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새소식
Home >  우리동네 새소식

  • 〈사투리로 본 영양〉노놔, 마카, 엄체, 방구, 이까지고, 그랑, 근바에 대하여
      1914년 이전 입암면(立岩面)은 다섯지역으로 노놔져 있었니더.   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영양군 남면(입암면) 땅이었떤 신구, 신사, 양항, 금학. 대천, 산해(1리, 2리)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흥구, 노달, 방전, 삼산, 교리, 병옥, 산해(3리), 연당 캉. 영양군 석보면 땅이었떤 지경(아랫지경)캉. 안동군(임동면)의 땅이었떤 산해(4리) 일부캉.   영양군 청기면 땅이었떤 저리 일부캉. 이렇케 노놔져 있었니더.   이걸, 1914년 행정구역 바낄 때 마카 엄체 지금의 입암면을 맹글게되어   지금 현재는 법정리 13개, 행정리 19개로 되어 있니더.   입암면이라는 면의 이름또 이때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입암 전체서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남이포캉 같이 비쭉이 서 있는 선방구(선바위)라꼬 입암면(立岩面)이라 카게 된니더.   그케서 동쪼구로는 석보면, 서쪼구로는 안동시(임동면), 남쪼구로는 청송군(진보면)캉 이까지고 북쪼구로는 영양읍캉 군청이 있는 영양군의 관문지역이 되었니더.   그리고 일월산(日月山)에서 발원해가꼬 흘러 내리는 물은 큰 그랑(반변천)이 되가꼬 근바는 디게 비옥한 농경지를 맹글었니더.  
    • 우리동네 새소식
    • 향우회소식
    2022-07-28
  •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 장학금 기탁
    영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 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윤석우)는 12월 15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권숙희)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양군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협에서 조직한 단체이다. 영양군에서는 6개 읍면에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 “작년에 이어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영양군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새소식
    • 행사
    2021-12-20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 후원금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서재훈)는 25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김태훈)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번 기부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친 활동으로 영양군내 소외계층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훈 지사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양분관 김태훈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기탁해주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 ”고 답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내 유일의 지적측량·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와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우리동네 새소식
    2021-11-28
  • 영양군 코로나 19속에서도 도약기틀마련, 새해 농업경쟁력강화 역점
    오도창 군수의 시정연설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1월 27일 열린 제26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도 군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오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라며“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인도어 골프연습장 개장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와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영양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군구 특화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인 성과와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 선정(각각 28억원, 5억원), 새뜰마을 사업 선정(4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31억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2021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군수는“영양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분야를 발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농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 ▲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자농촌 만들기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양의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삶터 조성 ▲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영양군의 2021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4.4% 증가한 3,1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842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림분야에는 594억원, 매력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및 환경분야는 572억원,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5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94억원, 일반행정분야 282억원, 보건의료분야 85억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분야 60억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11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하여 편성했다”며“민선 7기 군정이 변화의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으로 가는 행복영양의 길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12월 16일자 영양신문 지면에 실린 내용입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0-12-19
  • 포항시 용흥동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가입 열기 후끈...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 모습 【오창균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평균값을 크게 상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분양전환형 아파트가 포항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중앙건설㈜은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을 개관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루어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탁회사인 교보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탁하였으며, 시공예정사인 동우개발(주), 중앙건설(주)는 토지계약금 등의 지급 완료 및 사업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도급약정도 체결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0년간 살아보고 분양받는 아파트’를 표방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또한 10년 임대기간 경과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 감정평가액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도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96-70에 위치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중앙하이츠용흥.com)를 확인하면 된다.
    • 뉴스투데이
    • 경제
    2020-12-19
  • 영양 자작나무숲, 올해 정부공모사업 3건 잇따라 선정
    영양군 자작나무 숲(사진출처=경북도)   【오창균 기자】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단지로 잘 알려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올 들어서만 3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본격적인 산림관광명소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과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중복 선정돼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20억원),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10억원),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2억2500만원) 등이다.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산촌지역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체험·소득·판매·홍보 지원 시설, 임산물재배 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은 국공유림에 산재한 유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지난 1993년부터 30ha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자작나무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까지 약 4㎞의 계곡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숲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숲길(2km) 조성 등 기반사업을 시행해 왔다.   영양군과 경북도는 이같은 정부공모사업에 기반 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작나무숲 관광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0-11-18

실시간 우리동네 새소식 기사

  • ‘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 성료
    제1회 영양산나물 전국 마라톤대회 전국 동시 비대면으로 개최@사진제공=영양군   【이상형 기자】영양군 청년단체인 영양청우회가 주관한『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가 12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영양산나물축제 대규모 현장판매가 취소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2일(토)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참가신청 당시 제공된 영양산나물 홍보문구가 적힌 배번호를 부착하여, 한날한시 같은 출발선에서 정해진 길을 달리는 것이 아닌 전국 곳곳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구상한 코스를 달리며 어려운 농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시각 영양군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박재서 영양체육회장 등이 영양군청에서 현동교까지 약 3km를 달리며 비대면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깜짝 세리머니가 펼쳐졌으며, 현동교 반환점을 돌아 복귀하는 길에는 영양보건소와 함께 신체활동 활성화 장려 캠페인을 추진하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김경원 영양청우회장은“이번 마라톤대회에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전국의 1,200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관내 산나물 농가에는 소득증대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1-06-12
  • 【내고장 소식】 영양 일월산 산나물 본격 출하, 면역력 강화에 효능
    【영양신문=오창균 기자】 영양군의 봄철 대표상품인 일월산 산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처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에 효용이 큰 것으로 알려 지면서 신선한 봄나물을 찾는 소비자 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양군은 산나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여러 조건을 지니고 있다.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7%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 삼림토로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 그 중 단연 최고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하여 이름 붙여진 ‘어수리’.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 30농가 4만1,752 ㎡에서 23t의 어수리를 재배할 정도로 재배양이 급증하고 있다. 어수리는 뛰어난 맛과 함께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해 당뇨·변비·소화 등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는 등 최 고의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어수리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아 영양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이나 홍보 또한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기회를 마련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판매, SNS를 통한 홍보 등으로 새로운 판로확대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1-04-07
  • 【기획특집】 영양 ‘주실마을’을 세계적인 유교문화 관광상품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뛰는 조석환 박사
    【영양신문=정승화 기자】 유교문화의 본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영남권 최초의 실학마을로 손꼽히는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     김대중 정부시절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경북도가 1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민족문학시인 조지훈 선생의 동상과 시비, 고택 등을 정비하면서 예전에 비해 주실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북내륙 오지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와 급변하는 세태속에서 국보급 마을이 그 빛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이런 주실마을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교문화 관광 마을’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출향인사가 있다.   바로 전 성결대학교 재단이사장을 지낸 조석환 박사(77)가 그 주인공. 현재 경기도 안성시에서 컴퓨터 키보드사업을 하고 있는 조박사는 주실마을 입향조(入鄕調)인 한양조(趙)씨 후손으로 주실마을에 있는 ‘취암고택’의 주인이기도 하다.   경기도와 영양 주실마을을 오가며 빛바랜 주실마을에 ‘새빛’을 불어 넣기 위한 그의 발자취와 향후 계획은 어떤 그림일까.   ▲ 주실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그의 노력 핏줄은 속이지 못한다는 말처럼 주실마을에 대한 조박사의 애착과 자부심은 대단했다. 조선중기 당시 영양 주실마을에 사는 한양조(趙)씨들을 가리켜 칼날같은 남인(南人) 집안이라 하여 검남(劍南)이라 불렸고 일제강점기에도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지조가 그에게도 배어있었다.   “지난 2000년 당시 정부가 마을전체를 단장하여 새로운 유교문화권 관광마을로 탈바꿈했지만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마땅한 관광 상품이 없어 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축제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벤치마킹을 한 바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빛이 바랬던 주실마을이 중앙정부와 경북도, 영양군의 지원으로 새단장했지만 이를 현대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안타까움으로 발품을 판 끝에 지리산 입구에 소재한 ‘선비문화연구원’과 스페인의 ‘에스펠레트(Espelette)고추축제’, 미국의 농업축제인 ‘미시시피(Mississippi)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현장을 섭렵하며 주실마을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그는 자부했다.   실제로 지난 1999년 5월에는 스웨덴, 텐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석학자들을 영양으로 초청해 영양군내 곳곳을 소개하며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성과 관광상품의 호감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 주실마을 고택과 취암고택 민족문학사의 거목 조지훈 시인을 배출한 주실마을은 1630년경에 마을이 형성됐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마을모습이 마치 배모양을 띠고 있어 주실(主室), 또는 주곡(主谷)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이 마을에는 2개의 종택이 있는데 옥천종택(玉川宗宅)과 호은종택(壺隱宗宅)이다. 옥천종택은 조선 숙종 17년(1671) 문과에 급제, 홍문관 교리와 승정원 우부승지를 지낸 옥천 (玉川) 조덕린(趙德隣)의 집으로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24호로 지정돼 있다.   옆골목 호은종택이 바로 한국 근대문학의 거목 조지훈이 태어난 생가(生家)이다. 이 집은 주실마을에 처음 들어온 입항조 조전(趙佺)의 둘째아들 조정형(趙廷珩)이 조선 인조때 지은 집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27호이다.   이밖에도 경북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월록서당과 경북 문화자료 제341호인 만곡정사 등 보물급 문화재들이 즐비한 곳이 주실마을이다.   조석환박사는 이 마을 ‘취암고택’의 주인이다. 이집은 1745년 신축돼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지난 2006년 조석환박사가 매입해 조부인 취암공(1847~1893)의 호를 따 ‘취암고택’으로 명명하게 됐다고 한다.   “저의 조부인 취암공은 호봉공의 7대손으로 취암유고(翠巖遺稿)를 남길 만큼 당대의 대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부의 학자적 명성에 걸맞게 제가 취암고택으로 이름 짓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여느 고택과 달리 취암고택은 아직 경상북도 문화재 등으로 지정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에 취암고택에 대해서도 문화재 지정요청을 한 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 후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실마을 전체가 국보급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곳이므로 역사적 관광자원을 활용해 영양군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관광객유치와 학술심포지움 등 주실마을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겠지요” 끝없는 고향사랑에 대한 그의 집념이 실현되길 기대해본다.   ▲ 고향에 대한 애착과 향후 구상중인 관광상품 개발방향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말처럼 저도 객지를 떠돌아 다녔지만 한번도 고향 영양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출향인 대부분이 늘 마음한구석에 고향사랑을 품고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부터 늘 타향살이를 해온 저로서는 더욱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주실마을에 대한 애착과 향수는 일상처럼 저와 붙어있는 그림자 같은 것 일겁니다”   조박사는 지난 1964년도에 영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컴퓨터 키보드분야 전문가인 그는 남과 북이 한글과 조선글을 부르는 차이를 연구하여 새로운 통신기기 단말기인 ‘한겨레 통일 표준글자판을 갖는 단말기’를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각계에 영양출신 유명인사들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영양출신의 흙수저인 조박사도 갖은 고생 끝에 객지에서 성공한 인사로 분류되는 셈이다.   “유교문화유적으로서 주실마을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성공한다면 국내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콩을 활용해 수제 영양민속고추장과 된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영양을 브랜드화 하는 이들 상품제조를 통해 영양군민 수익에도 기여하고, 외부 관광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는 하나의 단초가 되겠지요”   끝없는 고향사랑에 대한 그의 집념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 기획특집
    • 사람과 인문학
    2021-03-21
  •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북6축 고속도로건설 조기착공·영양읍 진입로 8백m 4차선 건설 약속
    【영양신문=정승화 기자】 20여년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남북6축 고속도로건설’이 경북도 주력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될 전망이다.   영양군출신 이종열 경북도의원은 지난 5일 도정질문에 이어 6일 영양군을 방문한 이철우도지사와 실태파악 등을 통해 ‘남북6축 고속도로건설’을 경북도 주요현안사업으로 선정해 내년 대통령선거와 경북도지사 선거 주요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을 포함, 영천·청 송·봉화 등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지역에 포함된 경북북동부 지역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중장기적 지역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최악의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영양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영양읍 진입로 8백m 구간에 대해 180억원의 도비를 투입, 4차선도로로 확장키로 해 ‘육지속의 교통 섬’ 영양군의 교통난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종열 경북도의원은 지난 5일 도정질의를 통해 “영양군은 전 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 4차로, 철 로 등 3로가 없는 기초자치단체로 남아있으나 경제성부족과 낮은 교통수 요를 이유로 모든 도로건설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외된 경북 북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남북6축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와 조기착공이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아울러 경북도 소관인 지방도 917호선 확·포장공사 조기착공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의원의 강력한 도정질의에 이어 바로 다음날인 6일 영양군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시 반드시 공약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함으로써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남북6축 고속도로건설과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날 함께한 오도창군수도 이종열 도의원과 함께 영양군의 낙후된 도로사정과 군민불편사항에 대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경북도정 우선사업으로 행정력을 집중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남북6축 고속도로는 1999년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남북7축, 동서9축 간선도로 중 남북6축에 해당하는 고속도로로 영천에서 청송, 영양, 봉화를 거쳐 강원도 양구에 이르는 309.5㎞ 구간으로 총 사업비 5조1000억원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이지만 20여년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1-03-21
  • 이종열 도의원,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종열 경북도의원이 설 명절을 앞둔 10일 영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 방문 모습@사진제공=경북도의회 【영양신문=오창균 기자】이종열 경북도의원이 설 명절을 앞둔 10일 영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야외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열 도의원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1-02-11
  • [시론] 일부 지자체 재난지원금 강행, 선거 앞둔 단체장 선심(?) 여론 높아
    유례없는 21세기형 역병, 코로나19로 서민들의 생계가 파탄날 지경이다.   1년이상 계속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뜩이나 불황으로 허덕였던 자영업자들은 아예  ‘포기’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긴급 재난지원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지급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언발에 오줌누기 격’으로 반짝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그런데 경북지역 일부 지자체에서 최근 설을 앞두고 임의대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주면서 타 지자체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 국민적 현상이고, 지자체 모두의 걱정거리인데 정부재난지원금 외에 일부지자체에서만 자기 지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니 타 지자체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문제는 전국 대다수 지자체의 현상이지만 통상 재정자립도가 10%내외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역 재난지원금’을 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닌것이다.   넉넉한 재정도 아니면서 무리하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행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급이 아니냐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가운데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청송군과 울진군, 영덕군, 영천시, 경산시 등 일부지역이다. 영덕군은 3만7천명, 울진군은 4만8천명, 영천시 10만2천명 전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키로했다.   청송군은 ‘지역화폐’로 소상공인들에게 50만원,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에는 1백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산시도 최대 1백50만원까지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 의결했다고 한다.   경북도는 일부 지자체가 아닌 종합적인 도정차원에서 균등검토하는 행정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 여론마당
    • 사설
    2021-02-09
  • 【기고-오도창 영양군수】코로나19 대응 1년, 위기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오도창 영양군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와 마주한다.    꽁꽁 얼어붙은 동토(凍土)에서도 움이 돋아나고 한 겨울 칼바람 속에서도 새봄을 준비하는 새싹처럼 우리는 지금 전 세계적 팬데믹(pandemic)상황으로 번진 코로나19대응 과정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집단면역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백신접종 준비와 치료제 연구에 힘써 코로나로부터 봄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영양군에서도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정자연 영양'이라는 이미지의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전 군민들은 이 상황이 먼 나라이야기, TV속 뉴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영양’도 코로나 감염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 발생 후 영양군에서는 바로 비상응급상황으로 인식하고 경상북도와 119안전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를 치료시설로 후송 조치하고, 자가격리 장소는 물론 외부, 통로, 동네 주변까지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했다.   지역 내 첫 발생이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는 방역체계나 자가격리 지침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했고 실제 상황에서의적용 또한 생소했던 시기였기에 재난대책본부에서도 보건소의 코로나 대응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따라서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 뉴스로 한동안 영양지역이 혼란스러웠고 주민들 또한 불안감이 높았던 시기였다.   1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한 달 남짓 만 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입국자였는데 취업을 위해 영양에 유입된 사례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때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별도 시설에 대기해 줄 것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접촉자로 분류가 되어 보건소 관계자 또한 14일간 자가 격리되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3차 대유행이 진행되던 지난 12월에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서 지금까지 우리 영양군에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확진자 모두가 외부로부터 유입된 사례들로 지금은 모두 퇴원했으며, 3차 대유행 속 영양군은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 영양군이 안정적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무더위 땡볕에서 종일토록 발열체크에 상기된 얼굴을 한 직원들, 숨이 꽉꽉 막히는 방호복 안의 흐르는 땀투성이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젊은 의료요원들, 그리고 근무하던 직원의 확진으로 요양시설 전체가 코호트 격리조치가 내려졌을 때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시설에 격리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 덕분이다.   또 그 분들을 매일 출·퇴근시켜 드리기 위해 수고하신 방역담당 운전요원들,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심을 시키기 위해 확진자가 격리됐던 시설을 철저히 방역과 소독에 노력해 주었던 방역요원들, 오늘도 고 위험시설 선제검사를 위해추위 속에서 얼어붙은 손을 녹여 가면서 코로나19 대응의 최 일선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숨은 공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대가로 생각한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양군민들이마스크 착용 일상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것 또한 ‘청정 영양’을 유지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위협과 위기 상황이 발생 할 것이다.    전국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다소간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다가 올 설명절 연휴기간에 국민들의 이동량 증가와 가족, 친지간 접촉 기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지금도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생계를 위협받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또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우리 군민 모두가 방역에 참여하여 코로나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위기와 절망의 시기들은 어김없이 있었다. 하지만 위기 가운데서도 공의(公義)와 질서(秩序)가 지켜질 때 그것은 위기를 극복해 내는 강력한 힘이 된다.   1년여의 코로나 사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도 크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사회로 복원하는 길은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 하고 이동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방역에 참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의 교훈으로 모두가 성장하길 기대하며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소망해 본다.
    • 여론마당
    • 기고
    2021-02-09
  • 2021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은 새로운 영농기술도입과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한 36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부교재 및 군 홈페이지에 수록된 기간까지 사업담당자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은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고 주요 사업은 ▲청년농업인 4-H회원성공모델구축사업 ▲농촌체험농장 사업장 조성지원 ▲주산지일관기계화농기계지원 ▲콩다수확재배기술보급사업 ▲풋고추및특화고추상품화시범 ▲과수서리피해방지시설 등이며, 1월 29일까지 농업미생물 분양신청도 함께 받는다. 군은 이를 통해 농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된 농가소득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어 농촌지도 시범사업 홍보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나 각 마을 이장을 통하여 책자를 배부 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인이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시범사업을 통해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지도로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공정한 기회 부여를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군 홈페이지·현수막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해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통한 신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1-01-05
  • 영양군... 지연민원 제로, 민원처리 단축률 16% 포인트 이상 상승
    영양군청 전경@사진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은 지난해 12월의 지연처리 민원은 제로 건이며, 민원처리 단축률은 16%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군 자료에 의하면 단축률은 전월(46.16%)에 비해 16.44% 상승하여 62.6%로 이는 민원 10건 중 6건을 단축 처리한 것이며, 특히 7월 이전 월 평균 20건 정도였던 지연민원은 단 1건도 없다고 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지연처리를 방지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힘써 왔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에는 경북도내 최초로「유기한민원 스피드지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항상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감동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는데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군민들을 위하는 민원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1-01-05
  • 영양군 코로나 19속에서도 도약기틀마련, 새해 농업경쟁력강화 역점
    오도창 군수의 시정연설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오창균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1월 27일 열린 제26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도 군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오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라며“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인도어 골프연습장 개장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와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영양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군구 특화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인 성과와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 선정(각각 28억원, 5억원), 새뜰마을 사업 선정(4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31억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2021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군수는“영양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분야를 발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농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 ▲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자농촌 만들기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양의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삶터 조성 ▲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영양군의 2021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4.4% 증가한 3,1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842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림분야에는 594억원, 매력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및 환경분야는 572억원,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5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94억원, 일반행정분야 282억원, 보건의료분야 85억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분야 60억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11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하여 편성했다”며“민선 7기 군정이 변화의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으로 가는 행복영양의 길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12월 16일자 영양신문 지면에 실린 내용입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 사회일반
    2020-12-19
비밀번호 :