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영양군,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문접수 전담창구 설치 운영
      영양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경영상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10일부터 영양군청 종합민원과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방문 접수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부의 방역조치(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시설인원 제한)을 이행하고 매출이 감소된 소상공인·소기업이다.   보상액은 국세청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손실 규모에 비례하여 분기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맞춤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3일부터 7일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되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신속보상 현장방문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2부제가 시행되며, 이후부터는 부제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및 신분증(대표자 또는 방문자)을 지참하여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문접수 전담창구(054-680-676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문의는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 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 진흥공단 안동센터 등을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3-03
  • 경북도, 11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접수 연장
      경북도가 지난달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았던 2022년도 농어민수당 신청과 접수를 11일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북도내 농어민 수당은  28 만 1000 여 호의 농어가에서 접수해 예상인원의  94.1 %가 신청한 상태이다. 경북도는 신청기간 중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접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0 년  12 월  31 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경북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 만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가구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마감 후에는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0 만원의 농어민수당을 4월과 8월에 각각  30 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3-03
  • (사건사고)울진앞바다 어선전복, 어민 3명 심정지상태에서 구조
        울진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뒤집혀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어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고발생은 2일 오전 7시 6분께.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 동쪽 약 2㎞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93t 급 어선 A호(승선원 3명)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는 이날 새벽 4시40분경부터 조업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에 나선 해경이 뒤집힌 선박에서 승선원 3명을 구조해 영덕과 울진, 봉화소재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2-03-02
  • 경북도, 567억원투입해 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
      경북도가 올해  567 억원을 투입해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9300 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자산형성 지원 ▲지역 특화형 사업 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 등 6개 분야  22 개 사업이 추진된다.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사업은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3357 명에 대해  421 억 6800 만원이 지원된다.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희망저축계좌(기초), 희망저축계좌(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및 차상위 초과 구분해 시행) 지원 등 9개 사업이  7845 명에 대해  67 억 900 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 사업은 중위소득  100 % 이하 청년층(19~34 세 이하)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금  10 만원에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10 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특화형 사업 개발'은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인 큐브릭 커피 6곳과 외식업체 아시안푸드 청림 2곳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로 매립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축사 악취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커피박 재자원화 상생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 )을 섞어 축·돈사의 바닥재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영천자활센터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4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선 한국라이스텍과 코레일 유통 대구경북본부 등과 협력해 홈플러스(인천 간석점)와 도내 코레일 역사에 전문매장을 입점토록 할 계획이다. '전문기업 연계 사업 확대'는 고령지역자활센터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MIB  코리아와 협업해 식품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OEM 방식으로 소스를 납품하고, 식재료는 인근의 지역자활센터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판매처가 확보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에는 경북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3억 6000 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를 위해 전달체계인 광역자활센터 1곳과 지역자활센터  20 곳에  74 억 6200 만원을 지원해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3-02
  • 야권후보 단일화 결렬이후 곧바로 포항찾은 윤석열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이후 곧바로 27일 오후4시 포항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한표’를 호소하며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윤석열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경북 영주에서 유세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결정을 앞두고 당일 유세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단일화가 최종 결렬되자 오후1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양당간의 단일화협상에 대한 과정을 소상히 밝힌후 곧바로 오후4시 포항유세를 위해 포항행을 택했다.   당초 유세에 참석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윤후보가 포항유세에 참석키로 함에 따라 국민의힘 당원들과 포항시민들은 중앙상가 거리일대를 꽉메운채 윤석열 지지에 동참했다.     유세에 참가한 시민들은 정권교체의 열망을 담은 종이배를 손에 들고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윤 후보의 포항 유세를 응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고 정권을 잡으면 포항이 계속 추진한 영일만대교 건설을 약속한다"면서, "또한 포항을 헬스케어 거점도시로 만들고 신공항과 포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포스코는 포항의 자존심"이라며, "포항과 포스코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죽도시장 방문 일정에서도 윤 후보를 따라온 인파로 죽도시장 앞을 가득 메웠다. 윤석열 후보는 시민들에게 꽃다발을 전달 받고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윤 후보는 포항을 방문할 때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재 경북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문제등등 대한민국 망조들게 만든 문재인정부는 사과도 없고 정책도 바꾸지 않는다"면서 "결국 사람을 바꾸고 정권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2-02-28
  • 사과주산지 경북, 2030년이후 재배 어려울 듯
      기후변화로 인한 경북지역 전통 농산물지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과의 경우 전통적으로 경북이 주산지였으나 2030년이후에는 영양과 청송, 봉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더 이상 재배자체가 불가능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채종현 박사가 최근 '대경  CEO  브리핑'에서 발표한 '경북 특화형 아열대 작물 육성체계 구축' 이란 주제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90 년 이후에는 경북 대부분 시·군에서 현재의 특화작물을 키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사과는  2030 년 이후 영양과 봉화를 제외한 도내 다른 모든 시·군에서 재배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도는 현재 7개 시·군에서 특화작물로 재배되고 있으나  2030 년 이후에는 청송을 제외한 다른 시·군에서는 재배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전통적 재배작물을 대신할 아열대 작물 중심의 육성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채박사는 “본격적인 재배 확대에 앞서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에 적합한 작물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탐색해야 한다”며 “시장 수요를 고려한 생산 확대 등 단계적 접근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산 작물 소비 확대를 꾀하고 시장을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경북은 타지역보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활성화된 편은 아니나 만감류는 재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 아열대 작물 재배현황은 농가 수  147 호, 재배면적  41.9 ㏊, 생산량  351t 이다. 주요 재배 지역은 경주(9.7 ㏊), 경산(5.8 ㏊), 고령(4.4 ㏊) 등이다. 작물별 재배 면적은 한라봉 등 만감류  23.6 ㏊, 망고  2.6 ㏊, 커피  2.2 ㏊, 패션프루트 2㏊, 바나나  1.9 ㏊ 등이다. 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열대 작물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아열대 작물 전문단지 3곳(개소당 1㏊ 이상)을 시작으로  2025 년까지  285 억 원을 들여  19 개 전문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2-24
  • 경북, 연초부터 대형악재 2건으로 ‘들썩’
        경북지역에 연초부터 2건의 대형악재가 터졌다. 경북동남권 경제권의 한축을 맡았던 포스코가 서울에 본사격인 ‘지주사’를 설립키로 한것과 그동안 순조롭게 진행되던 군위군 대구시편입이 경북 국회의원의 반대에 부딪혀 회기내 처리가 어렵게 된 것이다.   경북도의 입장에서 포스코 지주사 서울설립은 경북동남권 경제의 타격은 물론 인구유출 등 악재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포항지역 정치권과 공동대처에 나서고 있으나 해결이 불투명하다.   포스코 지주사 서울설립 움직임이 결과적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포스코와 포항시민들간의 세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은 사실상 포스코 계열사 콘트롤타워역할을 하는 본사격인 지주사를 서울에 두겠다는 말이다.    이는 곧 반세기이상 포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해온 포스코가 포항제철소만 남겨둔채 본사기능을 서울로 옮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연관기업, 상공계에서는 알려졌으나 막상 현실화되자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연일 포스코의 처사를 맹비난하고 있다.    포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은 서울로 상경해 관계기관과 포스코를 항의방문하는가 하면 포항에서도 연일 시위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청을 비롯한 포항시내 전역에는 각 사회단체 명의의 포스코 서울지주사 설립을 규탄하는 현수막으로 넘쳐나고 있다.   급기야 포항지역 시민사회가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에 돌입했다.   군위군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전제조건으로 합의된 ‘군위군 대구시편입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의 반대로 회기내 처리가 어렵게 되면서 지역 정치권과 군위군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당초 군위군에서는 이번 국회 임시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6월 지방선거부터 ‘대구시 군위군’으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도 못한 김의원의 반대로 공염불의 위기에 처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건설추진위원회를 포함한 지역민들은 김형동 국회의원 규탄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군위군에서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업무를 잠정중단키로 하는 등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2-20
  • (기획특집)영양군수 도전 ‘삼수생’ 윤철남 전 남해화학(주) 경북지사장
        “기업현장의 실물경제마인드로 영양군의 획기적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3월9일 대선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레이스가 예고된 가운데 3번째 영양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다. 윤철남 전 남해화학(주) 경북지사장(60)이다.   그야말로 군수선거 삼수생이다. 두번의 선거패배이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절치부심하며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에 나선 그의 투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표명한 영양군수 출마예정자들이 대부분 행정공무원의 길을 걸어왔다면 그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단번에 알 수 있는 유명 비료회사인 남해화학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출신이다.   영양군수 출마예정자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 출마예정자로 그를 만났다. 영양읍에 소재한 한정식 식당에서 만난 그는 훤칠한 키에 수필같은 풍모를 지녔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驚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겨울을 보낸 그에게 봄은 세상을 움직이는 시간들이다. 오랜시간 고향 영양의 현실과 미래비전을 위해 고뇌해온 그의 생각들이 얼음을 깨고 나온 일월산의 계곡 물처럼 흘렀다.   ▲ 세 번째 영양군수 도전입니다. 지난선거이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먼저 이 기회를 빌어 영양군민 및 출향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우리 영양군에도 새로운 변화와 획기적 발전이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큰 변화의 물결이 있는 해입니다. 위기에 처한 나라와 우리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바른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국민의힘 경선규칙에 따라 오도창 군수와의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깨끗이 승복했습니다. 다소 아쉬움과 뒷말이 있었지만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 안타깝지만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당선을 위해 뛰어준 지인들과 끝까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향 수비마을에서 지내며 늘 군민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아픈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듯이 두 번의 아픔이 저에게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모든 경험이 저의 소중한 자산이 돼 저의 세 번째 걸음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다른 출마예정자들과 달리 기업출신으로서의 특장점과 지역발전의 상관성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와 숭실대학교 노사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후 20년동안 비료생산회사인 남해화학(주)에서 근무하면서 경제적 마인드와 기업실물경제경험을 갖췄습니다.   농업관련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농민들의 정서와 농산물의 판로 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죠. 농업지역인 영양군의 지역발전방향과 농민들의 수익다변화와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기업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 영양은 교통의 오지인데다 기초단체중 울릉도를 제외하고 인구면에서 가장 작은 고장입니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날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가 군수에 당선돼야 할 이유입니다.   영양군이 직면한 시급한 현안과 당면과제를 해결하기에는 행정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오랜시간 영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밑그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영양군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주력산업인 농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인구증가와 수익증대 등을 꾀하는 방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북내륙 오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한 교통확충이 당면현안이죠.   제가 군수에 당선된다면 최우선 정책으로 ‘대기업의 김치공장과 장류산업 유치’를 실현하겠습니다. 포항과 구미 등 경북 타지역의 경우처럼 특정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서는 구심적역할을 하는 대기업유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영양군의 경우 특산물인 고추와 상품성이 뛰어난 준고냉지 배추가 있어 농산물 대기업을 유치할 경우 지역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것으로 봅니다. 지역 농민들 역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꾀할수 있고, 결과적으로 인구유입과 지역주민의 고용창출효과 등 연쇄적인 이익이 창출될 수 있다고 봐요.   여기에 ‘농업과 바이오 산업의 협업단지조성’을 실현하겠습니다. 대마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대마를 사업화하는 헴프(hemp)산업 전초기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실현하겠습니다. 이미 인근 안동의 경우 지난 2000년 7월 산업용 헴프특구로 지정된바 있어 이를 연계해 헴프산업을 활성화할 경우 획기적인 지역농업발전을 꾀할수 있다고 봅니다.     ▲ 현재 주력 생산품인 고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특산물인 홍고추의 수매가를 전국 최고가격으로 수매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임산물의 복합가공처리장을 확충해 궁극적으로 6차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방안이 절실합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상품화와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상품의 다각화와 판로개척이 이뤄질 때 안정적인 농가소득은 물론 중장기적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봐요.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도 현지에서 바로 배송되는 신선제품 판로를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농산품들을 현지에서 제품화하여 소비자들에게 곧바로 판매하는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승마산업을 연계한 자연생태관광단지 조성’도 지역 관광산업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해 선행돼야 할 사업입니다. 한우대체 산업으로 승마산업을 유치하고, 외씨버선길과 자작나무숲길에 승마코스를 개발할 경우 영양을 찾는 외지 승마인구들이 점차 늘어날것으로 생각합니다.   ▲ 영양군의 당면현안이 불편한 교통접근성과 열악한 의료시설입니다. 이를 해소할 대책이 있는지요.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지난해말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쁩니다.   영양의 관문도로가 확장됨으로써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접근성은 그만큼 좋아지리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속도로 IC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확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을 확대하고 신촌~석보간 920번 지방도로를 조개 개설해야 합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영천~영양~봉화 구간의 남북6축 고속도로를 조기에 개설하도록 국민청원 등 다양한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불편한 길 만큼이나 영양군의 최우선 과제가 바로 열악한 의료시설입니다. 타지역에 비해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그만큼 응급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군민의료원’을 설립하는 것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제가 당선되면 반드시 영양군민의료원 설립을 실현시키겠습니다.     ▲ 현재 국민의힘 영양군당협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공천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에대한 생각과 각오에 말씀해 주세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현군수를 비롯해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출마예정자들이 3~4명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선이후 명확한 공천기준이 발표되겠지만 필요하면 경선이 치러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당인으로서 어떠한 방침이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당원들과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올립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2-02-20
  • 상주와 울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발생, 경북축산농가 긴장
        상주시와 울진군에서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축산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6 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13 일 상주지역  15 마리, 울진지역 2마리 등 야생 멧돼지  17 마리가  ASF 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따라 관련 농가에는 방목과 입산 금지, 배합사료 외에 풀 등 청예사료 급식 금지 등의 명령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이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발생지역 방역대  10km  이내에 있는 봉화·영덕  33 곳, 상주 7곳, 문경 2곳, 울진 1곳의 양돈 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은  ASF 가 발생한 충청도와 강원도 접경인 문경·예천·울진지역의 양돈 농가에 대해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4단계 소독과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 해당 시·군에 담당관을 지정해 임상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철순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 등으로 인한  ASF  전파가 우려돼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2-02-16
  • 영덕 산불 재발화, 주민 180가구 대피하는 등 비상
        15일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다시 되살아나면서 인근주민 180여 가구가 대피하는 등 비상이다.   산림청은 진화에도 불구하고 산불이 확산되자 인접기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3단계를 발령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6 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께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5일 오후 5시께 진화됐으나 강풍으로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영덕군은 화천3리 15가구를 비롯, 화수1리 120가구, 화수2리 63 가구 등 일대 180여가구에 대해 대피토록 했다.   또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5 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 시  45 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로 강화해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가  100 ㏊ 이상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현재 산림청과 영덕군은 산불진화헬기  36 대와 진화인력  600 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할수 있는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몰전까지 신속한 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2-0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