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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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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중국 발 우한폐렴,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세계전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과 같은 동북아지역에 놓인 한반도는 다른 나라보다 더 전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후베이 지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지난 4일부터 통제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일반 중국인이나 해외입국 감염자들도 발견되고 있어 방역당국도 정신이 없는 모양새다.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힘들다.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한다고 하지만 24시간 그런 상태로 생활할 수도 없고,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마스크를 벗거나 무심코 손잡이 등을 잡을 수밖에 없어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그칠 줄 모르는 우한폐렴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확진환자는 10일 현재까지 4만명, 사망자만 9백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모두 27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단체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모든 공공기관마다 소독에 부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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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우리사회의 모든 기능은 이 정체모를 바이러스가 완전 퇴치될 때까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사회적 소독을 해야 할 시간이 정치권에도 다가왔다. 바로 4. 15 총선이 바로 정치권력의 바이러스를 잡을 절호의 기회이다.

 

중국의 경우처럼 초기에 바이러스를 잡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보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총선이 바로 최고의 정치바이러스 퇴치 시간이 돼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을 통해 전파되는 것처럼 썩은 정치적 바이러스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정치바이러스를 뿌리 뽑지는 못할 것이다.

 

잘못된 선거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방과 백신을 개발하면 되지만 썩은 정치바이러스는 백신 자체를 개발할 수가 없다.

 

오직 예방만이 능사이고, 그 예방의 첩경이 바로 총선에서 올바른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정치적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해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 진정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위해서는 암적 정치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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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독해야 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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