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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투리로 본 영양〉노놔, 마카, 엄체, 방구, 이까지고, 그랑, 근바에 대하여
      1914년 이전 입암면(立岩面)은 다섯지역으로 노놔져 있었니더.   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영양군 남면(입암면) 땅이었떤 신구, 신사, 양항, 금학. 대천, 산해(1리, 2리)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흥구, 노달, 방전, 삼산, 교리, 병옥, 산해(3리), 연당 캉. 영양군 석보면 땅이었떤 지경(아랫지경)캉. 안동군(임동면)의 땅이었떤 산해(4리) 일부캉.   영양군 청기면 땅이었떤 저리 일부캉. 이렇케 노놔져 있었니더.   이걸, 1914년 행정구역 바낄 때 마카 엄체 지금의 입암면을 맹글게되어   지금 현재는 법정리 13개, 행정리 19개로 되어 있니더.   입암면이라는 면의 이름또 이때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입암 전체서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남이포캉 같이 비쭉이 서 있는 선방구(선바위)라꼬 입암면(立岩面)이라 카게 된니더.   그케서 동쪼구로는 석보면, 서쪼구로는 안동시(임동면), 남쪼구로는 청송군(진보면)캉 이까지고 북쪼구로는 영양읍캉 군청이 있는 영양군의 관문지역이 되었니더.   그리고 일월산(日月山)에서 발원해가꼬 흘러 내리는 물은 큰 그랑(반변천)이 되가꼬 근바는 디게 비옥한 농경지를 맹글었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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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우회소식
    2022-07-28
  •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 장학금 기탁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 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윤석우)는 12월 15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양군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협에서 조직한 단체이다. 영양군에서는 6개 읍면에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 “작년에 이어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영양군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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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2021-12-20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 후원금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서재훈)는 25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김태훈)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번 기부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친 활동으로 영양군내 소외계층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훈 지사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양분관 김태훈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기탁해주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 ”고 답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내 유일의 지적측량·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와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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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8
  • 영양군 코로나 19속에서도 도약기틀마련, 새해 농업경쟁력강화 역점
    오도창 군수의 시정연설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1월 27일 열린 제26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도 군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오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라며“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인도어 골프연습장 개장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와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영양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군구 특화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인 성과와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 선정(각각 28억원, 5억원), 새뜰마을 사업 선정(4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31억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2021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군수는“영양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분야를 발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농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 ▲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자농촌 만들기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양의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삶터 조성 ▲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영양군의 2021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4.4% 증가한 3,1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842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림분야에는 594억원, 매력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및 환경분야는 572억원,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5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94억원, 일반행정분야 282억원, 보건의료분야 85억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분야 60억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11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하여 편성했다”며“민선 7기 군정이 변화의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으로 가는 행복영양의 길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12월 16일자 영양신문 지면에 실린 내용입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0-12-19
  • 포항시 용흥동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가입 열기 후끈...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 모습 【오창균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평균값을 크게 상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분양전환형 아파트가 포항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중앙건설㈜은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을 개관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루어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탁회사인 교보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탁하였으며, 시공예정사인 동우개발(주), 중앙건설(주)는 토지계약금 등의 지급 완료 및 사업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도급약정도 체결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0년간 살아보고 분양받는 아파트’를 표방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또한 10년 임대기간 경과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 감정평가액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도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96-70에 위치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중앙하이츠용흥.com)를 확인하면 된다.
    • 뉴스투데이
    • 경제
    2020-12-19
  • 영양 자작나무숲, 올해 정부공모사업 3건 잇따라 선정
    영양군 자작나무 숲(사진출처=경북도)   【오창균 기자】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단지로 잘 알려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올 들어서만 3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본격적인 산림관광명소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과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중복 선정돼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20억원),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10억원),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2억2500만원) 등이다.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산촌지역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체험·소득·판매·홍보 지원 시설, 임산물재배 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은 국공유림에 산재한 유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지난 1993년부터 30ha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자작나무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까지 약 4㎞의 계곡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숲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숲길(2km) 조성 등 기반사업을 시행해 왔다.   영양군과 경북도는 이같은 정부공모사업에 기반 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작나무숲 관광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0-11-18

실시간 우리동네 새소식 기사

  • 포항시 용흥동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가입 열기 후끈...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 모습 【오창균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평균값을 크게 상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분양전환형 아파트가 포항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중앙건설㈜은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을 개관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루어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탁회사인 교보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탁하였으며, 시공예정사인 동우개발(주), 중앙건설(주)는 토지계약금 등의 지급 완료 및 사업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도급약정도 체결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0년간 살아보고 분양받는 아파트’를 표방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또한 10년 임대기간 경과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 감정평가액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도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96-70에 위치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중앙하이츠용흥.com)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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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9
  • 영양 자작나무숲, 올해 정부공모사업 3건 잇따라 선정
    영양군 자작나무 숲(사진출처=경북도)   【오창균 기자】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단지로 잘 알려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올 들어서만 3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본격적인 산림관광명소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과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중복 선정돼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20억원),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10억원),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2억2500만원) 등이다.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산촌지역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체험·소득·판매·홍보 지원 시설, 임산물재배 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은 국공유림에 산재한 유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지난 1993년부터 30ha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자작나무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까지 약 4㎞의 계곡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숲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숲길(2km) 조성 등 기반사업을 시행해 왔다.   영양군과 경북도는 이같은 정부공모사업에 기반 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작나무숲 관광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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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11-18
  • 박형수 의원, “1경3천조원 규모 해외조달시장 공략 위한 대책 마련 시급”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영양.영주.울진.봉화 【오창균 기자】1경3천조원 규모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조달청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박형수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실시된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조달청의 지패스(G-PASS)기업 지정제도와 해외조달시장 진출전략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OECD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조달시장 규모는 1경 3천조원에 달하며, 이에 조달청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ance)기업 지정제도를 운용 중이다. 자료=박형수 의원실   지패스 제도는 기술력, 신뢰도 및 수출경쟁력을 갖춘 우수 국내 조달기업을 선정하여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서, 해당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때 정부가 공신력을 보증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박형수 의원실이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연 21조 3천억원 규모의 UN조달시장에서 최근 5년간 우리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실적은 연 평균 2,200억원에 불과하여 1.0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이 8년째 지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UN조달시장 진출실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고, 그나마 UN조달실적 외의 해외조달 실적은 해당 기업들에 실적 신고의무를 부여할 근거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   자료=빅형수 의원실 박형수 의원은, “그간 조달청장이 새로 부임할 때마다 해외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리자고 강조했지만, 정작 해외조달실적에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자료도 없고, 지금까지의 성과도 지리멸렬한 상황”이라면서, “지패스 제도를 포함해서, 해외조달시장 개척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개선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금처럼 산자부, 중기벤처부, 코트라, 조달청 등으로 나뉘어서 중구난방식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각 부처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0-10-14
  • 【사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치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예컨대 최근 권광택 경북도의원이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지적한 ‘시·도 행정통합이라는 거대담론을 위해서는 통합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통합시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위험요인 등 다양한 SWOT 분석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사인간의 업무협력이나 동업도 신중히 검토해야 할 일인데 하물며 광역도시인 대구시와 23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도를 통합하는 일이 그렇게 선언적으로 해결될 일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통합의 이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의 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로 ‘지역경쟁력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들어 가속화하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중현상과 대구·경북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적인 문제가 양 광역권을 하나로 묶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이다.   그런데 자칫 통합으로 인해 오히려 경쟁력 확보는커녕 경쟁력 저하나 업무의 비효율성,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 등 난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냐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통합을 할 경우 인구는 약 512만명에 육박하고 행정구역은 전국 1위, 지역내 생산액 166조원의 초대형 지자체로 급부상한다.   그러나 비대해진 행정단위로서의 행정혼란과 지역간 갈등, 기초단체들간 재정적 불협화음 등 다양한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경북도의회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회에서도 임태상의원이 반대의 목소리를 표명했으며 대구지역 경제단체들도 우려스런 입장을 발표한바 있다.   수렁에 빠진 지역경제와 정책적 변방에 위치한 대구·경북이 보다 발전적 미래개척을 위해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었지만 충분한 검토와 사전준비 없이 졸속으로 통합해서는 정말 우려하는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가뜩이나 뒤처지고 있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모든 것을 원점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고 통합의 민낯을 다시 들여다보자.
    • 여론마당
    • 사설
    2020-10-14
  • 【기자수첩】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지방의원의 소속정당
    오창균기자/영양신문 총괄본부장 지방의원의 정당폐지는 오래된 한국정치권의 묵은 숙제다.   광역의원이나 시군의원들이 특정정당 소속이 되면 해당 정당의 이념이나 가치관에 따라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25년 이상 한국정치의 근간이 되고 있는 지방의회 정당정치는 표면적으로는 지방자치의 모습으로 투영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공천권’이라는 멍에로 인해 정당의 하수인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수족노릇을 해야 하는 고질적 병폐와 꼴불견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지방정치의 폐단은 농어촌 시군의회로 갈수록 더욱 심하다. 인구수 감소로 국회의원 지역구가 3~4개 군단위로 묶여지면서 국회의원과의 연계성과 밀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정당에 대한 소속감이나 정치적 귀속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 군수를 중심으로 한 그들만의 이해관계가 의회작동원리로 작용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정당에 가입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소규모 지방의회의 모습이다.   지방의회가 순전히 지방자치를 위한 역할론이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돼 움직이는 것도 잘못됐지만 그렇다고 정당에 소속된 지방의원이 자당의 이익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이 같은 모순 때문에 ‘지방의회 무용론’이난 ‘지방의원 공천폐지론’이 줄기차게 터져 나오는 것이다.   경북도내 ‘국민의힘’ 소속 일부 시군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당시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탈당이나 당원권 정지를 당했다.   중앙당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다. 정당인들이 자당소속 의장단 후보를 지원하지 않고 무소속이나 타당후보를 지원하는 해당행위를 어떻게 처벌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말이다.   문제는 중앙당의 입장에서는 이들 의원들에게 당헌당규에 명시된 처벌을 하면 되지만 유권자들, 구체적으로 지방선거에서 그들을 뽑아준 시군민 들은 이들에 대해 어떻게 처벌해야 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그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시 인물적 측면도 있지만 소속정당에 대한 호감이나 지지로 투표한 유권자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TK지역의 경우 보수성향이 강한 ‘국민의힘’ 에 대한 지지세가 높아 이들 의원들 대다수가 정당 공천후보로 당선된 것이나 진배없기 때문이다.   10여명 안팎인 시군의회 특성상 정당을 떠나 그들만의 ‘나눠먹기씩’ 의장단 배치나 ‘거래관계’로 의장단을 선출했다면 이는 유권자 기만이자 정당정치의 또 다른 폐단이 분명하다.   또 이런 식의 정당정치를 하면서도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변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기도 하다.   지방의원들의 이 같은 제멋대로 식 행태와 중앙정치권의 지방의회 예속, 이 모든 쌍방향 부작용이 ‘지방의회 무용론’의 기저이기도 하다.   지방의회가 왜 필요한가. 이미 전국의 수많은 지방의원들이 공복으로서 활동하기 보다는 자신의 사업장이나 지역의 이권에 개입해 세금을 착복하는 일탈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원들이 아닌 군림과 거간꾼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지방의회를 없애는 것이 한국정치를 선진화 하는 길일 것이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0-09-29
  • 감천리 낙안오씨 가문의 국헌 오수눌을 아십니까!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던 국헌 오수눌의 이야기를 담은 『충과 효를 겸비한 국헌 오수눌』을 발간했다.@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영양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던 국헌 오수눌의 이야기를 담은 『충과 효를 겸비한 국헌 오수눌』을 발간했다.   박물관은 2006년 개관한 이후 매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출판물을 정기적으로 제작, 배포함으로써 지역민의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개관 14주년을 맞은 2020년에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운 국헌(菊軒) 오수눌(吳受訥; 1565~1648)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국헌 오수눌은 1565년 영양읍 감천리에서 무신의 집안인 낙안오씨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무과를 준비하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초유사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휘하로 들어가 참전했다.   영해읍성 전투에 참여하여 승리한 뒤 목숨을 걸고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서 상경한 국헌 오수눌을 보자 선조는 ‘충과 효를 모두 겸비한 자로다.’라고 칭찬하며 행재소의 수비를 맡기도 했다.   평양성을 비롯하여 울산왜성까지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으나, 국헌 오수눌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했을 뿐이다.’라고 겸양하며 전공을 다투지 않았다.   무관으로서 맡겨진 의무만 충실했던 국헌 오수눌은 『선무원종공신록』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만족하며, 전쟁이 끝난 뒤 귀향해 부모님을 봉양하며 종신토록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국헌 오수눌의 아름다운 행적은 유림과 문중을 움직여 사망 후인 1766년 정3품 어모장군의 증직에 이어서 1799년에는 ‘충효사(忠孝祠)’에 불천위(不遷位)로 모셔지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헌 오수눌 장군의 지극한 충성과 효성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반드시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행적으로 이 책을 통하여 널리 전승되어 영양인이자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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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0-09-29
  • 【맛집,멋집】기부천사 영양읍 辛짬뽕상회, 착한가게 8호점 현판 달았다.!
    영양읍 辛짬뽕상회(대표 최종혁)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하는 “착한가게”현판을 달았다.@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영양읍 辛짬뽕상회(대표 최종혁)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하는 “착한가게”현판을 달았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준, 정휘대)는 9월 29일 辛짬뽕상회에서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가게는 매월 정기적인 기부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게 되며 기탁자에게는 사랑의 착한가게 현판과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辛짬뽕상회(대표 최종혁)는 “매년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름의 방식으로 기부를 하였는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한 또 다른 기부방식을 알게 되어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우리동네 새소식
    2020-09-29
  • 추석도 없다…영양군, 코로나19 지역감염차단 총력!…보건소, 추석연휴 특별 방역대책반 정상 가동.
    【오창균 기자】사상초유의 코로나19사태 와중에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연휴를 맞은 영양군이 지역감염차단에 총력 대응해 청정영양을 사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방역대응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방역 대책반은 비상방역반, 선별진료소 운영반, 해외이송반, 코로나19 예방홍보반으로 주요 내용 중 비상방역반은 추석연휴기간 내 방역차량을 이용한 관내 관광지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가지, 방역취약지역 방역을 1일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이 2교대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여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 검채 및 이송, 호흡기질환 진료, 해외입국자관리로 연휴기간 진료 및 진단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특별방역기간 중 다세대 주택 승강기 내부에 방역물품(손소독제, 스프레이 소독제)을 비치하고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외부출입자 관리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오도창군수는“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 의료시스템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안전과 필수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귀성·역귀성 자제, 대중교통수단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올바른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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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9-29
  • 영양군지를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보세요…디지털영양군지 홈페이지 개시.
    영양군청 전경   【오창균 기자】영양군이 지난 5월 발간된 「영양군지」를 기반으로 구축한 디지털영양군지 홈페이지(www.yyg.go.kr/yyggunji)가 29일 첫선을 보였다.   영양군은 올해 새롭게 편찬된 영양군지의 온라인 검색서비스를 구축하여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영양군지는 책자와 같은 4권으로 구성되며 자료 검색, 자료의 추출 및 인쇄, 정오표 등의 기능을 탑재하였다. 또한, 영양군청홈페이지(www.yyg.go.kr)에서 링크하여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면서 군의 지역사 변천에 따른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발간된 「영양군지」책자는 1998년 발간이후 20여 년 만에 기존 영양군지를 바탕으로 2017년 6월 집필을 시작해 올해 5월 발간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지 책자는 발간 부수의 제한이 있어 많은 분들에게 배부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디지털영양군지 홈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누구든 어디서나 쉽게 영양에 대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0-09-29
  • 2020년산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미국 수출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영양고추@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세계 최고의 명품 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2020년산 햇고추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노진)는 18일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군의회 의원, 신상곤 Able,INC(울타리USA)대표, 경북도청(외교통상과 임흥식 박사, 한재성 과장),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조은기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 선적식과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까지 미국 수출액은 4억원을 달성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신상곤 Able,INC(울타리USA)대표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노진)와 상생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언택트(비대면 접촉)마케팅 비중을 높여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을 비롯한 Missyusa.com 등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며, 미국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의 행사매장과 현지 고객들에게 명품 영양고추를 원료로 한 빛깔찬 고춧가루 판매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주지역 수출을 통해 영양군이 고품질 명품화된 고추생산에 전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농가 소득 안정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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