선이 치열하게 공방을 펼치고 있는 대선에 매몰돼 있어 상대적으로 지방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며“3월 대선이 끝나야 지방선거 분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2-01-27
  • 영양군,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영양군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청송영양지사는 농업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에 대하여 수수료의 30%를 절감해 주는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사업과 농촌주택개량 사업이며,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유가족(배우자, 부모, 자녀)와 장애인(1~3급)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저온저장고 건립지원과 곡물건조기설치 지원대상자 확인증, 농촌주택 개량사업 대상자 선정통지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종합민원과 측량접수 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계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신청하는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수수료를 50~90% 할인하여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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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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