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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고추유통공사~인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MOU체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지난 11일 인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선종, 이하 인아연)와“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MOU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아연에서는 회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입대의회장,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아연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고추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영양군에서는 통합마케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영양빛깔찬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고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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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영양군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 현장 방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축제 물가 점검을 추진했으며,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기동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소멸 현장인 영양병원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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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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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영양군민의 날 행사 개최
      영양군은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영양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민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속 스포츠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군민의 생활 복지에 기여함과 동시에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오도창 영양군수의 시구와 김석현 영양군 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홍보 영상이 송출되어 영양의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하였으며 약 600명의 영양군민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여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정 지역 영양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영양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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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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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영양군, 신규공무원 관광지 견학
      영양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13일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숲 해설사‧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견학 효과를 높였다.   견학을 다녀온 견학대상자들은 “임용 후 바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관내 관광지를 직접 가보지 못하고 민원인에게 안내를 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느끼고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향의 고장, 힐링 생태관광 일번지 영양군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 견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강점을 자세히 알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실시를 통해 담당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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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사회 기사

  • 새해 금연클리닉 QR코드로 간편 등록
      영양군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QR 코드를 활용한 금연 등록서비스를 지원한다.   영양군 금연클리닉 등록률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어, 비대면 등록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언제 어디서든 금연클리닉에 등록이 가능하도록 QR 코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흡연자 연령대는 3040세대가 많아 관내 관공서 및 직장 홈페이지에게 QR코드 팝업창을 띄우고, PC방 및 마트 입구에 포스터를 게재해 새해 금연 결심을 적극 돕는다.   각종 매체에 게시된 QR코드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후, 상담사의 1:1 전화 상담이 끝나면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금연사업이 이번 QR코드 등록으로 금연클리닉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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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영양군, 고충민원해결 우수공무원 평가제 전격 도입
      영양군이 올해부터 군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한 우수공무원을 평가하여 난이도에 따라 인사가점 특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인사특전으로는 반기별(6개월)로 선정된 공무원에 최대 0.5점 ~ 최소 0.2점의 근무성적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충민원이란 국민불편, 부담, 권익침해와 관련된 민원으로 평가대상은 발생 시기, 접수 및 인지경로(국민신문고, 민원 관련 각종 지시사항)에 관계없이 대상기간 내 해결된 모든 민원이다.   평가는 6개월마다 이루어지며 노력도·난이도·성과 항목별 배점 기준에 따라 종합민원과에서 1차 서면평가 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별도 구성한 고충민원평가위원회 대면평가 후 근무성적 평정위원회 심사로 가점을 결정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시책이 정착되면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군민만족도를 높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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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신년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힘찬 태양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단결된 힘을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들 덕분에 감염병 확산과 경제위기 가운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 최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생업의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제9대 영양군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우리 군민 여러분들이 체감하시는 면면들을 지켜보면서 당연하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새해에는 이런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화합하며 상생하는 자세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다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든 어려움과 역경가운데 단결된 힘과 지혜로 험난한 파고를 힘차게 헤쳐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국내·외 경제상황과 현실적인 지표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영양군의 미래가 순탄하지만은 아닐 것임은 자명한 일이지만 우리 모두는 위기가 찾아올 때 마다 단결했고, 넘어섰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1만 6천여 군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줍시다.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의회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화합, 복지증진 등 군민 모두가 진정 행복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경제는 물론 농축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대책 강구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군의회와 집행부 상호간에 대화와 협치의 정신으로 영양군민이 모든 정책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 맞는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제9대 영양군의회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대변자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영양군의회 소속 의원 모두는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 동안 오직 군민의 행복만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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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영양군,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수상
      영양군이 지난 2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실시하는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연계하여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외 7개 항목을 평가하며, 영양군은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영양군은 전국 최초로‘24시 AI(인공지능) 통화비서 서비스’운영, 국민 신문고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민원온도탑 설치’등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타 시군과 차별되는 특수시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민원실 내 큰 글씨 도서 비치, 군청사 주차유도선 및 장애인 도움벨 운영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참신한 민원시책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여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더불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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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영양군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영성사’ 전통사찰로 지정
      영양군 영양읍 현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영성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6일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전통사찰은 사찰 중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불교ㆍ문화ㆍ예술ㆍ건축 등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영성사는 통일신라시대 초창된 고찰로서 고려말 왜구의 침입으로 탑만 남고 폐허가 된 사찰터에 1940년(경진년) 사회사업가 권영성(1881년~1959년)이 돌아가신 모친을 추모하여 법당현판에 자암(慈庵)이라 편액하고 ‘남악사’라는 원래 절이름 대신 본인의 이름을 붙여 영성사(永成寺)라고 하였다. 영성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서 2001년 6월4일 당시 주지스님이던 지거스님에 의해 조계종에 등록됐다.   영성사는 향토문화유적인 대웅전을 소장하고 있고 보물 제2069호 영양현리 오층모전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영성사가 위치한 현리에는 영양 현리 삼층석탑(보물 제610호)와 당간지주(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85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영양군 관내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국보 제187호)와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보물 제609호)등의 불교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성사의 전통사찰 지정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향후 지역 내 산재한 종교문화유산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관광자원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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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오도창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많은 다짐을 속으로 품어야만 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송년과 신년의 차이는 찰나에 불과하지만, 많은 분들은 희망이라는 단어로 그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쉬움과 기대,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지금, 일상의 행복과 건강이 빈틈없이 채워지는 군민 여러분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합니다.   지난 3년, 우리는 코로나19 속에 소중한 일상을 잃고, 많은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극복은 보다 높은 차원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불가능은 가능으로, 우려는 기대로 영양의 새로운 역사를 일구어 왔으며, 이런 변화의 힘은 오직 군민들의 손길이었습니다.   첫 마음, 첫 행동, 첫 출발의 시작은 변함없이 중요합니다.   높은 빌딩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되고, 깊은 지식도 글자 한 자에서 출발합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다짐’과 ‘노력’들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으로 이어졌고, 향후 4년, 미래 영양의 초석을 놓는 마음으로 크고 작은 일을 하나하나 챙겨 왔습니다.   상실의 시대에서 일상의 시대로 회복하고, 더 나아가 희망의 시대를 되찾는 데 군의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와 함께 한 지난날들은 큰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혼자서 살 수 없는 시기에 떨어져 함께 견디는 법을 배웠으며, 공공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을 재촉하는 변화에 맞춰 더 높이, 더 멀리 생각해야 합니다.   코로나는 이제 우리의 삶과 함께 가는 일상이며, 디지털 전환, 비대면, 언택트, 메타버스는 새로운 일상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들은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경험이 아니라 일상입니다. ‘시도’가 축적되면 ‘경험’이 되고, ‘경험’이 축적되면 ‘일상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행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어떻게 대응을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과 질문을 던져주었으며,   구체적으로는 관계의 회복과 완전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생태와 농업의 가치를 선택한 민선8기의 철학이 지역의 힘(力)을 높이고, 군민의 힘(力)을 키우며, 영양의 강한 힘(力)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거대한 변화에 맞서 그 어떤 위기에도 새로운 시대, 새로운 표준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일상적이고 상시적인 위기 앞에서 치밀한 분석과 철저한 준비로 기민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일상생활과 행정의 급속한 변화에 군민들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해야 합니다.   군민들께서는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고 불확실하며 역동성이 넘치는 지금, 결코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목표는 군민입니다.   변화된 군민의 일상 구석구석에 영양의 행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 군정의 화두는 ‘더 가까이, 영양 행복시대’입니다.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일상 어디에서나 민선7기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행복 프로세스를 영양이라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모두가 함께 정착시켜야 합니다.   행복은 구호가 아닌 구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군민 모두가 체감해야 합니다.   행복의 영역을 관념에서 일상으로 끌어오는 일, 이것이 올해 영양군에 주어진 임무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을 나침반으로 삼아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지역의 희망을 미래에 담겠습니다!!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까지 더해지면 전국 최고의 ‘생태 브랜드’ 구축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게 됩니다. 끊임없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영양군 교정시설 및 국유림관리소,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공군관사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여 지역 가치의 규모를 키워나가겠습니다.   인구 절벽을 넘어 소멸단계로 넘어가는 국면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겠으며,   영양 정주형 작은농원과 체류형 전원마을 조성은 지역 정착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입니다.   결혼장려금 5백만원과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인구반등의 계기와 함께 지속가능한 인구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입니다.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조성과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내면이 견고한 지역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둘째, 농업과 농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습니다!!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확대와 노지배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을 추가하여 농가의 소득과 미래를 함께 키워나가겠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를 사무소로 승격시켜 안정적인 농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영양 남부권 농촌 일자리지원센터 건립과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증축, 그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의 어깨위에 놓인 일손부족의 짐을 덜어내겠습니다.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과 엽채류 간이집하장 설치,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 건립까지 관련 산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겠으며,   밭경작환경 개선사업과 화매지구 농촌용수 체계재편사업 추진으로 체계적인 농정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영양다운 매력과 품격, 활력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능이버섯 축제를 비롯한 읍면의 소규모 마을축제는 1회성이 아닌, 사계절 다양하고 품격있는 콘텐츠 발굴로 지역상권 활력과 촘촘하게 연계시키겠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사업과 선바위 효공원 사계원 조성으로 입암권역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담긴 특화된 공간을 마련하겠으며,   영양원놀음 명품화사업 추진과 전승기반 마련으로 소중한 지역자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겠습니다.   청기․석보 면민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체육인프라의 기반이 확대되며,   보조축구장을 증축 및 개보수하고 배드민턴장을 건립함으로써, 생활 곳곳에 군민들의 건강한 활력이 더해집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자족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 시설개보수비를 지원하여 골목상권 곳곳에 온기와 함께 자립에 힘을 보태겠으며, 전지훈련 유치는 몸집을 키우면서도 실질적인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도31호선 선형개량과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사업, 31번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 917번 지방도(오기1리~죽파리) 확포장 개설, 918번 지방도(도곡리~당리) 선형개량 추진은 영양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줄 것입니다.   동부천 도심구간 정비사업과 녹색힐링광장 및 반변천 수빙둘레길 조성은 공간 혁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연결시킵니다.   안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군민안전보험 확대, 영양소방서 건립은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자연재해위험지구(가곡․신구․원리) 정비사업 추진과 산불대응센터 신축으로 안전한 일상을 보장합니다. 다섯째, 법과 제도를 뛰어넘어 마음까지 어루만지겠습니다.   위기는 언제나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강타합니다.   영양군립 공원묘원을 조성하여 인생 마지막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으며, 여성가족센터를 건립하여 여성의 참여 확대와 능력 향상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단체 사무공간도 확충하여 영양에 사는 행복과 긍지를 더하겠습니다.   코로나시대, 건강은 더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입니다.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수중재활센터 건립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듬겠습니다.   반값등록금 확대와 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 체육복비 지원과 중학생 어학연수를 2배 확대, 그리고 영양공공도서관을 완공하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 투자가 한결 촘촘해지며, 영양초 지하 주차장 건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랜 행정의 틀에서 효율성만을 추구하면 모든 정책들은 현재의 조건에 맞도록 최적화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게 됩니다.   복잡함과 모호함을 동시에 수용해야하는 시대, 그럴수록 우리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군민들의 요구에 맞춰 좀 더 깊이, 좀 더 온전히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겸손해져야 합니다.   잘 알고 있다고 판단했던 과거의 감이나 느낌이 아닌,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익숙함과 당연함은 퇴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행정속도에 과거만 답습하는 행정은 군민들의 만족을 결코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8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군민들께서 자리할 것이며,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성장원칙을 마련하겠지만, 성장곡선을 쫓지는 않겠습니다.   긴 호흡을 두고, 어떻게 하는 것이 미래 영양에 더 큰 도움이 될지를 고민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함께 지역소멸에 대한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내딛는 첫 발걸음이 소멸이 될 것인지,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표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영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1% 특별한 영양’, ‘디스카운트 영양‘이 아니라 ‘프리미엄 영양’이 우리의 생존 전략입니다.   올해 신년화두는 “동심만리(同心萬里)”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에 군민 모두가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에 희망이 꽃피고, 평안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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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청송군, 전국 최초로 버스이용 전면 무료
      청송군이 내년 1월부터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   청송군은 지난 12월 14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하여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무료이용은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청송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누구나 가능하며, 버스, 택시 외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대도시권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에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던 청송군민의 불편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전국 최초로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인구 유출 및 전출을 막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송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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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영양군체육회 박재서회장, 2대회장 당선!
      지난 3년동안 초대 민선 영양군체육회를 이끌었던 박재서 회장이 또다시 연임에 성공, 앞으로 3년동안 2대회장직을 수행하게됐다.   박회장은 22일 김형섭 수석부회장과 경합을 벌인 민선 2대 영양군체육회장선거에서 전체 투표 수 50표 중 36표(72%)를 얻어 민선 2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총 53명 중 50명이 투표해 투표율 94.33%를 기록할 만큼 영양군체육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초대에 이어 2대회장에 당선된 박재서 회장은 1956년생으로 영양군탁구연합회장, 영양읍체육회 이사 등을 맡아왔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영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영양군체육회장으로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박재서 당선인은“영양군체육회장을 연임하는 만큼 체육인 및 동호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연임소감을 밝혔다. 박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의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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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영양군과 군의회 갈등 빚던 ‘공용주차장’ 타결될 듯
      영양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될 뻔했던 영양초등내 ‘영양군 공용주차장건립’이 조만간 타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주차장 건립을 적극 추진해온 영양군이 군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군의회에서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분위기로 여론이 기울고 있다는것이다.   영양군에서도 이같은 긍정적분위기를 감지해 내년도 신규예산에 주차장건립비 1차예산 40여억원을 미리 편성하는등 사실상 타결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와관련 영양군의회 한 관계자는 “당초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기류가 강했으나 현실적으로 영양군의 만성적 주차문제와 인근 영양읍민들의 불편까지 고려해 어느정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아직 최종결정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기 때문에 군의회에서 찬성할 경우 해결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영양군청 주차장건립을 둘러싸고 군의원들이 극구반대하고, 여기에 영양초등학교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연루된 것일까.   이는 영양군이 만성적인 영양군청내 주차부족문제 등을 해결하기위해 군청옆 영양초등학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시화됐다.   경북도교육청이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영양초 본관 등을 재건축하는 시기에 맞춰 영양군이 학교측과 공용주차장을 건립키로 한 것이 시발이었다.      군은 영양초 운동장 지하 4,609㎡(1,392평)에 공용주차장을 건립할 경우 123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수 있어 교직원과 영양군공무원, 민원인들까지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기존 영양군청 마당에도 150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있어 신설주차장과 혼용할 경우 만성적인 주차부족문제는 어느정도 해소될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군청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군청주변 도로와 영양읍내 주요거리의 불법주차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게 영양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수개월동안 영양군과 협의해온 영양초등학교에서도 학부모 공청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통지하는등 양측이 긴밀히 협의해왔다.    그러나 공용주차장 건립을 위해 최종적으로 ‘영양군~영양초 MOU’를 앞두고 의회승인을 받는과정에서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잠정 중단된 것이다. ‘찬성 3, 반대4’으로 부결된 영양군의회의 반대논리는 선명하다.    ‘왜 군예산을 학교재정에 투입하느냐’가 핵심이다. A군의원은 “군청 주차공간부족문제 해결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약 1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소유권도 가질수 없는 학교에 투입하는게 말이되느냐”며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추진이 결과적으로 의회의 반대를 이끌어낸 셈”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의원들은 의회옆 유휴부지나 인근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다양한 대안이 있음에도 집행부가 영양초등학교 부지를 고집한는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100%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영양군 공용주차장 건립과 관련 집행부와 군의회간 갈등을 빚으면서 오도창군수와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간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초선의원들의 경우 같은정당소속이여도 군정운영에 있어 의견이 맞지 않으면 소신껏 행동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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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영양군 조합장 선거, ‘3선연임이냐, 선수교체냐’ 가 화두
      내년 3월8일로 예정된 제3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가 약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양군에서도 조합장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 본선거기간은 남아있지만 현직 및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인맥과 루트를 통해 유권자인 조합원들을 만나 직·간접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양군 조합장선거의 최대화두는 현직 조합장들의 3선여부. 법적 재임기간인 재선 8년동안 조합장을 맡아온 이들 현직 조합장들이 또다시 연임에 성공해 3선12년의 장기집권에 성공하느냐, 조합의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들이 새로운 인물에게 조합경영을 맡기느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건이다.   특히 대다수 지역민들이 농협과 산림조합, 청송영양축협 등 최소한 1곳이상 가입돼 있어 표면적으로는 조합장선거이지만 실상 지방선거와 총선당시 유권자들과 겹친다.    이는 곧 군수와 도의원, 국회의원, 군의원 등 지역정치권인사들의 ‘입김’과 ‘선거부조’도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조합 안팎 인사들의 견해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전국동시선거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해 선거관리를 하고 있어 선거감시가 더욱 엄격해졌다.   그만큼 과거선거에 비해 불·탈법 선거운동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말이지만 여전히 금품수수 등 구태선거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미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A씨가 최근 조합원에게 현금 2백만원을 주다 선관위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는 등 벌써부터 과열양상이 포착되고 있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 와 각조합에 따르면 현재 영양지역 3개 조합 조합장후보로 자칭타칭 거명되는 후보들은 약 8명내외. 본지에서는 이들가운데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각 조합별 선거판세와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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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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