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원거리 사무소 방문 민원에 따른 불편해소, 농정서비스 적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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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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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진(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jpg
14일 영양군로컬푸드매장 2층에서 영양분소를 개소했다.(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영양분소가 14일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영양군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신설에 앞서 오늘 개소하게 된 영양분소는 ´98년 6월까지「영양출장소」로 운영, 같은 해 7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폐지되면서 울진출장소 관할구역에 편제, ´05년「청송·영양출장소」운영, 2013년 10월 청송군으로 이전되어「청송·영양사무소」로 통합 운영 중 22년 만에「영양분소」로 개소하게 됐다.

 

오늘「청송·영양사무소」주관으로 열린 개소식에는 노수현 원장을 비롯한 최호종 경북지원장, 시·군 지소장, 강석호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다과회 순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금까지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군 진보면까지 찾아가야 했기에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연 33,000여건의 민원과 직불제 이행점검 등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가 용이해져 전국 최고 명성의 영양고추와 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인구증가, 경제 활성화 등 지방 소멸의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으로 준공한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은 사업비 16억8천8백만원(연면적 805㎡)을 들여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 2층은 농업인 회관으로서 운영방법, 농업인 교육을 거쳐 곧 개장할 예정이며 단순히 지역에 하나의 마트가 생기는 개념이 아닌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영양고향장터, 서울학사 상설직판장과 연계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는 행정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건의, 군의회의 대정부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의 관련 부서 건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결과로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 진행 중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도 금년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오늘 영양분소 개소를 통하여 농업인들의 신속한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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