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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22대 총선 후보등록마감현황
      -포항시북구-   ▲ 오중기(56·남·민·정당인) = 7천700만원, 병역필(상병), 5천567만원(소득 5천567만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 등 2건▲ 김정재(58·여·국·국회의원) = 8억9천900만원, 병역비대상, 5천637만원(재산 169만원·소득 5천468만원), 전과 없음▲ 이재원(54·남·무·포스텍 겸직교수) = 31억9천100만원, 병역필(대위), 8억1천912만원(재산 1천249만원·소득 8억663만원,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100만원 1건-포항시남구울릉군-   ▲ 김상헌(48·남·민·정당인) =-2천500만원, 병역필(병장), 1천635만원(재산 526만원·소득 1천109만원·체납 396만원/2023년 12월 완납),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300만원 1건▲ 이상휘(60·남·국·정치시사평론가) = 14억5천300만원, 병역필(일병), 4천842만원(체납 352만원/2023년 5월 완납), 전과 없음-경주시-   ▲ 한영태(60·남·민·정당인) = 3천700만원, 병역필(상병), 13만원(소득 13만원), 절도 벌금 100만원 등 2건▲ 김석기(69·남·국·국회의원) = 16억6천500만원, 병역필(일병), 1억3천826만원, 전과 없음-김천시-   ▲ 황태성(50·남·민·석찬 대표) = 8억2천100만원, 병역필(상병), 2천155만원(재산 41만원·소득 2천114만원·체납 46만원/2023년 2월 완납), 전과 없음▲ 송언석(60·남·국·국회의원) = 58억7천800만원, 병역필(상병), 1억6천366만원(재산 2천348만원·소득 1억1천616만원·종부 2천403만원), 전과 없음▲ 박건우(55·남·무·다은인쇄 대표) =-1억3천400만원, 병역필(병장), 5만원(소득 5만원), 모욕·공무집행방해·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벌금 500만원 등 2건-안동시예천군-   ▲ 김상우(63·남·민·대학교수) = 18억2천200만원, 병역필(일병), 7천813만원(재산 252만원·소득 7천561만원), 전과 없음▲ 김형동(49·남·국·국회의원) = 14억7천400만원, 병역필(병장), 9천438만원(재산 8천764만원·소득 573만원), 음주운전 벌금 100만원-구미시갑-   ▲ 김철호(69·남·민·손해사정사) = 5천500만원, 병역필(상병), 800만원(재산 17만원·소득 784만원·체납 481만원) 업무상 배임 벌금 800만원 1건▲ 구자근(56·남·국·국회의원) = 5억9천500만원, 병역필(병장), 3천378만원(재산 106만원·소득 3천271만원),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100만원 등 2건-구미시을-   ▲ 김현권(59·남·민·정당인) = 10억2천100만원, 소집면제(수형), 5천72만원(재산 188만원·소득 4천884만원), 소요·공문서변조·변조공문서행사·국가보안법 위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 등 2건▲ 김영확(66·남·기타·무) = 6억6천200만원, 병역필(병장), 3천284만원(재산 847만원·소득 571만원·종부 1천865만원), 전과 없음영주시영양군봉화군▲ 박규환(55·남·민·지역활동가) = 6억3천800만원, 병역미필(전시근로역), 305만원(재산 2만원·소득 304만원), 국가보안법위반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 등 3건▲ 임종득(59·남·국·정당인) = 13억6천만원, 병역필(소장), 6천902만원(재산 698만원·소득 6천204만원·체납 12만원/2024년 3월 완납), 전과 없음-영천시청도군-   ▲ 이영수(49·남·민·농업) = 1억1천400만원, 병역필(이병), 190만원(재산 180만원·소득 11만원), 국가보안법위반 등 징역1년6월,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6월 1건▲ 이만희(60·남·국·국회의원) = 28억6천800만원, 병역필(병장), 1억2천868만원(재산 1억904만원·소득 1천345만원·종부 618만원), 전과 없음▲ 이승록(61·남·무·무) = 17억5천400만원, 병역필(병장), 514만원(재산 358만원·소득 155만원),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100만원 등 2건-상주시문경시-   ▲ 이윤희(59·남·민·정당인) = 5억7천300만원, 병역필(병장), 5천400만원(재산 58만원·소득 5천342만원), 전과 없음▲ 임이자(60·여·국·국회의원) = 11억1천700만원, 병역비대상, 5천728만원(재산 285만원·소득 5천442만원·체납 19만원/2020년 1월 완납),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100만원 1건-경산시-   ▲ 조지연(37·여·국·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1억5천800만원, 병역비대상, 1천3만원(재산 641만원·소득 362만원), 전과 없음▲ 엄정애(53·여·정·정당인) = 4억9천200만원, 병역비대상, 1천219만원(재산 40만원·소득 1천179만원), 전과 없음▲ 남수정(42·여·진·교육공무직원) = 2억2천100만원, 병역비대상, 950만원(재산 375만원·소득 576만원·체납액 31만원/2020년 1월 완납), 전과 없음▲ 최경환(69·남·무·정치인 ) = 63억6천600만원, 병역필(일병), 5억9960만원(재산 1천300만원·소득 5억8천525만원·종부 131만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징역 5년 벌금 1억5천만원 1건-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 박형수(58·남·국·국회의원) = 21억5천200만원, 병역필(대위), 2억3천805만원, 전과 없음 ▲ 심태성(38·남·무·상상수산 대표) = 4천만원, 병역필(병장), 287만원(소득 287만원), 전과 없음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정석원(58·남·민·신라대 겸임조교수) = 1억7천300만원, 병역필(병장), 1천894만원(소득 1천894만원), 전과 없음▲ 정희용(47·남·국·국회의원) = 10억8천200만원, 전시근로역(부동시), 9천695만원(재산 1천177만원·소득 8천518만원), 전과 없음▲ 박영찬(64·남·무·자연치유의숲 대표) = 5억6천700만원, 병역필(병장), 1천9만원(재산 250만원·소득 758만원),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비밀준수등) 벌금 200만원 1건
    • 뉴스투데이
    • 정치
    2024-03-22
  • 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위해 ‘라오스’와 업무협약
      청송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손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청송군 외국인 근로자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를 위해 체결했다는 것.   청송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로 송출 상대국의 정세 변화에 따른 변수에 대응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에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국을 다양화하여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0명의 근로자가 4월초 입국하여 일손이 부족한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
    2024-03-14
  • 청송군, 권순욱·최규대씨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 선정
      청송군에서 사과농사에 종사하는 권순욱씨(진보면)와 최규대씨(주왕산면)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에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기술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보유자임을 인증 받는 제도로, 매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명이 선정되었으며, 청송은 전국 제1의 사과생산지답게 사과부분에서 이들 2명이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에 선정되면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농촌지도자들의 우수한 품목별 농업기술들을 후계농이나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귀농인, 품목전환 희망 회원들에게 전수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며, 명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 농업이 좀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후계 인력 육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3-12-05
  • 청송, 송이버섯 채취 70대 숨진채 발견
      청송 주왕산에서 송이 채취에 나섰다 실종신고된 70대 남성이 이틀후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59분께 청송군 주왕산면 한 야산 계곡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씨를 청송읍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숨진 A씨는 발견당시 이미 사후 강직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가족 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같은 날 오후 3시 37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됐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3-10-16
  • 청송 돼지돈사 화재발생, 약1천마리 폐사
      청송군 돼지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천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밤 9시47분께 청송군 안덕면 소재 A돼지돈사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돼지돈사 1개동이 완전 전소되면서 사육중이던 대부분의 돼지가 연기등으로 질식돼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청송소방서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완전소진까지는 4시간이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A돈사 주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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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3-09-06
  • 청송군과 의성군, 냉해피해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청송군과 의성군이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지진이나 홍수 등 천재지변이 아닌 농작물 냉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송과 의성 외에 충북 영동군 양강면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등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지난 4월 냉해로 사과와 자두, 복숭아 등 심각한 냉해피해를 입은 지역농민들이 피해보상은 물론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청송군의 경우 냉해피해규모는 4월당시 8개 읍·면 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서리가 발생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 별로는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 면적인 565ha가 집계됐고, 부남면 558ha, 현서면 539ha, 현동면 423ha, 진보면 420ha, 주왕산면 342ha, 파천면 194ha, 청송읍 164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물별로는 사과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아 2,975ha로 기록됐고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냉해 피해로는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했고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에는 피해액을 감안하지 않고 재난지원금만 지원되던 농작물·가축·수산생물 피해액이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산피해액 산정대상'에 포함돼 피해농민들이 한층 더 강화된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또 기존에는 피해액 기준에 미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했던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재난지역에 지원되는 18개 항목에 ▷건강보험료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통신·가스·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분 일부를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청송군 농민 A씨는 “올봄부터 냉해, 장마,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 탓에 근심이 깊었는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그나마 농민들 숨구멍을 트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저온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효과적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복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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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8-18
  • 청송군, 도내 암 검진 수검률‘1위’
      청송군이 올 상반기 경북도내 암 검진 수검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암의 조기발견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암 예방수칙 교육 및 이동 출 검진 안내 등 청송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   군은 올해부터 검진 독려를 위해 연말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순회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 위주로 채변통을 배부하는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국가암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19.6%) 수검률이 전국(13.4%)과 경상북도(13.1%)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였고, 위암과 유방암 수검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활 속 암 예방 수칙 실행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지역 전체의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와 미수검자는 빠른 시일 내에 꼭 수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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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청송군 부남면 감연2리 이화선 씨, “대한민국조리기능장 합격”
      청송군 부남면 감연2리에 거주하는 이화선 씨가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 합격했다.   이화선 씨는 현재 대구경북음식연구원 청송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20년 동안 외식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요리연구가이자 ‘이화선의청송미담’ 운영자이다.   또한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외식산업학 전공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는 학구파로, 최근에는 제73회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 합격한 실력파 요리연구가이기도 하다.   이화선 대표는 현재 청송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소스와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외식업체 대표들과 함께 전국 맛집을 탐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송의 특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외식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화선의 청송미담’은 지역 농산물과 청송달기약수를 이용한 솥밥으로 유명하며, 이화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특화된 맛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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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한전 변전소설치 움직임에 영양군 주민들 강력 반대하고 나서
        한국전력이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에 설치할 예정인 변전소 건립을 둘러싸고 이마을 주민들과 영양군시민단체 등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한전이 영양군과 협의후 사업계획을 공고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영양군을 비난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변전소 입지 예정지역인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마을주민 등 70여명은 13일 오전 영양군청에서 변전소 설치 반대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상여와 대형피켓을 든채 영양군청과 영양읍 일대를 순회하며 반대시위를 벌였다. 또 오도창군수와 면담을 갖고 군청차원에서 변전소 설치를 무산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일월면 문암리 일대에 들어설 변전소규모는 부지 2천2천310㎡에 주변압기 154㎸, 가스절연개폐장치 170㎸, 봉화 방면으로 잇는 송전탑 47기 설치 등이다.   사업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으로 정부에서 경북북부 지역에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한전이 지역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깜깜이 사업을 진행했고, 영양군에서도 각 부서협의과정에서 주민을 도외시했다는게 반대주민들의 주장이다.   뒤늦게 영양군에서 지난 2월15일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오히려 주민들의 반대항의에 부딪혀 설명회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반대집회에 나선 주민들은 “주민들에게 전자파 등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변전소가 들어서는데도 사전 어떠한 설명도 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일월산 일대에 변전소와 송전탑이 들어서는 것을 주민들은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문암리 주민들은 변전소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변전소 설치가 백지화될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양군 관계자는 “현재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변전소의 전기수급량이 부족해 한전에서 추가로 변전소를 설치하려는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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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3-14
  • 경북조합장선거 178명 당선, 투표율 80.5%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384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이가운데 178명이 조합장에 당선됐다.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조합은 모두 42곳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2만9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0.5%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품수수 행위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 선거이후에도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 기준 경북선관위에 적발된 부정선거 적발사례는 모두 49건으로 이가운데 선관위에 의해 14건이 고발조치됐으며, 수사의뢰 3건, 경고 32건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선관위는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선거가 끝난 후에도 추적해 강력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지역별 조합장 당선자는 아래와 같다.     ◆포항시 북구 △서포항농협김주락 △신포항농협 김왕수 △포항농협 최동관 △흥해농협 백강석 △포항축협 김상율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김태훈 △포항산림조합 손병웅 ◆포항시 남구   △구룡포농협 김기만 △남포항농협 오호태 △동해농협 안희식 △오천농협 정치화 △장기농협 김종욱 △구룡포수협 김재환 △포항수협 임학진 ◆울릉군 △울릉농협 정종학 △울릉수협 김영복 △울릉산림조합 최영식 ◆경주시 △강동농협 이종해 △내남농협 이연우 △동경주농협 김재호 △불국사농협 김영도 △신경주농협 김병철 △안강농협 이상철 △양남농협 백민석 △외동농협 이채철 △현곡농협 서재천 △경주축협 하상욱 △경주수협 이영웅 △경주산림조합 신용덕 ◆김천시 △감문농협 신형철 △구성농협 오세윤 △김천농협 윤재천 △김천혁신농협 이성희 △대산농협 지용식 △새김천농협 김창집 △아포농협 성기호 △조마농협 김해조 △직지농협 하규호 △김천축협 김흥수 △김천산림조합 이도희 ◆안동시 △남안동농협 권기봉 △동안동농협 배용 △북안동농협 강병도 △서안동농협 박영동 △안동농협 권태형 △안동와룡농협 신정식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안동산림조합 이명우 ◆구미시 △고아농협 백진욱 △구미농협 이전광 △무을농협 김연목 △산동농협 김택동 △선산농협 김학수 △인동농협 장우석 △해평농협 손동원 △구미칠곡축협 장영익 △구미산림조합 김병철 ◆영주시 △안정농협 손기을 △영주농협 남정순 △풍기농협 이인찬 △영주축협 서병국 △풍기인삼조합 권헌준 △영주산림조합 윤상순 ◆영천시 △고경농협 이상혁 △금호농협 김천덕 △북안농협 김진구 △신녕농협 이구권 △영천농협 성영근 △임고농협 최용수 △화산농협 정낙온 △영천축협 김진수 △영천산림조합 이성기 ◆상주시 △공검농협 안진기 △공성농협 서석항 △낙동농협 조광래 △남상주농협 윤석배 △모서농협 진도환 △사벌농협 안창현 △상주농협 강동구 △서상주농협 박경환 △외서농협 김광출 △은척농협 채희한 △중화농협 노연구 △함창농협 김용구 △상주원예농협 이한우 △상주축협 김용준 △상주산림조합 송재엽 ◆문경시 △동문경농협 이효진 △문경농협 황준식 △서문경농협 홍종대 △영순농협 권순욱 △점촌농협 김욱현 △문경축협 송명선 △문경산림조합 최종성 ◆예천군 △남예천농협 윤동훈 △예천농협 이달호 △지보농협 이인진 △예천축협 김민식 △예천산림조합 조영환 ◆경산시 △경산농협 박종명 △압량농협 이성관 △와촌농협 이정열 △용성농협 이도길 △자인농협 손병한 △진량농협 박문현 △하양농협 허진덕 △경북대구낙협 오용관 △경산축협 백운학 △경산산림조합 석상호 ◆청도군 △동청도농협 최희군 △매전농협 강동호 △새청도농협 차용대 △서청도농협 박욱현 △청도농협 이재희 △청도축협 최위호 △청도산림조합 박순열 ◆고령군 △고령농협 박종순 △다산농협 박광보 △동고령농협 최종보 △쌍림농협 박상홍 △고령성주축협 김영덕 △고령산림조합 임대성 ◆성주군 △대가농협 배창곤 △벽진농협 권윤기 △서부농협 이범석 △선남농협 노시영 △성주농협 이해간 △수륜농협 김용희 △용암농협 이덕성 △월항농협 강도수 △초전농협 송준국 △성주참외원협 안중성 △성주산림조합 김재국 ◆칠곡군 △가산농협 장윤기 △동명농협 최병천 △북삼농협 김영규 △석적농협 윤기수 △약목농협 안원주 △왜관농협 이종덕 △지천농협 김창호 △칠곡산림조합 이택용 ◆군위군 △군위농협 최형준 △팔공농협 이삼병 △군위축협 박배은 △군위산림조합 홍희동 ◆의성군 △금성농협 조용일 △다인농협 송강수 △새의성농협 이재섭 △서의성농협 임탁 △안계농협 변범석 △의성농협 김재현 △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의성축협 김흥길 △의성산림조합 이건호 ◆청송군 △남청송농협 조용국 △청송농협 김종두 △현서농협 윤춘헌 △청송영양축협 황대규 △청송산림조합 조승래 ◆영양군 △남영양농협 박명술 △영양농협 양봉철 △영양산림조합 김성웅 ◆영덕군 △강구농협 신상헌 △영덕농협 우영환 △영덕울진축협 장영락 △강구수협 김성식 △영덕북부수협 김영복 △영덕산림조합 권오웅 ◆봉화군 △물야농협 이광우 △봉화농협 박만우 △춘양농협 김성환 △봉화산림조합 정영기 ◆울진군 △북면농협 어승수 △울진농협 임경수 △울진중앙농협 황재규 △죽변수협 조학형 △후포수협 김대경 △울진산림조합 강성철
    • 뉴스투데이
    • 사회
    2023-03-09

여론마당 검색결과

  • 〈사설〉 조합장 선거, “돈받으면 큰일납니다.”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지역에서 금품을 제공하다 적발되는 등 불·탈법 선거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청송영양축협조합장 A씨가 최근 청송군선관위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조합원에 현금 2백만원을 주다 적발된 것이다.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씨는 당선은 커녕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돈을 받은 조합원도 최고 50배로 물어내야 할 판이다. A씨가 조합원에게 돈을 주다 적발된 것은 어쩌면 ‘정말 재수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는게 지역민들의 말이다.    그만큼 선거때마다 표를 가진 유권자인 조합원들에게 돈을 뿌리는게 관행처럼 돼왔으며, 상당수 조합원들도 으레껏 돈을 요구한다는 말이다.    이런분위기는 조합장 선거운동방식도 한몫한다는 지적이다. 본인이외에는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 데다, 호별방문금지 등으로 사실상 유권자인 조합원들과 접촉빈도를 최소화한 것이다.    “돈은 묶고 입은 풀어야 하는데, 돈과 입을 모두 막아놓은 선거법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익명을 요구한 영양군 지역 모농협 조합원 A씨는 “현행 조합장 선거운동이 본인 이외에는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현직 조합장이나 후보자들이 오히려 더 은밀히 만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일부인사들은 후보자로부터 금전적혜택을 받지 못하면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만 농축협 150개소,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소 등 모두 182개 조합에서 동시선거를 실시하며 전국적으로는 1353개 조합에 이른다.    특히 영양군지역에서는 영양농협과 남영양농협, 영양군산림조합 등 3개조합이 모두 재선의 현직조합장들이 3선에 도전하기 때문에 조합원들과 유착관계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선관위도 철저한 감시감독으로 공명선거를 실현한다는 각오다.    예컨대 선거인매수, 축의 및 부의금품제공, 조합임직원 지위이용 선거운동, 호별방문, 허위사실 공표 등 부정선거행위 등에 대해 철저하게 감시한다고 밝혔다.         금품수수자는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반면 부정선거 고발자에 대해서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공명선거를 실현하기위해 금품을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 여론마당
    • 사설
    2022-12-21
  • [ 시론 ] 경북 농촌에 불어닥친 ‘과수화상병’ 주의보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뜩이나 코로나로 불안한 경북농촌에 과수에 치명적인 질병인 ‘과수화상병’까지 번져 농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이 질병에 감염되면 잎과 과실은 물론 나무자체가 말라죽게돼 일단 감염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기처분해야할 만큼 치명적인 질병을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사람과 꿀벌은 물론 비나 바람도 될수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발표하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 감염될지 알 수 없다는 게 답답한 노릇이다.   이미 ‘과수화상병’이 경북 최초로 발병한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서는 확진판정을 받은 사과나무를 매물처리했으며 반경 1km내 농가마다 긴급 공동방제를 시행하는 등 초비상상황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경북은 사과주산지로 이번 안동발 ‘과수화상병’이 도내 타 시군에 전파될 경우 올가을 사과농사가 유례없는 흉년이 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럴 경우 역대 최고의 사과값 폭등세가 우려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의 사과재배면적은 1만8705ha로 우리나리 전체 재배면적 3만1598ha의 59.2%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과 문경·예천·봉화·청송·영양 등 경북도내 대부분 시군지역에서 사과와 배농사를 경작하고 있어 만약 이번 사태가 확산될 경우 그야말로 경북지역 농업의 타격이 심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영양군과 청송군 등 각 시군에서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해 예방차원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과수영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행정명령이지만 전염을 예방하기위해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이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사람과 동식물, 곤충 등 다양하므로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알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과수농가 방문 등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경북지역 농가에서 ‘과수화상병’까지 예방해야 하는 이중고에 관계당국에서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모든 시군민들이 어려운 난국을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길만이 농민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회생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 여론마당
    • 기고
    2021-06-11
  • [시론] 일부 지자체 재난지원금 강행, 선거 앞둔 단체장 선심(?) 여론 높아
    유례없는 21세기형 역병, 코로나19로 서민들의 생계가 파탄날 지경이다.   1년이상 계속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뜩이나 불황으로 허덕였던 자영업자들은 아예  ‘포기’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긴급 재난지원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지급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언발에 오줌누기 격’으로 반짝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그런데 경북지역 일부 지자체에서 최근 설을 앞두고 임의대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주면서 타 지자체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 국민적 현상이고, 지자체 모두의 걱정거리인데 정부재난지원금 외에 일부지자체에서만 자기 지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니 타 지자체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문제는 전국 대다수 지자체의 현상이지만 통상 재정자립도가 10%내외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역 재난지원금’을 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닌것이다.   넉넉한 재정도 아니면서 무리하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행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급이 아니냐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가운데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청송군과 울진군, 영덕군, 영천시, 경산시 등 일부지역이다. 영덕군은 3만7천명, 울진군은 4만8천명, 영천시 10만2천명 전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키로했다.   청송군은 ‘지역화폐’로 소상공인들에게 50만원,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에는 1백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산시도 최대 1백50만원까지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 의결했다고 한다.   경북도는 일부 지자체가 아닌 종합적인 도정차원에서 균등검토하는 행정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 여론마당
    • 사설
    2021-02-09
  • 【기고-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 농업의 자존심 회복과 미래
    오도창 영양군수 올해 들어와 우리 영양군은 민선 7기 인구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 7천명 붕괴를 맞이하게 되었다. 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기틀은 제쳐두고 이제는 지역 소멸까지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균등한 혜택은 제쳐두고 기본권마저 박탈된 채 긴 시간을 인내하고 참으며 묵묵히 생업에 종사해 온 영양군민들에게 지난 1월 14일, 영양군 로컬 푸드직매장 2층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 사무소 영양분소가 개소된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특히 영양은 지난 시절 고추재배를 통해 인구 7만을 넘어 영양읍내가 사람들로 복작이고 사람들 주머니에 두둑한 돈으로 가득했던 때도 있었다.   그만큼 고추농사 하나로 영양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던 시절이 있었으며, 어느 지역 이상으로 농사에 자부심이 강했던 좋은 기억들이 지금의 어르신들 뇌리 속에는 남아 있다.   그렇기에 농사는 영양군민들의 삶의 중요한 근간이었으며, 시간이 흘러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우리 농가들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농업은 점차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농사에 대한 위상은 낮아지고 있으며, 급감하는 인구만큼이나 영양에 주재하던 많은 농업 관련 유관기관들도 썰물 빠지듯 하나 둘씩 나가고 말았다.   이번에 다시 우리 영양의 품으로 돌아온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는 1998년 6월까지 영양출장소 운영을 마지막으로 무려 22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을 울진에서 청송으로 우리의 농정업무를 관할하는 기관이 우리 관할 밖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었기에 이를 다시 바로잡아 되돌리는 지금의 순간을 지켜보는 군민들의 마음은 단순한 기쁨 이상의 영양 농업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심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지난날 우리 군민들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제공하는 농정 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청송·영양사무소까지 짧으면 20여분에서부터 울진과 봉화군을 접하고 있는 수비면민의 경우 1시간이 걸려, 원거리 방문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사회적 비용을 고스란히 군민들이 부담하였다.   이런 불편들을 감수하고 연간 33,000여건의 영양군 농정 민원 처리를 수행하고 있는 사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을 지켜보는 영양군수로서의 마음은 안타까움을 넘어서 이제는 제대로 된 농정서비스 혜택을 차별 없이 균등하게 전해야 한다는 기본권의 회복으로 삼아 이번 영양분소 개소가 끝이 아니라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비단 영양사무소 개소가 지역에 없는 유관기관을 인위적으로 개설하려는 감정적인 호소가 아니라 경북도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운영 현황에서도 울릉을 제외한 사무소나 분소가 운영되지 않은 지자체가 영양이 유일하다는 점을 살펴볼 때 균형의 측면에서도 충분히 타당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아울러 서울시 면적의 1.3배나 되는 영양군을 9명의 청송·영양 관할공무원으로 관리하면서 전국의 고추 브랜드 가치가 1위인 영양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품질유지 측면에서도 개소의 사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영양분소 설치로 하나의 산을 넘었다. 하지만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유관기관의 설치는 단순하게 하나의 기관이 설치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통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영양과 영양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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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6-04
  • 【기고】장애인 자립의 근본은 취업이다.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등록 인구는 258만여 명으로 전체인구 5,138만 여명의 5%이다.   이중 15세 이상 장애인 인구 대비 취업률은 34.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인 61.3%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 보다 약 1.5배가량 높기도 하다.    필자는 영양군, 경북도청, 청송군 등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019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관장으로 취임한 첫날 “장애인 자립의 근본은 취업”이라는 생각을 밝혔고,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지역의 여러 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장애인취업을 독려하고 장애인 취업의 순기능과 장애인 취업 지원 제도를 알렸으며, 더 나아가 지역 사업체와의 긍정적 관계형성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취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중증 장애인지원고용 사업 등 지속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업체상담, 취업 후 적응지도 등 상시 모니터링과 관리로 지역 사업체와 장애인들의 징검다리 역할에도 충실했다.    그 결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년도(15명) 대비 160% 많은 24명의 장애인을 취업알선하고 이중 10명(41.6%)을 취업시켰다, 아울러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지원고용 사업을 통해 29명의 인원을 수료시켜 전년(10명) 대비 290%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은 기관장 및 이하 직원·담당자들의 장애인 취업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자하는 의지와 노력이다.    물론 장애인 취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사업체의 올바른 장애인식, 장애의 특성에 맞는 직무개발, 장애인 개인의 특성, 장애인 취업 관련 법령 등 다양한 요인들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의 이행률이 45.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과 일부 사업체에서는 고용부담금을 내고 말겠다는 식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현재 장애인 고용 실태를 생각해본다면 이 모든 문제 해결의 선결 과제가 장애인 취업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사업체, 당사자, 복지기관들의 의지라고 하는 것이 과장은 아닐 것이다.    현재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도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의지와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장애인 취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그렇다면 보다 많은 장애인 취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사회 전반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장애인들의 취업이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 가장 멀다는 책이 있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비장애인들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가길 원하고 그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생각이 머리에만 머물고 가슴으로 가지 못해 장애인 취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머리에 머물고 있는 올바른 생각을 가슴으로 옮겨 함께 행동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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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0-02-22
  • 〈기자수첩〉영양에 살고 싶어도 집이 없어요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한때 7만여명을 웃돌던 영양군의 인구가 지금 1만7천여명의 붕괴직전에 놓여있다. 지난 1973년 영양군은 70,791명이 거주했으나 지난해 10월말현재 등록인구는 17,015명. 46년만에 무려 76%의 인구가 감소했다.   시대적으로 보면 인구감소는 당연하다. 세상은 급변하는데 영양을 비롯한 한국농촌사회의 모습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게 없다. 좀더 잘먹고 잘살기 위한 것은 당연한 인간의 욕망이 아닌가.   옛말에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가야하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야 한다’는 말처럼 소위 ‘큰물에서 놀아야 큰사람이 된다’는 어른들의 세상에 대한 식견과 자식에 대한 소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영양의 아이들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도회지로 나가는 것이 자연스런 모습이었다.   한국사회에 있어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문명이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광역거점도시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것도 이러한 타향으로의 출발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도내 각 농촌시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구감소와 시군소멸의 위기는 바로 이러한 한국사회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30~40년동안 새로운 먹거리와 출세를 위해 고향을 떠난 아이들이 다시 되돌아온 지금 고향은 이제 소멸위기에 처한 것이다. 부모세대들은 더 이상 자신의 몸조차 돌볼수 없을만큼 노령화 되고, 젊은세대들이 없다보니 태어나는 아이들 수는 희귀해지고 있다고 한다.   산업화시기에 영양을 떠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고향인 영양에 돌아와도 퇴직이후 고향집을 오가거나, 가족들은 외지에 있고 홀로 귀농 및 귀촌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인구정체현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영양군의 인구가 마침내 1만7천여명의 마지노선까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영양군에서도 만사를 제치고 인구증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29일 영양군청앞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 2백여명이 ‘죽어가는 우리 영양을 살리자’며 영양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인구증가 캠페인을 벌였다.   영양군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미전입자 주소지 이전운동’ ‘영양군 인구증가 정책 지원조례제정’ 등 다양한 실효정책을 세우고 실천에 들어가는 등 대책마련에 부산하다.   그런데 이 같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직장을 따라 영양으로 들어온 상당수 국·공립 임직원들과 외지 인사들은 “영양에 살고 싶어도 집이 없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직장을 따라 영양으로 찾아든 이들이 거주할 주택은 원룸과 같은 임대주택이나 아파트를 필요로 하는데 정작 영양군에는 이들의 수요에 비해 이들 주택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상당수 국·공립 임직원들과 공무원, 기업체 직원들이 청송군이나 안동시 등 인근 시군지역에 거주하며 영양에 소재한 직장에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정치에 불과하지만 영양군에는 교육청과 경찰서, 농협과 축협,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약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인근시군 아파트 등에서 출퇴근 하는 이들에게 숙소형태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늦었지만 영양군에서 주도적으로 ‘영양군 최초 아파트형 민간주택’ 건설에 나선다고 하니 다행이다. 제2, 제3의 아파트형 숙소와 임대주택 등이 하루속히 공급돼 많은 외지인들이 영양에 둥지를 틀수 있는 방안이 잇따라야 할 것이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0-02-08
  • 일본제품 불매운동 경북 농어촌에도 번져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적한 시골마을인 영양군에서도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19-07-21
  • 〈세상돋보기〉천원의 행복, 청송군의 ‘천원목욕탕’
    청송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국민대표 먹거리 ‘청송꿀사과’ 당도만큼이나 높아지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노동/복지
    2019-06-08

우리동네 새소식 검색결과

  • 〈사투리로 본 영양〉노놔, 마카, 엄체, 방구, 이까지고, 그랑, 근바에 대하여
      1914년 이전 입암면(立岩面)은 다섯지역으로 노놔져 있었니더.   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영양군 남면(입암면) 땅이었떤 신구, 신사, 양항, 금학. 대천, 산해(1리, 2리)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흥구, 노달, 방전, 삼산, 교리, 병옥, 산해(3리), 연당 캉. 영양군 석보면 땅이었떤 지경(아랫지경)캉. 안동군(임동면)의 땅이었떤 산해(4리) 일부캉.   영양군 청기면 땅이었떤 저리 일부캉. 이렇케 노놔져 있었니더.   이걸, 1914년 행정구역 바낄 때 마카 엄체 지금의 입암면을 맹글게되어   지금 현재는 법정리 13개, 행정리 19개로 되어 있니더.   입암면이라는 면의 이름또 이때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입암 전체서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남이포캉 같이 비쭉이 서 있는 선방구(선바위)라꼬 입암면(立岩面)이라 카게 된니더.   그케서 동쪼구로는 석보면, 서쪼구로는 안동시(임동면), 남쪼구로는 청송군(진보면)캉 이까지고 북쪼구로는 영양읍캉 군청이 있는 영양군의 관문지역이 되었니더.   그리고 일월산(日月山)에서 발원해가꼬 흘러 내리는 물은 큰 그랑(반변천)이 되가꼬 근바는 디게 비옥한 농경지를 맹글었니더.  
    • 우리동네 새소식
    • 향우회소식
    2022-07-28
  • [시론] 일부 지자체 재난지원금 강행, 선거 앞둔 단체장 선심(?) 여론 높아
    유례없는 21세기형 역병, 코로나19로 서민들의 생계가 파탄날 지경이다.   1년이상 계속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뜩이나 불황으로 허덕였던 자영업자들은 아예  ‘포기’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긴급 재난지원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지급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언발에 오줌누기 격’으로 반짝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그런데 경북지역 일부 지자체에서 최근 설을 앞두고 임의대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주면서 타 지자체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 국민적 현상이고, 지자체 모두의 걱정거리인데 정부재난지원금 외에 일부지자체에서만 자기 지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니 타 지자체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문제는 전국 대다수 지자체의 현상이지만 통상 재정자립도가 10%내외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역 재난지원금’을 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닌것이다.   넉넉한 재정도 아니면서 무리하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행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급이 아니냐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가운데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청송군과 울진군, 영덕군, 영천시, 경산시 등 일부지역이다. 영덕군은 3만7천명, 울진군은 4만8천명, 영천시 10만2천명 전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키로했다.   청송군은 ‘지역화폐’로 소상공인들에게 50만원,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에는 1백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산시도 최대 1백50만원까지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 의결했다고 한다.   경북도는 일부 지자체가 아닌 종합적인 도정차원에서 균등검토하는 행정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 여론마당
    • 사설
    2021-02-09
  • 김영묵 영양군 농업경제건설국장 명예 퇴임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 퇴임식 @영양군청 제공   【이기만 기자】영양군은 지난 30일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고 밝혔다.   1980년 청송군 산림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영묵 국장은 1981년 8월 고향인 영양군 산림과로 전입한 후 2010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시설관리사업소장, 수비면장, 산림녹지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 11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경제건설국장을 재임했다.   재임 기간 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실천행정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문화대상』에서 사회부문 향토문화발전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정부에서 지정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환경부장관상, 내무부장관상, 산림청장상, 경상북도지사상, 영양군수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특히 농업경제건설국장 재임 기간 중 영양군 농업 및 건설, 산림, 환경 등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했으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영묵 국장은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향인 영양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새소식
    • 인사
    2020-06-30
  • 【기고-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 농업의 자존심 회복과 미래
    오도창 영양군수 올해 들어와 우리 영양군은 민선 7기 인구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 7천명 붕괴를 맞이하게 되었다. 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기틀은 제쳐두고 이제는 지역 소멸까지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균등한 혜택은 제쳐두고 기본권마저 박탈된 채 긴 시간을 인내하고 참으며 묵묵히 생업에 종사해 온 영양군민들에게 지난 1월 14일, 영양군 로컬 푸드직매장 2층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 사무소 영양분소가 개소된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특히 영양은 지난 시절 고추재배를 통해 인구 7만을 넘어 영양읍내가 사람들로 복작이고 사람들 주머니에 두둑한 돈으로 가득했던 때도 있었다.   그만큼 고추농사 하나로 영양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던 시절이 있었으며, 어느 지역 이상으로 농사에 자부심이 강했던 좋은 기억들이 지금의 어르신들 뇌리 속에는 남아 있다.   그렇기에 농사는 영양군민들의 삶의 중요한 근간이었으며, 시간이 흘러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우리 농가들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농업은 점차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농사에 대한 위상은 낮아지고 있으며, 급감하는 인구만큼이나 영양에 주재하던 많은 농업 관련 유관기관들도 썰물 빠지듯 하나 둘씩 나가고 말았다.   이번에 다시 우리 영양의 품으로 돌아온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는 1998년 6월까지 영양출장소 운영을 마지막으로 무려 22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을 울진에서 청송으로 우리의 농정업무를 관할하는 기관이 우리 관할 밖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었기에 이를 다시 바로잡아 되돌리는 지금의 순간을 지켜보는 군민들의 마음은 단순한 기쁨 이상의 영양 농업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심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지난날 우리 군민들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제공하는 농정 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청송·영양사무소까지 짧으면 20여분에서부터 울진과 봉화군을 접하고 있는 수비면민의 경우 1시간이 걸려, 원거리 방문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사회적 비용을 고스란히 군민들이 부담하였다.   이런 불편들을 감수하고 연간 33,000여건의 영양군 농정 민원 처리를 수행하고 있는 사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을 지켜보는 영양군수로서의 마음은 안타까움을 넘어서 이제는 제대로 된 농정서비스 혜택을 차별 없이 균등하게 전해야 한다는 기본권의 회복으로 삼아 이번 영양분소 개소가 끝이 아니라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비단 영양사무소 개소가 지역에 없는 유관기관을 인위적으로 개설하려는 감정적인 호소가 아니라 경북도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운영 현황에서도 울릉을 제외한 사무소나 분소가 운영되지 않은 지자체가 영양이 유일하다는 점을 살펴볼 때 균형의 측면에서도 충분히 타당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아울러 서울시 면적의 1.3배나 되는 영양군을 9명의 청송·영양 관할공무원으로 관리하면서 전국의 고추 브랜드 가치가 1위인 영양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품질유지 측면에서도 개소의 사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영양분소 설치로 하나의 산을 넘었다. 하지만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유관기관의 설치는 단순하게 하나의 기관이 설치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통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영양과 영양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영양사무소 개소를 위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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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6-04
  • 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 선정 쾌거!
    영양 외씨버선길을 산책하는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고객데이터 디지털전환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방안 모색’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3,400만원을 확보했다.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과제의 발굴과 과제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10개 내외의 시·군·구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인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길 발전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길의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양군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여 외씨버선길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경북 영양군·청송군·봉화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km에 달하는 도보길로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조성된 이래 많은 트레킹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양 외씨버선길의 희망우체통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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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0-06-02
  • 청정자연의 O2(산소)를 등기? 한 청송군.
    청송군의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좌측의 원형 두 개는 산소 원소기호인 O2를 의미하며, 원형 안에 “산소” 글씨체를 나무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나무가 울창한 산림지역“, ”맑고 청정한 청송”, “슬로시티 청송” 등의 이미지를 나타냄.   【청송】이기만 기자 = “청송군 특색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슬로건으로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아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청송군 브랜드슬로건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의 맑고 청정한 이미지를 부가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확장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상 지역 브랜드는 지역 그 자체 또는 지역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로 인식시켜 지역 상품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관광을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상승효과가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번에 개발된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는 환경오염과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청정 자연의 공기=산소=청송군”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하는 효과로 그 파급력이 기대된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각종 홍보물 등에 전면 활용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을 필두로 맑고 깨끗한 청송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새롭고 참신한 청송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부로부터 확실하게 인식되고, 소비될 수 있는 브랜드가 있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맑고 청정한 청송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전국적으로 인지도 상승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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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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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 선정 쾌거!
    영양 외씨버선길을 산책하는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고객데이터 디지털전환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방안 모색’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3,400만원을 확보했다.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과제의 발굴과 과제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10개 내외의 시·군·구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인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길 발전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길의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양군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여 외씨버선길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경북 영양군·청송군·봉화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km에 달하는 도보길로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조성된 이래 많은 트레킹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양 외씨버선길의 희망우체통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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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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